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0일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이 그대로 강행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고 환율은 더 오르고 물가도 폭등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파업 사태가 대한민국 경제에 핵폭탄이 됐다”며 “노사 합의에 실패해 내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우리 경제에 돌이키기 힘든 수준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2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방중 효과’ 없었나…”지지율 35%로 최저수준 답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재집권 뒤 최저 수준에서 답보하는 모습입니다. 로이터 통신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5%로 나타났습니다.
2, ‘밴스 “이란과 협상 상황 꽤 양호…핵무기 포기 안 하면 군사작전”
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이 19일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을 향해, 핵무기 보유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외교적 합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면서도 필요할 경우 미국은 언제든 군사작전을 재개할 ‘장전이 완료된 상태’라고 압박했다.
3, 미, 인도양서 이란산 석유 운송 의혹 유조선 나포
미국이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 운송 의혹을 받는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3명의 미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4, 미 국채 30년물 금리 5.20%…20년만에 최고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약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 속,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5, 트럼프 “이란 전쟁, 매우 빠르고 좋은 방식으로 끝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와 관련해 “매우 빠르고 좋은 방식으로 전쟁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6, 버핏은 “최악”이라며 손절했지만…버크셔, 다시 ‘항공주’ 베팅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굴곡진 투자 역사를 만든 항공주와 버크셔 해서웨이(버크셔)의 끈질긴 인연이 다시 시작됐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1월 버핏에 이어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그레그 에이블이 이끄는 버크셔는 1분기 델타 항공 지분 26억 달러 규모를 신규 매입했다.
버핏은 WSJ 인터뷰에서 “이번 델타 투자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에이블에게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7, 구글, ‘제미나이 3.5’ 공개…”우리 모델 쓰면 연 10억달러 절감”
구글이 19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에서 차세대 경량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와 능동형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 차세대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 옴니’를 공개하며 AI 시장 공세를 강화했다.
8, 미 국방부 “유럽주둔 여단 4→3개로 축소”…2021년 수준
미국 국방부가 유럽 주둔 미군 여단의 수를 현행 4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전인 2021년 수준인 3개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9, 모두가 숨 죽여 기다린 ‘핵심 열쇠’…머스크 ‘우주제국’ 심장 출격
다음 달 초대형 기업공개(IPO)를 앞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한국 시간 오는 22일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 V3’의 첫 무인 시험 비행에 나섭니다. 달과 화성 유인 여행을 위해 설계된 이 우주선은 무게를 줄이고 추력을 높인 것은 물론, 우주 공간에서의 연료 보급과 선간 도킹 등 최첨단 기능을 새로 장착했습니다. 텍사스주의 새 발사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12번째 비행에서는 기체 회수 없이 멕시코만과 인도양에 각각 착수시켜 위성 방출 등의 임무를 집중적으로 테스트할 계획입니다.
10, 산업 확장에 베팅한 텍사스의 도시, 물 부족 위기에 내몰려
미국 텍사스주의 항구 도시 코퍼스 크리스티가 심각한 물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 산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물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가뭄이 5년째 이어지고 있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담수화 프로젝트, 지하수 시추 등 대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시민 및 인접 도시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소식>
1. 국방부, 2026 우수 상용품 시범 사용·설명회 개최…AI·로봇 중점
국방부가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6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설명회를 개최한다.
2, 오세훈 “서울을 ‘세계 3위’ 도시로…대선 아닌 5선 시장이 목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선 서울시장을 해 서울을 세계 3위 도시로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다면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시장직에 임해왔다”고 밝혔다.
3, 조현 “이란과 협의해 韓유조선 호르무즈해협 통과 중”
조현 외교부 장관이 20일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 하에 호르무즈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4, 정청래, 선거 후보들에 ‘스타벅스 자제령’…“천인공노할 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에게 ‘스타벅스 자제령’을 내렸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여주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에 대해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선거운동을 하는 분들과 후보자들은 스타벅스의 출입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스타벅스 출입은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5, 李 대통령 “한국인 억류 도 넘어, 네타냐후 체포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유럽 대부분 국가가 체포영장을 발부해 자국으로 들어오면 체포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우리도 판단해보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지난달 10일 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군이 시신을 떨어뜨리는 영상을 공유하며 “유태인 학살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한 데 이어 이번엔 이스라엘 정상을 이례적으로 직접 겨냥했다.
6, 李, 삼성노조 향해 “세금도 떼기 전 이익 나누라? 투자자도 못하는 일”
이재명 대통령이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을 향해 “노조가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은데, 적정한 선이 있다”며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노동 3권이라는 것도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거기에는 연대와 책임이라는 아주 중요한 원리가 작동한다. 오로지 개인 또는 몇몇 사람의 이익만을 위해서 집단적으로 뭔가를 관철해내는 무력을 준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7, ‘두 국가론’ 두고 국회출석 통일·외교장관 입장차..부처 협의는 가져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발간한 통일백서에 담긴 ‘평화적 두 국가론’이 정부 전체의 입장인지 여부를 두고 국회에서 논쟁이 이어졌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은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평화적 두 국가론’이 현 정부의 입장인지에 대한 질의에 대해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김건 의원이 통일부가 정부 전체 입장과 다를 수 있냐고 묻자, 정 장관은 “없다”라고 답변했다.
정 장관은 또한 ‘평화적 두 국가론’이 통일부의 구상일 뿐이라고 한 것에 대해 “바로 잡았다. 잘못된 설명이었다”라고 해명했다.
8, “유정복 후보 아내 코인 은닉 의혹” VS “악의적 보도, 법적 조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측이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아내의 코인(가상자산) 은닉 의혹 언론 보도를 근거로 유 후보의 가상자산 내역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 후보측은 해당 보도는 사건의 전후 사정과 본질을 왜곡한 오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반발했다.
9, 이준석 “李, 네타냐후 체포영장? 김정은이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한국으로 들어올 경우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방안을 청와대에 검토해보라고 한 것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발 자중자애하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북한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천안함 폭침 등을 거론하면서 “이 대통령의 기준이라면 가장 먼저 발부돼야 할 체포영장은 (북한) 김정은에 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일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트위터에 떠오르는 대로 아무 말이나 쏟아 내시던 성남시장 이재명이 아니라 말 한마디에 나라가 죽고 사는 무게를 아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10,’나무호 피격’ CCTV 끝내 못 본 외통위…김석기 “납득 못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늘(20일) 전체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한 정부 대응과 진상 규명 상황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외교부가 HMM 선내 CCTV 영상과 통신 기록 등 핵심 자료 제출을 거부한 점을 강하게 문제 삼았습니다.
야당 간사인 김건 의원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제출이 어렵다면 비공개 열람이나 별도 보고 방식으로라도 제공해야 한다”며 “국회의 자료 요구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면 국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소식>
1, 푸틴, 트럼프 방중한 지 4일 만에 中 베이징 도착…시진핑과 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국제 현안을 논의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직후 4일 만에 중국을 방문한 것입니다.
2, 민주콩고서 에볼라 감염 미국인, 치료 위해 독일로 이송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이 치료를 위해 독일로 이송되고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3, 이란 전쟁 종전 멀어지자…미·일·영·독 채권 시장 ‘패닉’, 금리 폭등
미국 국채 등 주요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해 국제 채권시장이 패닉에 빠지고 있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는 19일 금리가 5.197%까지 치솟았다가 5.183%로 마감했다. 200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주 30년물 국채를 5% 금리로 발행했는데 이 역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4, 中, 보잉 200대 구입 결정…”희토류 문제, 충분히 소통했고 해결할 것”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미국산 쇠고기 기업 등록을 재개하기로 했다. 희토류 수출통제에 대해선 양국이 관련 문제에 대해 충분히 소통했고 이를 해결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5, “美·이스라엘 이란 정권교체 카드, ‘한때 앙숙’ 前대통령이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 초기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을 앉히려 했던 비밀 계획이 실패로 끝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이 계획은 아마디네자드 본인과도 사전 조율됐으나 그를 구출하려던 이스라엘의 공습이 빗나가면서 첫날부터 어그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개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내부의 인물”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고 공언했는데, 그 인물이 바로 아마디네자드였던 셈이다.
6, 지지율 4%로 퇴장한 올랑드…프랑스 대선 재도전 시사
프랑스 제5공화국 역사상 가장 인기 없었던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이 내년 프랑스 대선 출마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다.
7, “우크라, ‘드론 킬존’ 구축하고 영토 탈환 중”…종전협상 돌파구 열리나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예상 밖의 선전을 거듭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에도 새로운 국면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간 19일, 올해 들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가 실질적 영토 탈환을 이어가고 있으며 러시아군에게도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8, 푸틴 “중국에 석유·가스 중단없이 공급…중요한 교역 파트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한 것에 만족감을 표하며 에너지 공급 협력 지속 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타스, AF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약 3시간에 걸쳐 회담하고 문서 서명식에 참석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과 국제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9, 300명 몸싸움에 최루가스 뿌렸다…‘오픈런 대란’ 시계 뭐길래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명품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와 협업해 출시한 신제품 ‘로열 팝 컬렉션(Royal Pop Collection)’이 전 세계 곳곳에서 ‘오픈런 대란’을 일으켰다. 매장 앞에 수백 명이 몰리면서 몸싸움과 경찰 투입, 최루가스 사용까지 이어졌다. 한정판 열풍과 리셀(재판매) 시장 기대 심리를 자극한 마케팅 전략이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로 번졌다는 지적이다.
10, 이번엔 러시아에 기름비가 내린다···이란 전쟁이 바꾼 러·우 전쟁 판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러시아산 원유가 세계 석유 시장의 대체재로 떠오르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정유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시설 겨냥 공격으로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우 전쟁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7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정유 시설과 연료 적재 시설을 겨냥해 공습했으며 이로 인해 4명이 사망했다. 러시아의 수출 기반 정유 시설이 있는 흑해 연안 도시 투압세는 4~5월 사이 네 차례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상으로 5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