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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도 내란 사건 항소심에서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다.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 등을 받는 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14일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 심리로 열린 내란 사건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해 “재판부 기피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상원 전 사령관, 김용군 예비역 대령도 기피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재판에서는 조지호 경찰청장 등 4명에 대한 변론만 진행된다.

5월 1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AI와 대화, 아무도 못 봐요”…메타, 완전 비공개 AI채팅 도입
메타가 외부에 노출될 염려 없이 인공지능(AI)과 대화할 수 있는 완전 비공개 채팅 기능을 도입합니다. 메타는 자사 메신저 앱인 와츠앱과 메타AI 앱에 ‘인코그니토(익명) 챗’ 기능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2, 美부통령 “이란과 협상 진전…핵보유 막는 장치 필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3일 이란과의 종전협상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종전협상과 관련해 “우리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 근본적인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을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진전을 만들어내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3, “워시 美연준의장 후보자 인준안 상원 통과…금리정책 변화 촉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자인 케빈 워시에 대한 인준안이 13일 미국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워시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 처리했다.

4, 트럼프, 9년 만에 중국 국빈 방문…오늘 시진핑과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미중 간 관세 갈등과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싼 긴장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방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였던 2017년 11월 이후 9년 만이다.

5, 세상 바꿀 비상 꿈꾸더니… 비수로 끝난 ‘AI 브로맨스’
12일 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 법정.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증언대에 섰다. 이날 재판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트먼 등을 상대로 “오픈AI가 비영리 창립 사명을 버리고 영리화됐다”며 소송을 제기해 열린 것이다. 머스크는 올트먼의 퇴진과 손해 배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굳은 표정으로 증언대에 선 올트먼은 “머스크는 오픈AI 운영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다. 통제하고 돈을 벌고 싶어 했다. 자녀에게 지배권을 넘기려는 생각도 했다”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달 말 머스크도 같은 자리에서 “나는 그(올트먼)를 믿을 만큼 어리석었다”며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인공지능(AI)을 책임지는 것은 전 세계에 큰 위험”이라고 했다.

6, 트럼프 “중국 개방 요구할 것”…젠슨황·머스크 등 기업인 동행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의제에 미국 기업의 중국 내 영업 확대안이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다.

7, 공항영접에 ‘반은퇴’ 한정 보낸 시진핑…속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밤(이하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중국 측이 공항 영접에 한정(韓正·72) 국가부주석을 내보낸 것은 명분을 내주고 실리를 취하려는 속내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 중국 전기차 허용할까…미 자동차 업계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자동차 업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라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3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산 전기차의 미국 진출을 일부 허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9, 엔비디아 시총 5.5조달러 돌파…AI 반도체 광풍 어디까지
주가 랠리를 이어가던 엔비디아의 장중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조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의 향방을 가를 미·중 고위급 정상회담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10, 한미우호 상징 밴플리트상, 대만계 젠슨 황이 받은 이유는?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 한미 협력에 공헌한 이들에게 주는 ‘밴 플리트상’을 수여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코리아소사이어티가 1992년부터 매년 한미 양국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에 수여한 밴 플리트상을 한국이나 미국계가 아닌 인물이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젠슨 황은 대만계 미국인이다.


<한국소식>
1. 장동혁 “수금 욕심 뿐인 李대통령…숟가락 얹을 자격도 없는 조폭 마인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이재명 대통령에 “국민배당금 헛물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십조 손실을 불러올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도 이재명은 수금 욕심밖에 없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이 바로 이재명의 본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 靑 “김용범 실장 글, 오독·오용 안돼…정부 공식 입장 아냐”
청와대는 김용범 정책실장이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배당금과 관련해 올렸던 글과 관련해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3, “정원오 주취 폭행 피해자, 5·18 다툼도 아니고 사과도 없었다더라” 주진우 주장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주취 폭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 육성 증언을 공개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사건 동기가 기존에 알려진 ‘5·18 관련 언쟁’이 아니라 술자리 갈등이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피해자가 지인에게 당시 상황을 털어놓은 내용을 적법한 절차로 제보받았다”며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4, 대법원장이 판결을 팔았다 – 양승태와 조희대, 사법부 두 번의 배신
2026년 봄, 영국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4권을 받아 들었다. 2권 표지에 쓰인 소제목이 눈을 찔렀다. “인권의 최후 보루가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다.” 법원 편이다.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영국에서 이 문장을 읽으며 나는 두 이름을 떠올렸다. 양승태(1948~)와 조희대(1957~). 한 사람은 판결을 권력과 거래했고, 다른 한 사람은 선거에 개입했다. 시대는 달랐지만 사법부를 짓밟은 방식은 놀랍도록 닮아 있었다.

5, 진성준 “국민배당금이 왜 사회주의냐”…장동혁 “전형적인 조폭 마인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논란이 된 ‘AI 국민배당금’ 구상을 두고 “늘어난 세수를 국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라며 적극 옹호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기업 초과이윤을 강제로 뺏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하면서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6, 공수 뒤집힌 전북…‘정청래 지도부’에서는 복당 안한다는 김관영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맞대결이 어느새 ‘정청래 대 김관영’의 구도로 굳어지면서, 민주당 텃밭 전북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을 심판하는 격전지로 변모했다.

7, 정성국 “부산 북갑 단일화 요구 거세져…장동혁, 한동훈 막기 쉽지 않을 것”
친한계(친한동훈계)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부산 진구갑)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둘러싼 보수후보 단일화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고, 장동혁 지도부 역시 이를 계속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8, “구매 전 텍스트 리뷰부터 찾는다”…30대, 가장 전략적인 디지털 소비층
KT나스미디어가 연령별 디지털 소비 특성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텍스트 리뷰를 기반으로 소비를 결정하고 유료 구독에도 적극적인 ‘실속형 스마트 컨슈머’로 나타났다. KT나스미디어는 14일 ‘2026 NPR 타깃 인포그래픽스’ 보고서를 통해 10대부터 50대까지의 콘텐츠 소비 채널, 광고 반응, 쇼핑 플랫폼, 구독 서비스 이용 행태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세대는 30대였다. 30대는 구매 전 블로그·카페·커뮤니티의 상세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는 비율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9, 엔씨, MMORPG 업고 포트폴리오 본격 다각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순항 중인 엔씨가 연 매출 2.5조를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모바일 캐주얼 게임과 신규 지식재산(IP)을 선보이면서 외형 확장에 나선다.
13일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엔씨는 1분기 매출액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영업이익은 2070% 증가했다.

10, 가수 김진표,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출범…’쓰는 가치’ 잇는다
가수 김진표가 외조부의 뜻을 이어 창작자를 돕는 공익 재단을 설립했다고 뮤직팜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은 13일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재단은 한국빠이롯드만년필 설립자인 고홍명 회장과 함은숙 사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평생 한국 필기구 산업에 헌신한 두 사람의 정신을 계승해 ‘쓰는 것을 지지하는 재단’이 핵심 가치다.


<세계소식>
1, 대만 무기판매를 중국과 논의한다는 트럼프…우방국들 불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때 대만 무기 판매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혀 대만과 아시아 우방국들 사이에서 경계심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 러시아, 드론 800대 동원해 우크라 대규모 공격‥사상자 속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정 이후 최소 800대의 러시아 드론이 발사돼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시점에 이뤄졌다”면서 “이는 결코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3, “기름값만 걱정할 때가 아니었네”…이란 전쟁에 고래 등 터질 판, 무슨 일?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남아프리카 해역을 우회하는 선박이 크게 늘면서 고래와 선박 간 충돌 위험이 급격히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프리토리아대 연구진은 최근 국제포경위원회(IWC) 회의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피해 이동하는 선박들이 2023년 말 이후 남아공 남서부 해역으로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선박 항로와 고래 서식지가 넓게 겹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4, 이란 “호르무즈 봉쇄가 원유수출보다 2배 수익 창출”
이란이 원유 수출 수익보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통제를 더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미국은 이란에 우호적인 중국조차 통행료를 원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5, 난민 남성 귀화 패소, 이유는 법에 없는 ‘일본어 능력’… ‘장관 재량’에 숨겨진 벽
최근 일본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난민 남성이 귀화를 요구하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국적법상 조건은 충족했지만 이른바 ‘장관 재량’으로 귀화가 인정되지 않았다. 정확한 기준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는 일본어 능력을 문제삼았다. 법에는 없는 요건이었다.

6, “러시아, 북에 아큘라급 핵잠수함 기술·부품 이전 가능성”
러시아가 북한의 신형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SBN)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아큘라급 핵잠수함의 원자로 기술이나 부품을 이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 이란전쟁 속 UAE의 외교 딜레마…”아브라함 협정에 갇혔다” 분석도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DC 소재 싱크탱크인 퀸시연구소의 트리타 파시 부소장이 UAE의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전략적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8, 사우디·쿠웨이트, 지난달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에 보복 공습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지난달 초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공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 간 불안정한 휴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이 걸프 전역으로 확전되는 분위기다.

9, “中기업들, 이란에 비밀리 무기판매 계획…제3국 경유 모의”
중국 기업들이 비밀리에 이란에 무기를 판매하고 출처를 은폐하기 위해 제3국을 경유하는 방안을 모의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10, “너무 편해서 안 끌린다?”…오래된 연인 성욕 사라지는 진짜 이유
오래 만난 연인 사이에서 성욕이 줄어드는 이유는 단순히 “질렸기 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 관계가 안정될수록 성적 긴장감은 낮아지고 누군가에게 깊이 기대는 일 자체가 불안을 부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바이스(VICE)는 13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바디앤드소울(Body+Soul)에 소개된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장기 연애에서 성욕이 사라지는 이유가 단순히 “새로움이 사라졌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상으로 5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