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측 해역을 자유 통항 지역으로 정하도록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로이터통신이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종전 협상에서 이란 측이 선제적으로 양보하는 안을 처음 제시한 것이다.
4월 1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국 관세 환급 시스템 20일 가동…244조 원 규모”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징수했다가 연방대법원에서 위법으로 판결된 천660억 달러(244조 원)의 관세를 환급하는 시스템이 현지 시각 20일부터 1단계로 가동됩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 시스템의 이름은 ‘케이프’(CAPE)로 개별 수입 신고 건별로 환급을 처리할 필요가 없으며 환급금 통합 처리를 지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 트럼프, 교황 옹호한 멜로니에 “받아들일 수 없다” 독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반대하는 교황을 비판하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용납할 수 없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교황이 평화를 촉구하고 전쟁을 규탄하는 것은 옳고 정상적인 일이라고 옹호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탈리아 언론 인터뷰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멜로니”라고 맞받아쳤습니다.
3, 트럼프 “연준 파월, 의장임기후 이사직 사임 안하면 해고할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다음달 의장직 임기가 끝난 뒤에도 연준 이사직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고 위협했다.
4, 이란 “미국과 메시지 지속 교환…파키스탄 대표단 올 것”
미국과 이란의 1차 종전 협상이 결렬됐지만, 중재국을 통해 양국이 계속 간접적인 의견교환을 하고 있다고 이란 외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2일 이란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에서) 돌아온 후에도 파키스탄을 통한 미국과 메시지 교환이 여러 건 이어지고 있다”며 “조만간 파키스탄 고위급 대표단을 테헤란에서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 제니, 한국인 유일 美타임 ‘영향력 100인’…“모든 소음 뚫고 나오는 존재감”
블랙핑크 제니가 15일 미국 시사 잡지 타임지가 선정한 ‘2026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올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6, 1년 새 매출 3배 뛰더니 ‘몸값 1180조’…역대급 투자 제안 쏟아지는 ‘이 기업’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최대 8000억 달러(약 1180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로 투자 제안을 받으며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에 섰다. 다만 회사 측은 현재까지 해당 제안을 수용하지 않고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 트럼프, 휴전 만료 앞두고 수천명 추가 파병…”이란 압박 강화”
미국이 이란과의 휴전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수천명의 추가 병력을 중동에 파병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면서 협상 결렬시 추가 공습이나 지상작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8, 종전 낙관론이 투심 불 지폈나…美 S&P500·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
15일 뉴욕 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58포인트(0.80%) 오른 7022.9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27포인트(-0.15%) 내린 4만8463.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보다 376.93포인트(1.59%) 오른 2만4016.02에 각각 마감했다.
9, 美상원, 트럼프 대이란 전쟁 중단 결의안 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미국 연방 상원에서 부결됐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의회의 추가 승인이 있을 때까지 미국이 전쟁에서 병력을 철수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47대 52로 부결했다.
10, 엔비디아, 세계 첫 개방형 양자 AI 모델 ‘이징’ 공개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업체 엔비디아가 개방형(오픈소스) 양자 AI 모델 제품군 ‘이징'(Ising)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소식>
1. ‘하GPT 차출설’ 불씨 계속…강훈식 “본인이 결정할 문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가 언급되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에게 다시 한번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2, 국조특위, 대장동·위례·김용 사건 청문회…이원석 전 총장 증인 출석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16일 대장동 사건·위례신도시 사건·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과 관련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3, 김정은, 태양절 포병사격 참관…“싸움 준비에 더욱 박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4월 15일)을 맞아 포사격 경기를 참관하고 포병 전력 강화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 위원장이 전날 김 주석의 생일을 맞아 인민군 서부지구 대연합부대 산하 포병부대간 포사격 경기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4, 한동훈 “전재수 까르띠에 받았네 받았어” 박형준 “덕분에 부산 핫플” 오묘한 공조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을 상대로 공동 전선을 형성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박 시장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한 한 전 대표의 공조 가능성이 부산 선거 판세의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5, 李, 조폭연루설 사과 요구에…송언석 “가짜뉴스 영상 물타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사과를 요구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본인의 가짜뉴스 영상 유포로 곤란해지니 물타기 하려고 애쓴다”고 반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대업 병풍(옛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광우병 선동, 천안함 음모론, 세월호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 더불어민주당은 본인들의 유구한 조작 선동 역사에 대해 사과하셨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6. 조국 ‘평택을’ 등판, 범여권 단일화 변수로…울산·세종시장도 단일화 이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경기 평택을 재선거 등판을 계기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범여권 단일화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조 대표가 출마하는 평택을 재선거 뿐만 아니라 울산시장과 세종시장 선거에서도 단일화 이슈가 벌써부터 부각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범여권 정당이 단일화 없이 각자 선거를 치를 경우 국민의힘에 어부지리를 안겨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
7,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에 박수현 의원 선출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15일 충남지사 후보 경선 결과 박 의원이 양승조 전 지사를 누르고 당 후보로 선출됐다고 15일 발표했다. 민주당은 정확한 투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가장 먼저 뿌리내릴 곳이 바로 충남”이라며 “가능성이 꽃피고 기회가 넘치는 충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8, 정부, 에너지 리스크 대응…“원유 2.7억 배럴·나프타 210만톤 확보”
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리스크에 대응해 석 달 치 원유를 확보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이달 7~14일 카자흐스탄·오만·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총 4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5일 “올해 말까지 원유 2억 7300만 배럴, 나프타 최대 210만 톤 도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9, 조국 “평택군서 닭칼국수”… 국힘 “시군 구분도 못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사진)가 ‘평택군’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평택을 출마 의지를 밝힌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이 비판하고 나서며 신경전을 벌였다.
10, 영국 국적 딸을 한국인인 척?…신현송, ‘불법 전입신고’ 논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년 4개월 전 영국 국적의 장녀를 서울 강남 아파트에 내국인으로 불법 전입 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신 후보자가 지난 2023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 자필로 제출한 장녀 A씨의 전입 신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1, 튀르키예 학교 연일 총기 난사…4명 사망·20명 부상
튀르키예 학교에서 연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잇따랐습니다.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주 정부는 현지 시간 15일 낮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8학년 재학생의 총격으로 학생 3명, 교사 1명 등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5학년 교실 두 곳에 들어가 총을 쏜 뒤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습니다.
2, “이스라엘과 단절” 유럽 106만명 분노의 서명…레바논 폭격 후폭풍
이스라엘의 레바논 무차별 폭격에 분노한 유럽 나라들이 이스라엘에 등을 돌리고 있다. 이스라엘 시민단체는 이란에 무기를 제공했다며 스페인 총리를 ‘전쟁 범죄’ 혐의로 제소하는 등 양쪽 관계가 험악해진다.
3, “韓정부 7억 이란 지원에 반대”…미스 이란 ‘작심 발언’
한국에서 모델과 배우로 활동 중인 호다 니쿠가 한국 정부의 이란 인도적 지원 결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15일 호다 니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시기에 이란에 자금이 전달될 경우 해당 돈은 국민이 아닌 과거 수만 명을 학살한 독재 정권으로 흘러 들어가 테러나 무기 구매에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단 1달러라도 일반 시민에게 전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네타냐후 “헤즈볼라 거점 ‘빈트즈베일’ 곧 함락”…레바논과 협상 속 공세 확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이란 협상 국면에서도 군사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거점 빈트즈베일 함락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5, 페르시아만 방면 통항 첫 사례 나왔다…두 번 시도끝에 성공한 유조선의 정체
미국이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돌입한 이후 유조선이 페르시아만 방면으로 통항한 첫 사례가 나왔다고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 트래픽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6, ‘우라늄’ 접근 가능?‥이스라엘 ‘어깃장’ 없을까
1차 협상 결렬의 핵심 쟁점은 결국 이란의 핵 문제였습니다. 재협상을 앞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차 협상 당시 미국의 제안에 대해서도 다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협상과 상관없는 이스라엘은 더 구체적인 조건을 내걸며 미국의 강경 대응을 부추기는 모양새입니다.
7, 이스라엘, 헤즈볼라 공세 강화…“시리아 국경까지 확대할 것”
미국과 이란이 2차 협상을 준비하는 사이 중동 전쟁의 또다른 축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선 공세가 격화되는 분위깁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 공격을 중단하지 않겠다며, 시리아 국경지대까지 군사 통제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8, “이란, ‘공군력 절대열세’ 판단에 드론 키워…유럽, 완벽히 대비 못해”
“유럽의 방어 체계는 드론 위협에 완벽히 대비된 수준이 아니다. 핵심 시설에 대한 방어 강화가 시급하며, 한국·일본도 같은 위협에 노출돼있다.” 프랑스 해군 출신으로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 연구원인 스테판 오드랑(사진)은 15일 한겨레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짚었다. 그는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앞서 드론 전력을 길러온 배경과 서방의 대비 태세를 평가했다.
9, 주한미군사령관, 내주 美의회 청문회 출석…사드반출 이슈될 듯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내주 미 연방 의회 상·하원 청문회에 연달아 출석한다. 이란 전쟁 와중에 주한미군 군사 자산이 중동으로 반출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대북 억제 태세에 영향이 있는지가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10, 러, 유럽 내 우크라 드론 생산지 공개…”잠재적 공격 표적”
유럽 각국이 우크라이나의 군사용 무인기(드론)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전황이 악화하자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상으로 4월1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