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참정권 수호를 촉구하는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가 미국 정치의 심장부인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앞에서 울려 퍼졌다.
지난 2026년 6월 27일(토) 오전 10시, KAI(Korea Alliance Initiative) 주관으로 미주 한인연합 국민대회 준비위원회, AKUS 한미연합회 본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협력한 ‘미주한인연합 대국민대회’가 미 국회의사당 앞(West Front)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최근 한국 내 2030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체제 수호 및 부정선거 규명 국민운동에 미주 동포들이 강력한 연대와 지지를 보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1부 국민대회와 2부 중보기도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승아, 박찬양 두 사회자의 진행 아래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통역되며 진행되었다.
1부 국민대회: 시국선언문 낭독 및 각계 연사들의 지지 연설 1부 국민대회는 박기석 목사의 준비기도와 박찬양 전도사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으며, 애국가 및 미국 국가 제창으로 이어졌다. 이어 미주 동포를 대표해 송재성 회장이 한국어 시국선언문을, 김승아 사회자가 영어 시국선언문을 각각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의 6.3 지방선거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선관위 해체와 전면적인 수작업 재검표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각계의 저명한 연사들이 나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Paul Kim 목사: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이사야 60장 1절 말씀을 인용하며, 신앙과 진리를 바탕으로 반국가 세력에 맞서 강하고 담대하게 일어날 것을 당부했다.
•Mr. James Fisher (제임스 피셔): 한국전 참전용사를 대변하여 무대에 오른 그는 공산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며, 한미동맹의 역사적 가치와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기리고 진실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독려했다.
•책읽는사자: 15분간의 한국어 연설과 5분간의 영어 연설을 진행한 그는 현재 대한민국이 각종 위헌적인 법률안들로 인해 심각한 위기(연성 독재)에 처해 있음을 지적했다 [01:19:25]. 또한 잠실 올림픽 공원 등지에서 25일째 참정권 회복 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들의 절박한 외침을 전하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Dr. Michael Lee (마이클 리 박사): 전직 CIA 요원으로서 미국의 국가수권법(NDAA)을 언급하며, 주한미군 주둔과 한미 연합사령부의 굳건함을 바탕으로 “미국은 대한민국을 결코 버릴 수 없다”고 강조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후 Star Lee 선교사의 안내에 따라 Joy 권사의 헌금 기도와 이창호 목사의 헌금 특송이 진행되었다. 이날 모인 헌금 전액은 한국에서 철야 농성을 이어가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청년 애국 시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2부 중보기도회 및 행사 마무리 2부 순서인 중보기도회에서는 Star Lee 선교사가 7가지 기도 제목을 설명한 후 다 함께 통성기도를 올렸다. 이어서 양경욱 목사, 김보연 자매(영어), 이영희 목사, Joy 권사(영어), 권민정 자매(영어), 조상래 목사, 공여옥 전도사가 차례대로 단상에 올라 대한민국과 한미동맹, 영적 대각성 등을 주제로 간절히 기도했다.

대회는 사회자의 광고와 손형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를 제창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향한 뜨거운 결의를 다졌다.
대회 주최 측은 “작년 3.1절 연방 의사당 앞 집회의 감동을 재현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극단적 정치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려는 고국 청년들의 마지막 투쟁에 해외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미국 정치인들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당일 워싱턴 D.C.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담은 라이브 중계 영상은 다음 링크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