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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동굴서 모기약 바르려다 추락사/”핸드볼 경기장 안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 왼쪽 다리 시신유기, 범인 오리무중
인천 송도의 재활용품 공공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의 신원이 일주일째 확인되지 않자 경찰이 CCTV 전수조사와 차량 동선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0일 발견된 왼쪽 다리의 성장판이 닫힌 점을 근거로 피해자를 성인으로 판단했으나, 성별과 정확한 나이는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 다만 발 크기가 210㎜인 점을 고려해 여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어린 학생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한 가운데 DNA 분석을 통해 실종자 및 미귀가자 정보와 대조하고 있으며, 재활용품이 반입된 경로와 시신 유기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차량들의 이동 경로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 ‘식객’ 허영만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
만화가 허영만(79)이 건강 이상으로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인 주식회사 허영만은 17일 “허 화백이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며, 의료진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시즌1을 마무리한다.

회사 측은 지난 7년간 함께한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TV조선은 허 화백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그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스페셜 편을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핸드볼 경기장 안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밤 10시 24분쯤 현장 인근에서 3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 자신의 오른쪽 팔을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핸드볼 경기장 안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말을 반복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경찰은 즉시 흉기를 빼앗아 A씨를 제압했으며, 소방당국은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군부대서 휴대전화 들키자 “성추행 당했다”
군 부대 내 불법 휴대전화 단속 과정에서 몸수색을 한 상사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20대 해군 병사가 무고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상관 B씨가 엉덩이 등을 만졌다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데 앙심을 품고 허위 고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몸수색 경위와 과정을 고려할 때 B씨에게 추행 의도가 없었음을 A씨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고의적인 허위 고소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 동굴서 모기약 바르려다 추락사
브라질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중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4일 리우데자네이루주 마리카시의 ‘그루타스 도 스파르’ 동굴에서 50대 여성이 라펠 하강을 준비하던 중 절벽 가장자리에서 모기 기피제를 바르다가 균형을 잃고 약 3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여성은 헬멧과 안전벨트 등 안전장비를 모두 착용한 상태였지만, 안전 확보지점으로 이동하던 순간 발을 헛디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루 전인 13일에는 상파울루주의 ‘해골 다리’에서 20대 여성이 번지점프 도중 4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