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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 “이란, 호르무즈 개방·우라늄 폐기 종전 합의 지연 복병 부상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은신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지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현재 외부 세계와 사실상 차단된 비밀 은신처에 머물고 있으며, 극히 복잡한 다단계 연락망을 거쳐서만 미국과의 협상 조율 내용을 전달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안을 잘 아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이 협상안을 전달해도 이란 대표단이 모즈타바와 연락이 닿지 않아 이란 측 답변을 받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2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네타냐후에 ‘이란 핵프로그램 완전 해체’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해체를 약속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2, “‘디커플링’에서 ‘디컨플릭팅’으로… 미중 전략 경쟁, 새로운 국면”
세계의 관심 속에서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렸다. 사실 미중 정상회담은 3월 말로 예정되었으나, 이란 전쟁으로 인해 40여 일 연기되었다.

3, “인류파멸” 경고하더니 가장 파괴적인 모델 개발한 남자
놀랍게도 인공지능(AI)의 위험성과 그 책임론을 언급한 이는 AI 개발업체인 ‘앤트로픽’의 최고경영자(CEO)인 다리오 아모데이다. 그는 지난 1월 공개한 자신의 에세이 ‘기술의 사춘기’에서도 인공지능 위험성을 경고했다.

4, “병뚜껑도 못 딴다”…기적의 비만 치료제에 숨겨진 부작용은
오젬픽·마운자로·젭바운드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급격한 근육 손실과 노쇠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체중 감량 효과는 뛰어나지만 지방과 함께 근육까지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에, 피로감과 무기력, 신체 기능 저하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5, 캘리포니아 ‘LA 비상사태’ 선포 요청… ‘정치 앙숙’ 트럼프에 고개 숙인 뉴섬
미국 민주당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해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화학공장에서 독성물질 약 2만 7000리터(7000갤런)이 든 저장 탱크가 과열돼 폭발 직전 상태로 치달으면서, 인근 주민 5만명은 거주지를 떠나 대피했다.

6, 美공화 강경파, 이란 종전협상에 “오바마 핵합의와 다를게 뭔가”
지난 22일 로저 위커 미국 연방상원 군사위원장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진행 중인 종전협상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가치 없는 합의를 추진하라는 잘못된 조언을 받고 있으며 이란과의 합의 추진으로 미국이 약하다는 인식만 퍼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7, 위기의 트럼프, 안보·무역 청구서로 한국 압박 초읽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중대 변곡점에 들어섰다. 이란 전쟁의 출구는 보이지 않고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실질적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한때 ‘거래의 달인’을 자처하며 전쟁과 무역 갈등 모두 자신의 협상력으로 풀 수 있다고 장담했던 트럼프, 이제는 국내 여론과 국제 정세 양쪽에서 동시에 압박을 받는 처지가 됐다.

8, 트럼프 경제참모 “호르무즈 열리면 원유 병목 1~2개월 내 해소”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면 전 세계 정유시설의 원유 수급 차질이 길게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고 해협 통항이 재개될 경우 1~2개월 안에 필요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9, 미 국채 금리 치솟자…”자금 빨아들인다” 국장·환율 우려
미국의 해외 군사 개입에 비판적이었던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DNI·사진)이 결국 물러났다. 이란의 위협을 과소평가했다는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눈 밖에 난 개버드 국장은 베네수엘라 군사작전과 대이란 전쟁 국면에서 사실상 배제돼 있었다. 미국 주식시장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전 세계 자금을 빨아들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과 환율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합니다.

10, 인수합병도 ‘AI 인프라 쏠림’…美 거래액 2000억弗 육박영화 기술 기업 아이맥스가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소식>
1. ‘선거의 여왕’ 박근혜 등판, 20년 만에 다시 “대전은요?” 물었다
‘선거의 여왕’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를 아흐레 남겨 놓고 선거 전면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25일 오후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마이크를 들고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님은 저와 정말 오랜 세월을 함께한 동지”라면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흔들림 없이 신의를 그런 한결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 시민들께서도 이 시장님의 이런 참모습을 잘 알고 계시리라고 저는 믿고 있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2, 천하람 “양향자 공보물 가짜 학력·성과”…경기지사 보수진영 ‘집안싸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보물에 허위 학력·경력을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구태의연한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큰 격차의 지지율 우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보수진영 후보 간 ‘집안싸움’이 벌어진 모양새다.

3, 조국 “김용남 대부업체 의혹, 서울·영남 선거에 악영향”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5일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받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접전지역이라 할 수 있는 서울·영남 지역 선거에 매우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4, “김태흠만 빠졌다” 선거벽보 누락 파문…충남선관위, 공식 사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천안에서 특정 후보의 선거벽보가 빠진 채 게시되는 일이 발생해 선거관리당국이 공식 사과하는 이례적 상황이 벌어졌다. 공정 선거의 상징인 선거벽보 관리에서 허점이 드러나면서 피해 후보자 진영으로부터 공정성 논란과 함께 국민의힘과 김 후보 지지자들의 비난이 거세다.

5, 박근혜 “약속지킨다는 믿음줘야”…추미애 “국정농단 주인공”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충북 옥천에 있는 모친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 “(후보들이)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이런 믿음을 주시면 국민께서 알아주시고, 선택을 하실 것”이라며 “김영환 지사 후보와 전상인 후보 두 분은 (그런 믿음을) 주실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6, 국힘 김기현 “내 커피는 내가 선택”… 스벅 인증샷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선거복 차림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올렸다. 5·18 기념일에 ‘탱크데이’ 마케팅을 진행해 논란을 자초한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라 공세를 퍼붓는 것에 대해 반발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7, 與, 한동훈에 견제구…”韓팬클럽 쉼터 운영, 선거법 위반 의혹”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일부 지지자들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한 후보를 겨냥한 견제구를 날렸다.

8, ARS는 ‘접전’, 전화면접은 ‘與 우위’…헷갈리는 여론조사 왜?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지만, 조사 방식에 따라 여야 후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자동응답시스템(ARS)에 따라 조사되는 여론조사에서는 여야 후보들의 접전 양상이 두드러지는 반면 전화면접 방식 조사에서는 여당 후보들의 상대적 우위가 엿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응답자가 나이나 성별 등을 직접 입력하는 ARS 방식에서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조사원과 직접 통화하는 전화면접에서는 응답자들이 속내를 털어놓지 않을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9, 鄭 ‘안전’ 고리로 “오세훈 심판” vs 吳 “정원오 거짓말 행진”
6·3 지방선거를 9일 앞둔 25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남권 대도약’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동북권 신성장론’을 각각 띄우면서 치열하게 공방했다.

10,무소속 돌풍에…코너 몰린 정청래·장동혁
무소속 등 제3지대 후보들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여야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방선거 전체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핵심 접전지에서 패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입을 정치적 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제3지대 후보들의 생환 여부에 따라 두 대표 모두 책임론에 내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소식>
1, 中, 日재군사화에 격분…“시진핑, 회담 중 트럼프에 소리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 재군사화에 대해 노출한 경계심이 배석한 미국 당국자들이 당황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2, 삼성전자 성과급 논란, 대만 TSMC에도 불똥
한국 반도체 기업의 성과급 논란이 대만 반도체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인 대만의 TSMC 직원들이 회사의 성과급 삭감 소문에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대만 현지 언론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3, 우크라 드론이 왜 나토 하늘에…공항 닫고 의회 대피한 발트 2국
우크라이나 드론이 발트해 연안 나토 회원국 영공으로 흘러들며 리투아니아 수도 공항 폐쇄와 의회 대피까지 이어지자, 러시아가 전자전으로 드론 항로를 틀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4, 에콰도르 28세 영부인, ‘8개월’ 초고속 대학 학위 논란
올해 28세인 발보네시는 최근 에콰도르 사립대학인 로스에미스페리오스대학(UHE)에서 사회커뮤니케이션학 학사 학위를 공식 취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학 측 발표 시점은 지난 13일(현지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에콰도르의 현지 매체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현직 영부인이 불과 8~9개월 만에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면서 논쟁이 불붙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실제 학업 기간이 6개월 안팎에 불과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5, 교황 “AI가 인간 지배 못하게 무장해제해야”…첫 회칙 발표
레오 14세 교황이 25일(현지시간) 즉위 후 처음 발표한 최고 권위 교서에서 인공지능(AI)이 인간을 지배할 수 없도록 ‘무장해제’가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신기술과 데이터·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허위 정보가 전쟁을 둘러싼 양극화와 반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정당한 전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6, 계단도 버거운 98세의 도전…1000m 비행기 날개 위 6분 버텼다
98세 할아버지 영국 노인 해리 히스먼이 비행기 날개 위를 걷는 ‘윙워크’에 성공하며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 중인 히스먼은 99번째 생일을 며칠 앞둔 23일 케임브리지 덕스포드의 제국전쟁박물관 상공에서 1940년대식 복엽기 날개 위에 몸을 고정한 채 약 6분간 비행했다. 복엽기는 약 1000m 상공까지 날았다.

7, “푸마·블루보틀은 이제 제 겁니다”…중국이 글로벌 브랜드 잇따라 삼키는 이유
최근 중국 기업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해외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를 잇따라 인수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기업들이 치열한 내수 경쟁과 디플레이션 압박을 피해 해외 브랜드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8, “중국이 부러울지경” 러 기득권서도 푸틴 회의론
우크라이나와 장기전을 지속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한 러시아 여론이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 그간 불만의 목소리를 내지 않던 러시아의 정치인이나 재계 등 이른바 기득권층도 우크라이나의 공격 재개 후 러시아가 밀리자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9, 中, 달 향한 장기체류 실험…美와 우주경쟁 가열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2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독자 우주정거장인 톈궁에 25일(이하 현지 시간) 도킹했다. 중국은 톈궁에서 우주비행사의 1년 장기 체류 실험을 진행하며 2030년 유인 달 착륙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사흘 전인 22일 미국 스페이스X도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 V3’ 시험비행을 실시하며 경쟁의 변수를 추가했다. 미국은 민간 동맹, 중국은 국가 주도로 각각 다른 전략을 앞세워 우주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다.

10, 중동전쟁이 만든 ‘안보 공백’…대만 이어 일본도 반격 능력 ‘삐걱’ 미국의 군사력과 외교적 역량이 대이란 전쟁에 집중되면서 미국 안보 체계에 의존해온 국가들의 ‘안보 공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25일 요미우리신문은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달 초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의 통화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공급 일정 지연 가능성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상으로 5월2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