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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시선이 서울로 집중되고 있다”… BTS, 광화문서 쏘아올리는 ‘K팝의 정점’

세계의 시선이 서울 광화문으로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이 열린다. 약 4년 만의 대형 공연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인 약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190여 개국에 생중계돼 광화문이 K컬처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BTS는 공연 하루 전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한국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을 담았다고 밝혔다. 외신 역시 광화문의 역사성과 상징성에 주목하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조명했다.

행사 당일 광화문 일대는 대규모 교통 통제와 함께 사실상 ‘초대형 야외 스타디움’ 형태로 운영된다.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은 약 33시간 차량 통제가 이뤄지며, 사직로·율곡로·새문안로 등 주요 도로도 시간대별로 통제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3호선 경복궁역, 1·2호선 시청역은 일정 시간 무정차 통과하며, 버스 50여 개 노선도 우회 운행된다.

안전 관리 역시 역대급 규모다. 경찰 67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5000여 명이 투입되며, 기동대 72개 부대와 드론 대응팀, 특공대가 배치된다. 행사장에는 3중 차단선과 31개 출입 게이트가 설치되고, 금속탐지기와 휴대용 스캐너를 통해 위험물 반입을 통제한다. 경찰은 광화문 일대를 15개 구역으로 나눠 책임 지휘 체계를 운영하고, 필요 시 인파 유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 이벤트를 넘어, 초대형 인파 관리와 도시 운영 역량을 동시에 시험하는 글로벌 행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