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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푹 빠진 원숭이들…화면 터치 ‘슥~’ 영상 넘겨봤다

최근 인도의 한 대기업 CEO가 원숭이들이 스마트폰에 푹 빠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인도 RPG그룹의 경영자이자 회장인 하르쉬 고엔카(65)가 그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16일 고엔카는 “모두를 위한 디지털 활용 능력(Digital literacy for all)”이란 말과 함께 스마트폰에 열중하고 있는 원숭이 세 마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원숭이들이 사는 공원 같은 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원숭이들은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화면을 터치하거나 심지어 스와이프(화면을 쓸어 넘기는 것)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능지수(IQ) 60~80 정도로 두세 살 어린아이 정도의 지능을 가진 원숭이는 인간과 가장 유전적으로 가까운 동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인간과 비슷한 행동을 하도록 훈련시켜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키는 대상이 돼 왔다.

원숭이는 모방을 통해 학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2019년 중국의 한 애완 개코원숭이가 주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식료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세상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CCTV를 보고 자신의 원숭이가 주문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자주 주문하는데 원숭이가 내 흉내를 내다가 실수로 주문한 것 같다”고 했다.

김송이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