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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넘어 꿈 향해”… 2026 전미주 장애인체전 버지니아 선수단 후원의 밤 성황

버지니아 아태연합회·버지니아 한인회 공동 주최, 타이슨스 KPMG 대강당서 열려 장애인 선수 및 동포사회 리더 등 120여 명 참석해 뜨거운 응원과 온정 나눠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선수단 사기 진작.

오는 6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버지니아 지역 장애인 선수단을 응원하고 후원하기 위한 동포사회의 온정이 하나로 모였다.
버지니아 아태연합회(회장 전경숙)와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김덕만)가 공동 주최한 ‘2026 전미주 장애인체전 버지니아 선수단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5월 23일(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버지니아 타이슨스 소재 KPMG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를 향해 땀방울을 흘려온 장애인 선수들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그리고 워싱턴 일원 동포사회 주요 인사 등 12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선수들의 장한 도전을 격려하고 힘을 보탰다.

■ 1부 공식행사: “선수들의 도전에 날개를… 동포사회 한마음 유대”
행사는 로버트 윤의 사회로 엄숙하면서도 감동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막을 올렸다. 1부 공식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정진성 목사의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동 주최 측인 전경숙 버지니아 아태연합회장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후원의 밤이 성대하게 열리게 되어 감사하다. 좋은 성적 거두고 잘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애라는 벽을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우리 버지니아 선수단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며 “오늘 동포사회가 보내주신 작은 정성과 응원이 달라스 체전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꿈을 이루는 큰 희망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버지니아상원의원 사담 아즐란 살림(Saddam Azlan Salom)은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우들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의회(연방하원의원 제임스워킨쇼)표창장 전달식이 이어졌다.

■ 2부 만찬 및 문화공연: 오감을 사로잡은 위로와 화합의 축제
정성스럽게 준비된 만찬 기도로 시작된 2부 순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풍성한 만찬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져 격려의 밤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특별 위로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은 고품격 전통 무용과 수려한 가락을 선보이며 장내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아름다운 한국의 선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은 참석한 한인 동포들은 물론 주류 사회 인사들에게도 큰 찬사를 받았으며, 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깊은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는 선수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달라스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이번 후원의 밤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버지니아 선수단의 유니폼 제작, 숙박비, 항공료 및 현지 교통편 제공 등 대회 참가에 필요한 제반 경비로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제3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텍사스 달라스에서 미 전역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