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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서소문 고가 붕괴’ 3명 사망…”안전점검 중 무너져”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13명 가운데 6명이 사상자로 분류됐으며, 나머지 7명은 미리 대피해 화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고가 철거 현장에서 침하가 발생해 안전 점검 진단 중 붕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5월 2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이란협상에 공화 균열…강경파 공개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 및 핵협상 타결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화당 내부의 강한 역풍에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재 완화 등을 포함한 이란과의 잠정 합의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나오자 공화당 강경파들은 “이란에 너무 많은 것을 내주고 있다”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2, 이란 합의 ‘맹탕’ 비판에…트럼프, 아브라함 협정 확대로 판 키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이슬람 국가 간 관계 정상화 합의인 ‘아브라함 협정’ 확대를 대이란 협상과 연계하고 나섰다. 이란과의 평화 합의에 대해 ‘핵 프로그램을 건드리지 않은 채 이란에 경제적 숨통만 열어준다’는 미국 내 강경파의 반발이 제기되자, 협상의 외교적 성과를 키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3, 트럼프, 美현충일 연설 “장병 13명 잃었다…이란 핵무기 절대 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미 현충일) 기념식 연설에서 대(對)이란 군사작전인 ‘장대한 분노’ 수행 중 숨진 미군 장병 13명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4, 역시 반도체지…美 억만장자 패밀리오피스들도 ‘줍줍’
전 세계 초고액 자산가들의 자금을 굴리는 패밀리오피스들은 지난 1분기 이란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반도체 테크주와 에너지주를 집중적으로 쓸어 담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美 토마호크 재고 부족… ‘장착 준비’ 日 도입 최대 2년 늦어질듯
일본이 중국의 군사적 팽창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하던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의 도입이 최대 2년가량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올해 2월 28일 발발한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사일을 대량 소진하면서 맞은 ‘재고 부족’ 사태가 수출 중단 상황까지 부른 것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의 무기를 구입하려던 영국, 폴란드 등에 대한 납품도 지연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란 전쟁의 여파가 동맹의 무기 도입과 이를 토대로 한 안보 전략 추진에도 차질을 불러오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는 것이다.

6, “급물살 타던 미-이란 협상, 핵·제재 이견에 제동”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한때 급물살을 타는 듯했지만, 핵 프로그램 제한과 제재 완화를 둘러싼 이견으로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 보도했다.

7, ‘스페이스X 상장 랠리’…우주 ETF로 돈 몰린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우주산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우주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우주 경제’ 투자 열풍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8, 2028 노리는 美민주 잠룡들, 진보 대모 워런에게 줄섰다
2028년 미국 대선을 노리는 민주당 잠재 주자들이 진보 진영의 핵심 인사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에게 잇따라 손을 내밀고 있다.

9, 공화 반발에 멈칫한 트럼프 “‘노딜’ 땐 공격 더 크고 강력”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종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합의 무산 시 공격 규모는 어느 때보다 강력해질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막판 압박 강도를 높였다. 이와 동시에 ‘선 종전 후 핵 합의’ 구도에 미국 공화당 내에서 졸속 합의라는 비판이 커지자 이를 의식한 듯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며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10, 트럼프, 이란 우라늄 처리 유연론…”현지 폐기도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미국으로 반출하지 않고 이란 현지 또는 제3국에서 처리하는 방안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국소식>
1. 장동혁 “스타벅스 들고 투표장 가자”…이번 ‘죽창가’는 스타벅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월 3일 지방선거가 끝나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타벅스 불매운동 기한은 6월 3일까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2, 추미애 “평생 사죄해도 모자랄 ‘국정농단’ 박근혜씨가 선거판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원 유세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평생 국민에게 사죄해도 모자랄 박근혜씨가 선거판에 돌아다니고 있다”고 일갈했다.

3, 선거 지원 나선 박근혜, 충청 이어 부울경·강원도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지원 유세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번주 부산·울산·경남과 강원도 원주에서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4, 鄭 ‘안전’ 고리로 “오세훈 심판” vs 吳 “정원오 거짓말 행진”
6·3 지방선거를 9일 앞둔 25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남권 대도약’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동북권 신성장론’을 각각 띄우면서 치열하게 공방했다.

5, 전북 이어 충남도 접전…“전남 확산 조짐” 여당 비상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29~30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25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초접전지로 부상한 전북과 인근 지역에 화력을 집중했다.

6, 광양 민주당 유세 중 ‘얼차려 논란’…당 사과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 지역 지방선거 유세 현장에서 후보들에게 이른바 ‘얼차려’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연출돼 당이 사과했습니다.
어제(24일) 광양시 옥곡 5일장에서 한 지지자가 마이크를 잡고 광양시장과 지방의원 후보들에게 “차렷, 열중쉬어, 앉아, 일어서”를 시킨 데 이어 “엎드려뻗쳐”를 외쳤고, 일부 후보들은 실제 바닥에 엎드리기도 했습니다.

7, ‘대부업 관여 안했다’던 김용남 녹취엔 “내가 취업 많이 시켜줬다”
평택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용남 후보, 앞서 저희 TV조선이 대부업체를 차명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보도하니, 가족에 이름만 빌려준 거라며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죠. 그런데 김 후보가 대부업체에 가족들을 직원으로 등록해 월급을 주고 있다고 말하는 등 해명과는 배치되는 정황이 또 확인됐습니다.

8, 캐나다 잠수함 수주 우위 관측…도산안창호함, 加해군과 ‘통신 호환성 검증’ 성공
지난 5월 23일(현지 시간) 한국과 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에 참가하는 3000t급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Ⅲ)이 한국 잠수함으론 처음으로 태평양을 횡단해 캐나다에 입항했다고 해군이 밝혔다. 최대 60조 원 규모인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한국과 독일이 국가총력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다.

9, 월드컵 보다 해저케이블 끊기면?…LG U+, ‘6개 회선’ 준비했다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전용 방송 중계 회선을 구축해 국내 주관방송사에 제공하는 LG유플러스가 어떤 상황에서도 현장의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방송 중계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11일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월드컵 중계시 끊김 현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제 스포츠 대회 중계에 적용해 온 ‘3단계 대비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10,불법 복제 영상으로 무려 100억 피해 …잡고 보니 ‘주부·실직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웹하드에서 영상 콘텐츠 85만 6000여점을 불법 유통한 헤비 업로더(대량 게시자) 9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저작권침해종합대응시스템’에서 영화와 방송물 등을 상습적으로 불법 업로드한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디지털 포렌식(전자기록분석)을 활용해 피의자 9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대부분 실직한 무직자나 주부 등 일반인이다. 48개의 웹하드 계정을 사용하고 매크로 업로드(자동 등록)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등 수법으로 콘텐츠를 대량 게시했다. 이들은 총 1억2000만원의 범죄 수익을 거뒀으며 피해 추산 금액은 100억여원이다.


<세계소식>
1, 이스라엘, 미-이란 합의 임박에 ‘당혹’…레바논 공격 계속할 궁리
미국과 이란이 종전으로 나아갈 양해각서(MOU) 문구를 둘러싼 막판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이스라엘에선 미국이 자기들에게 불리한 쪽으로 협상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이스라엘군은 미국-이란 사이에 종전이 성사되더라도 레바논을 계속 공격하고 싶어한다.

2, 민주콩고 에볼라 의심 900건 넘어…“글로벌 확산위험 아직 낮아”
DRC 공보부는 현지시간 24일 X를 통해 23일 기준 에볼라 피해 상황 집계가 누적 의심 환자 904명, 누적 의심 사망자 1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 환자는 101명이며, 확진 사망자는 10명입니다.
현 단계에서 보고된 완치 사례는 없습니다.

3, 러시아, 키이우 추가 공습 예고…”외국인·외교관 떠나라”
러시아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의사결정 기구(decision-making centres)”를 포함한 여러 곳에 대한 추가 공격 계획을 밝히며 외국인과 외교관에게 도시를 떠나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4, “반도체 폭락 사이클 잊지말라”…삼전·SK하닉 호황 속 美 전문가 경고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역대급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메모리 산업 특유의 급등·급락 사이클이 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

5, 규제도 소용없다…中 화웨이 “ASML 없이 첨단 칩 만든다”
중국 기술굴기 선봉장을 맡고 있는 화웨이가 미국의 반도체 제재를 우회할 자체 기술을 개발해 오는 2031년에는 인텔과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수준의 최첨단 칩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6, 이슬람 다섯 기둥 중 하나 ‘성지 순례(하지) 시작…25일부터 29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 전쟁 중인 가운데 무슬림들이 의무적으로 행해야 하는 이슬람의 다섯 기둥 중 하나인 성지순례(하지)가 25일 메카와 메디나에서 시작됐다.

7, 펄펄 끓는 유럽…영국·프랑스서 가장 더운 5월 기록
유럽이 5월 때 이른 폭염을 겪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낮 최고 기온이 33.5도를 넘어서면서 역대 5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앞선 최고 기록은 1922년의 32.8도였다. 전날 잉글랜드 8개 지역이 공식적인 폭염 조건을 넘어섰으며, 웨일스와 북아일랜드에서 각각 27.4도, 23.4도로 연중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대부분의 웨일스와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선 사흘 연속 25도, 나머지 지역은 사흘 연속 26∼28도를 넘으면 폭염으로 기록된다.

8, UAE 민간 업체들, 이란 혁명수비대에 중국산 첨단 위성 장비 등 판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조달 네트워크를 이용해 드론 프로그램과 관련된 중국산 첨단 위성 장비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9, “월급 98%가 방값”… 스페인, 임대료 폭등에 대규모 시위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유럽 국가에서 주거비 폭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AP 등에 따르면 24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도심에는 약 2만3000명의 시민이 모여 치솟는 집값과 임대료에 항의했다. 시위대는 “임대료를 낮춰라” “주거권은 투기의 대상이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에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

10, 중국 17년 만에 최악 탄광 참사…파낼수록 ‘인재’
최소 82명이 숨진 중국 산시성 탄광 폭발사고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갱도 일부가 침수된 데다 광부들의 출입 기록이 실제와 다르고 위치추적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법 채굴 의혹도 불거졌다.

이상으로 5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