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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여야 극한대치 속 개헌 다시 무산

39년 만에 추진된 헌법 개정이 8일 무산되면서 22대 국회가 다시 개헌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을 뺀 여야 6당이 발의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은 국민의힘의 반대에 부딪히며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5월 8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무역법원 “‘상호관세 대체’ 10% 글로벌 관세도 위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법 판결을 받은 상호 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글로벌 10% 관세’도 적법하지 않다고 1심 법원이 판단했다.

2, ‘트럼프와 갈등’ 교황, 미 국무장관에 ‘평화 상징’ 올리브 나무 펜 선물
이란 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겪고 있는 레오 14세 교황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중동 사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 펜을 선물했습니다.
교황청은 “전쟁, 정치적 긴장, 어려운 인도주의 상황에 처한 국가들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3, CIA “이란, 美 해상봉쇄 최소 3∼4개월 버틸 수 있어”
이란의 석유 수출길을 막는 경제적 압박을 지속해 협상을 이끌어낸다는 미국 측 전략이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미국의 장담과는 달리 이란이 최소 3∼4개월은 더 해상봉쇄를 견딜 수 있다는 게 미 정보당국의 판단이다.

4, 오늘 밤 개미들 잠은 다 잤다…트럼프 연설에 쏠린 눈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정오(한국 시각 9일 오전 1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을 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벌인 직후 다음날 연설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어떤 내용일지 주목되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만약 그들이 빨리 협정을 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는 훨씬 더 강력하고 잔혹하게 그들을 제압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란에 종전안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5, 美, ‘기뢰밭’ 호르무즈에 구축함 투입…이란 압박 승부수
미국이 이란과 종전안을 협상 중인 가운데 7일 전격적으로 구축함 3척을 호르무즈 해협에 투입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6, 트럼프, 월드컵 티켓 146만원에 “나도 내고 싶지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켓 가격을 비판했다고 뉴욕포스트가 현지 시각 7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밤 자사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높은 월드컵 티켓 가격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비싼 티켓 가격을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파라과이 간 첫 경기 티켓은 1천달러(우리 돈 약 146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엔비디아 “코닝 공장건설에 수십억달러 투자…지분확보 별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유리·광섬유 제조 기업 코닝에 최대 30억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는 권리와 별도로 코닝의 새로운 공장 건설을 위해 수십억달러의 선지급금(prepayment)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8, “UFO 진실 밝힌다더니”…트럼프 첫 공개분서 ‘핵심 영상’ 46건 왜 빠졌나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뒤 구체적인 일정이 흘러나오면서 미국 내 UFO 공개론자들의 기대감도 커졌다. 다만 첫 공개분에는 의회가 요구해온 핵심 UAP 영상 46건이 빠질 것으로 전해졌다. ‘외계 생명체의 증거’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와 달리 초기 공개는 미군 조종사 관련 자료와 제한적인 영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9, 美 CDC 긴급 대응 선포 ‘크루즈발 한타바이러스’
한타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난 대서양 크루즈선에서 미국인 6명이 하선한 후 귀국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긴급 대응을 선포했다고 미국 ABC 뉴스가 7일 보도했습니다.

10, 美, 양육비 체납자 여권 취소 확대…360만원 밀려도 대상
미국 정부가 미납 양육비를 장기간 갚지 않은 부모들에 대해 여권을 직접 취소하는 조치에 본격 착수한다. 기존에는 여권 갱신 제한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일정 금액 이상 체납한 기존 여권 소지자도 취소 대상에 포함된다. 미국 국무부는 7일 10만달러(약 1억4600만원) 이상의 양육비 체납자를 대상으로 여권 취소 절차를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소식>
1. 원주 찾은 안철수 “이광재 뼈 어디 갔나”…우상호 향해서도 직격
원주를 찾은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를 직격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광재 후보가 하남갑으로 달아났다. 2년 마다 3번 전략 공천을 받아서 처음 분당 올 때 ‘여기에 뼈를 묻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 뼈는 어디로 사라졌다”고 직격했다.

2, 장동혁 “헌법 집 허물며 창문 갈자는 것”…외신에 특검·개헌 맹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외신기자들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과 개헌에 대해 “헌법이라는 집을 무너뜨리고 허물고 부수면서, 한편에서는 유리창의 창문을 갈자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3, 김정은 “서울 전역 겨눈다”…사거리 60㎞ 신형 자주포 전방 배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신형 155㎜ 자행 평곡사포를 올해 안에 전방 장거리포 부대에 실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사거리 60㎞ 이상 대구경 포병 전력 강화를 공식화하며 대남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4, 김현태 전 707단장, 인천 계양을 출마…전한길 “후방 지원”
“저는 군인이었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가 여러분의 총과 칼이 되어….” 김 전 단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이라며 “서류가 갖춰지는 대로 계양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유튜버 전한길 씨, 전광훈 목사,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5, 한병도, 경기 하남갑 이광재 지원사격…”지역 숙원과제 TF 구성”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6·3 지방선거 직후 지역 숙원 과제 입법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7대 지역 숙원 입법 과제를 제안한 데 따른 결정이다.

6, 박민식·한동훈 한날한시 맞불 출정식… 세 과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가 같은 날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3파전에 돌입한다. 특히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한날한시 ‘맞불 개소식’을 열기로 해 진영 내 세력 대결을 예고했다.

7, 따로 가는 당과 후보 지지율…정청래·장동혁이 부른 디커플링?
6·3 지방선거에서 거대 양당과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의 지지율이 따로 움직이는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선거가 다올수록 개인 후보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정당 지지율과 괴리되는 현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8, 정캠프들은 손사래 치는데…민주당, 정청래 논란에도 ‘옆집오빠’ 선거유세송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유세곡으로 가수 붐의 ‘옆집오빠’ 노래를 활용하기로 확정했다. 이른바 ‘오빠 호칭’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탓에 일부 선거 캠프가 기피하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행보라는 지적이 나온다.

9, “파란색만 보면 이 갈린다”는데… ‘송파 표심 공략’ 공들이는 정원오
“어휴, 나는 파란색만 보면 이가 갈려. 왜 이러는 거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강남 표심 공략’을 위해 강남구 일원동·개포동 일대를 찾은 가운데, 길을 지나던 한 60대 추정 여성이 얼굴을 찌푸리며 현장 참석자들 들으라는 듯 고함을 치듯 외쳤다.

10, 장동혁 “계엄이 국민에 상처줬는지 모르겠다…‘유다의 배신’ 통해 구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비상)계엄이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어떤 혼란을 가져왔을지 모르겠다”며 “시간이 지나면 그것(계엄)을 통해서 대한민국은 그 상처를 딛고 또 다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세계소식>
1, “푸틴, 우크라전 참전 북한군 사령관들에 직접 훈장 수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말 비공개로 열린 행사에서 파견 북한병력을 지휘한 북한군 사령관들에게 훈장을 수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2, 코로나 이어 한타바이러스… 카나리아의 눈물 “왜 우리만…”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의 입항을 앞두고 대서양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고 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주민들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떠올리며 한타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카나리아제도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2월 유럽에서 가장 먼저 격리 조치가 시행된 지역 중 하나다.

3, 佛검찰, 머스크 ‘X’ 정식 수사 착수…SNS 혐오·딥페이크 방치 혐의
프랑스 사법당국이 7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와 그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AFP통신, 프랑스 르몽드에 따르면 파리 검찰은 전날 머스크와 린다 야카리노 전 X CEO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 파리 검찰은 이날 성명에서 예심판사들에게 xAI 홀딩스, X Corp, xAI 등의 법인과 머스크, 야카리노를 기소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4, 구글 “채용시험 볼때 AI 도움 허용…이젠 필수가 됐다”
구글이 개발자 채용 시험에서 인공지능(AI) 도구 활용을 공식 허용하기로 했다. 7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 지원자들이 AI를 활용해 면접을 치르는 새 채용 절차를 시범 운영 중이다.

5, 英 노동당 ‘참패’ 현실화…스타머 사면초가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영국 노동당 정부가 2024년 출범 이후 최대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전역에서 치러진 지방·자치의회 선거에서 ‘역대급 참패’가 기정사실화되면서다. 노동당은 중도 실용 노선을 앞세워 14년 만에 보수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했지만 집권 2년 만에 민심 이반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 UAE, 이란 기습에 공습경보 발령…”적극대응” 보복 나서나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벌인 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UAE 국방부는 이날 아랍어로 작성된 성명에서 UAE가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 인도네시아 두코노 화산 분화…등산객 3명 사망·10명 실종
인도네시아 할마헤라섬에서 화산이 분화해 등산객 3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화산청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41분(현지시간)께 동북부 북말루쿠주 할마헤라섬에서 두코노 화산이 분화했다. 이후 화산재가 10㎞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등산객 3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

8, 최연소 중국인 스누커 세계 챔피언…집 팔아 10년 뒷바라지한 부모 사연 ‘감동’
지난 5일 새벽 ‘2026년 스누커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영국 셰필드 크루시블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 선수 우이쩌(22)가 잉글랜드의 숀 머피를 18대17로 꺾고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계선수권 결승이 최종 프레임까지 간 것은 24년 만이다.
22세 우이쩌는 ‘영국식 당구’인 스누커 최초의 2000년대생 세계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 결승에 진출한 역대 최연소 중국 선수가 됐다. 세계 랭킹도 10위에서 4위권으로 껑충 뛰었다.

9, 중국 ‘수출용’ J-35 스텔스기 공개…”파키스탄에 인도 전망”
중국이 최근 수출용으로 보이는 젠(J)-35 스텔스 전투기 개량형 모델을 공개했으며, 해당 기종은 인도와 긴장 관계인 파키스탄으로 보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10, 펜타닐은 왜 대량살상무기가 됐나…”중 일대일로로 마약 세계화” 미국에서 합성 마약의 일종인 펜타닐은 이제 단순한 마약이 아닙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펜타닐과 핵심 원료인 전구체를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습니다. 7일 미 마약단속국(DEA) 북동부 지부에서는 펜타닐이 단순 마약을 넘어 미국의 국가안보 위협으로 다뤄지는 현실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5월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