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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주인 구한 셰퍼드…이웃집 큰 개 달려들자 몸 날려 혼쭐냈다[영상]

미국의 셰퍼드 한 마리가 이웃집 개에게 습격당하는 주인이자 친구를 재빨리 구하는 모습이 공개돼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가정집 앞마당에서 주인인 6세 소년을 위해 몸을 날린 셰퍼드의 사연을 보도했다.

소년의 아버지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CCTV 영상을 보면, 이날 소년은 한 살짜리 반려견 ‘탱크’와 마당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이때 길 건너편에서 이웃집 검은색 개가 빠른 속도로 소년을 향해 달려왔다. 탱크는 소년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그를 밀쳐 공격을 피하게 하는 등 보호에 나섰다.

이윽고 소년 앞을 막아선 뒤 이웃집 개와 맞섰다. 이후 끝까지 그 개를 쫓아가 으르렁대며 다시는 얼씬도 하지 못하게 혼쭐을 내줬다.

이 상황을 목격한 한 남성이 달려와 문제의 개를 멀리 내쫓았고,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소년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 엄마의 품에 안겼다.

탱크는 개를 쫓은 뒤에도 주인이 무사한지 확인하기도 했다. 탱크의 재빠른 대처 덕분에 소년은 다친 곳 하나 없었다.

당시 탱크 외에도 파란 코의 핏불도 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차고에서 뛰쳐나왔지만, 탱크가 이미 상황을 정리한 후였다고 한다.

소년의 아버지는 “탱크가 아들을 구했다. 우리 아이는 멀쩡하고, 이웃집 개는 주인이 집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탱크가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적은 없지만, 그저 씹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킬러 본능이 타고난 수컷 개일 뿐”이라고 자랑했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지 5일 만에 무려 2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탱크의 영웅적인 행동에 박수를 보내면서 “스테이크를 먹을 자격이 있다”, “경호원이 따로 없다”, “정말 멋진 개” 등의 댓글을 달았다. 동시에 이웃집 개처럼 통제가 어렵다면, 목줄을 달아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소봄이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