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8~25세 남성들이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병역 등록(Selective Service) 대상에 자동으로 편입된다. 반세기 이상 유지해온 자기신고 방식이 폐지되고, 연방정부가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직접 등록하는 체제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여서 징병제 부활 우려가 일부 확산하고 있다.
4월 1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국·이란 종전 협상 D-1…살얼음판 긴장감 속 트럼프 “매우 낙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협상을 ‘매우 낙관적’으로 본다고 밝힌 가운데, 양측 대표단은 곧 회담이 열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할 예정입니다.
2, 헝가리, 美부통령 방문 뒤 미국산 원유 구매 발표
헝가리가 5억 달러(약 7천4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원유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 트럼프, 이란에 경고…“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움직임에 대해 경고했다. 이란의 독자적인 통행료 부과는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관측이 나온다.
4, 트럼프 큰소리에도…”美, 이란 고농축 우라늄 추적 난항”
이란의 440㎏ 고농축우라늄(HEU)이 미국과 이란의 협상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미국이 이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 ‘안전자산보다 낫다’…전쟁중에도 11% 조용히 오른 종목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에너지와 지정학 리스크에 쏠린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조용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 유럽 나토 동맹국 주둔 미군 빼나···“트럼프, 참모들과 철군 방안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주둔 미군 일부를 미국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참모들과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7, 멜라니아의 뜬금포…“엡스타인이 트럼프 소개한 것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가 9일 갑작스러운 성명 발표를 통해 죽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및 공범 길레인 맥스웰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성명 발표를 통해 “나를 그 불명예스러운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관 짓는 거짓말은 오늘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8, JP모건 “美증시, 고유가 견뎌낼 것”
JP모건 “美증시, 고유가 견뎌낼 것” 뉴욕증시가 휴전을 둘러싼을 불안감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갔죠. 유가도 장중 한때 100달러를 웃돌기도 했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 정부와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폭을 줄이며 다시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는데요. JP모건 자산운용의 전략가는 한동안은 유가가 100달러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9, 트럼프 1기 부통령 “밴스, 이란 핵포기·무조건 항복 받아내야”
미국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때 2인자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휴전 협상을 이끌게 된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의 핵 포기와 무조건적 항복을 ‘기준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10, 이란과 휴전한 트럼프, 이젠 국내 비판론자들 상대로 ‘전쟁’
이란과의 2주 휴전을 결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 미국 내부의 비판론자들을 상대로 ‘전쟁’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국민적 지지도가 낮은 이번 전쟁을 애초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비판과, 목표를 완수하지 못한 채 어설프게 휴전을 했다는 비판에 맞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전에 반대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보수 논객들을 향해 “멍청하다(stupid)”고 비난했다.

<한국소식>
1. 홍익표 “대통령 사진 금지령, 여당 과잉 행태 해프닝”…당·청 갈등 일단락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마케팅 자제령이 청와대 요청에 따른 것이란 언론 보도로 촉발된 논란이 9일 일단락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해당 보도에 등장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를 찾아내 문책을 지시했지만, 특정 지방선거 경선 후보자의 과도한 대통령 영상 활용을 당에 전달한 것이라는 해명이 받아들여지면서 해프닝으로 정리되는 모습이다. 민주당의 ‘취임 전 이 대통령 사진·영상 활용 금지’ 지침을 둘러싼 당·청 간 잡음은 잦아들었지만 돌발 사안 하나가 여권 내 갈등 구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2, 서울시장 與후보에 ‘명픽’ 정원오…현역의원 모두 꺾어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전현희·박주민(이상 기호순) 의원을 꺾고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3, 한동훈, 부산북갑 서병수 회동…“韓과 연대, 당은 무공천해야”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8일 국민의힘 부산북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5선 중진인 서 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들여 지역구를 바꿔 북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서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무공천을 해서라도 한 전 대표와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보궐선거가 유력한 부산 북갑 출마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4, 이 대통령,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세 강화 검토 지시…기업들 매물 내놓나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이 비업무용으로 가지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보유세 강화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주택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안정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5, 국힘 공관위 “당직 경선 후보자, 공개석상서 선거 발언 자제하라”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6·3 지방선거에서 경선 등에 참여하는 당 최고위원들이 최고위 회의에서 신상 관련 발언에 나선 것과 관련해 “자제하라”고 요청했다.
6. “연어 술 파티 조작? 시간상 불가능한 허구”…국조특위 수원지검 현장검증에 국힘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9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연어 술 파티’가 이뤄졌다는 검사실(수원지검 1313호실)과 소주 등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편의점을 현장검증하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수사 단계 진술이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술 파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허구라며, 현장검증에 미리 챙겨온 소주를 꺼내 검증하는 등 민주당 주장에 맞섰다.
7, 왕이 “피로 맺은 우의 못깨”‥최선희 “양국관계 깊고 단단”
북한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양국 관계 강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어제(9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최 외무상을 만나 “피로 맺어진 우의는 깨뜨릴 수 없음을 보여줬다”고 지난 1년간 양국 관계를 평가했고, 최 외무상도 “우호적 전통에 기반한 양국 관계는 깊고 단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8, 안규백 “GOP 병력감축, 2040년 목표치…내일 준다는 공포감 경계해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GOP 경계병력을 현행 2만2000명에서 6000명으로 감축하겠다’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자 “단계별 검토를 거쳐 2040년께 계획 중인 목표치”라며 진화에 나섰다. 안 장관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GOP 경계 관련 일부 소통의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다시 설명드린다”며 “마치 내일 병력이 줄어든다는 공포감으로 해석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9, 홍준표 “난 조잘거리는 그런 탈당 아니.. 변질된 조직 당적 포기한 것”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정계를 은퇴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강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 전 시장이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10, 김경수 “전재수·김상욱과 봉하마을서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선언”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인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은 10일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와 봉하마을에 모여서 부·울·경 메가시티 즉각 복원 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소식>
1, 휴전에도 ‘호르무즈’ 꽉 쥔 이란…”하루에 10척만 통과” 한국 선박은?
이란이 미국과의 휴전 합의 후에도 세계 핵심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유지하면서 하루 통과 선박 수를 10여 척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승자는 없지만 최대 패배자는 있다”…‘전쟁 오판’ 최대위기 이 남자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전쟁이 불안정한 ‘2주간 휴전’에 돌입하면서 ‘승자 없는 전쟁’이 됐지만 최대 패배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라는 분석이 8일(현지시간) 나왔다.
3, 주유소 기름값 더 오른다…호르무즈 우회 경로도 피격, 중동은 여전히 불바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 에너지 시설은 여전히 타격 대상이 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유전지대에서 홍해 항구로 원유를 수송하는 동서 횡단 송유관 ‘페트로라인’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4, 레바논, 베이루트서 ‘민간 무기 소유 금지’…헤즈볼라 무력화 노려
레바논 내각이 수도 베이루트에서 국가 공공기관에만 무기 소지·운용 권한을 부여할 것을 군에 지시했다고 AFP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5, “이란전서 확 줄어든 미국 무기고 채우려면 중국 핵심광물 절실”
2주간의 휴전 기간에 미군이 해야 하는 일에는 이란의 합의 이행 동향을 살피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것 말고 또 있습니다. 5주 넘는 전쟁 중 소진된 무기 현황을 파악하고 비축 계획을 세우는 일입니다. 문제는 비어버린 무기고를 채우는 데 있어 중국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점입니다.
6, 영국 “러시아 잠수함 3척, 해저케이블 감시 시도”…러는 부인
영국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잠수함 3척이 자국 북쪽 해역에 침투해 해저 케이블을 감시, 훼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이 해역에 공격용 잠수함 1척을 보내 주의를 분산시킨 뒤, 다른 잠수함 2척으로 해저 케이블을 감시했다고 밝혔다.
7, 이란선박 달랑 11척 통과시키곤 무슨 개방?…”정상화까지 6개월” 잿빛 전망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은 여전히 극도로 제한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극히 적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해상데이터 서비스업체 ‘마린 트래픽’에 따르면, 7일부터 이날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11척에 불과했고,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도 약 7척만이 해협을 지난 것으로 집계됐다.
8, 이란, 전쟁 후 더 닫힌다…“중동의 북한 될 수도”
최고지도자 측근과 군 수뇌부가 제거되고 주요 군사시설과 기반시설이 파괴됐음에도, 이란 지도부가 오히려 전쟁을 통해 체제 결속과 협상력을 강화했다고 판단하며 강경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외부 충격을 ‘생존의 승리’로 전환하면서, 향후 중동 정세를 더욱 경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 눈앞에서 폭발…”꼼짝 못하고 둥둥” 2만 명 공포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근 해상에 고립된 선원들이 6주째 이어지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 정신적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 시각)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발이 묶인 2만여 명의 선원 중 한 명인 유조선 노동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처참한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인근에 정박 중인 유조선에 있는 이 선원은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려 노력하지만, 이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주변에는 기름을 가득 실은 유조선 수십 척이 꼼짝도 하지 못한 채 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휴전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현장의 공포는 여전해, 선원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직업을 포기하고 귀국하겠다는 절규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10, 英총리 “트럼프·푸틴 때문에 에너지 요금 출렁…지긋지긋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행동 때문에 영국 에너지 요금이 들쑥날쑥하는 현실에 “진절머리가 난다(I’m fed up)”고 밝혔다.
이상으로 4월1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