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일단 휴전 합의 후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협상으로 구성된 중재안을 수령했다. 6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란 전쟁의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양측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계획을 마련해 이날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다. 중재안은 즉각적인 휴전 후 종전을 비롯한 포괄적인 최종 합의로 이어지는 2단계 접근을 골자로 했다. 양국은 1단계 45일 휴전에 이어 2단계 전쟁 종식에 이르는 협상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식통은 “전달된 중재안에 담긴 사항들에 대해 아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4월 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권총 하나로 버텨” 美, F-15 탑승자 모두 구조…트럼프 “위대한 작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이란이 격추한 미군 전투기 탑승자 2명을 모두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몇 시간 동안 미군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색 및 구조 작전 중 하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2, SNS에 쌍욕 올리는 美대통령…‘우크라 침공’ 러시아마저 협상 촉구
연일 이란을 압박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원색적인 욕설을 써가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오는 7일 저녁(한국시간 8일 오전 9시)으로 제시했다. 애초 예고했던 6일에서 하루 연장한 것이다.
3, “달 뒷면 눈앞에”…모레 오전 8시 가장 먼 우주로 간 인류 나온다
지난 1일(현지시각) 발사된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유인 달 왕복비행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지구보다 달에 더 가까워지며 달 중력 영향권에 진입했다.
나사는 4일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목적지인 달까지의 거리 절반 이상을 지났다”고 밝혔다. 나사에 따르면, 비행 나흘째인 이날 아침 우주비행사들이 깨어났을 때 우주선은 지구에서 27만2천㎞, 달에서 17만8천㎞ 떨어져 있었다. 시속 3300㎞로 비행하고 있는 아르테미스 2호는 이날 늦게 달에서 6만㎞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하며 달 중력 영향권에 들어섰다.
4, “미-이란, 중재국 통해 막판 물밑 접촉…1단계 45일 휴전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 마감이 48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은 일단 45일간 휴전을 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스페이스X 상장 후 주가 급등해 엔비디아 꺾고 시총 1위도 가능
월가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로 흥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온라인 뉴스 ‘thepaper.cn’이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독보적 기술력으로 주가가 급등, 엔비디아를 꺾고 시총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6일 보도했다.
6, “기업 탈출에도 맨해튼 오피스는 호황”…시장의 역설
사모펀드 대형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플로리다 또는 텍사스에 제2 본사 개설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의 ‘부유층 증세’ 정책이 기업 탈출을 부추기고 있다는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그런데 막상 뉴욕 오피스 부동산 시장은 맘다니 취임 이후 첫 분기에도 뚜렷한 강세를 이어갔다. 언뜻 모순처럼 보이는 이 현상은 뉴욕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정책의 한계를 동시에 드러낸다고 CNBC는 5일 보도했다.
7, 전쟁 중 쫓겨난 미 육참총장의 일침…헤그세스 겨냥했나
이란 전쟁 와중에 쫓겨난 랜디 조지 미 육군 참모총장이 미군은 인격적인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내용의 퇴임 이메일을 남겼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4일(현지시간) 조지 총장이 군을 떠나며 댄 드리스콜 미 육군장관과 3성, 4성 장성 등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8, 증시 마지막 피난처 ‘가치주’도 흔들…중동 전쟁에 줄줄이 ‘약세’
올해 미국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견고한 흐름을 보였던 가치주가 중동 전쟁의 여파로 위기에 직면했다.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과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이 유일하게 기댔던 가치주마저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9, ‘트럼프 비판자’ 볼턴도 “한국 설득·이란 강공하라”…‘북핵’ 소환한 美보수
미국 보수 진영에서 이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대표적 강경파 인사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동의 평화와 안보는 이란 정권 교체 이후에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10, “이미 나갔다” CIA 역정보에 속은 이란…그사이 미군은 장교 낚아챘다
이번 작전 과정에서 미 정보당국은 이란 추격조를 속이기 위해 고도의 기만 작전을 펼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중앙정보국(CIA)은 이란 내부 조직망을 통해 “미군이 이미 실종된 무기체계장교를 찾아 지상을 통해 국외로 탈출시키고 있다”는 허위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포했다. 이는 이란군의 추격조를 유인해 실제 구조를 위한 결정적인 시간을 벌기 위한 전략이었다.

<한국소식>
1. 전남광주 특별시장 ‘안정 택할까, 변화 택할까’…김영록 vs 민형배, 표심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이 결선을 앞두고 중대 분기점에 들어섰다. 3인 본경선을 거쳐 2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이번 결선은 단순한 지지율 경쟁을 넘어 ‘어떤 리더십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성격을 띠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선을 ‘안정이냐 변화냐’의 선택으로 규정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김영록 후보의 ‘안정감’과 민형배 후보의 ‘개혁성’이 정면 충돌하는 구도다.
2, 반값전세 이어 천원주택…국힘, 부동산 공약보따리 메고 인천행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부동산 공약 보따리를 싸 들고 인천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에서 ‘반값 전세’를 6·3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공개한 데 이어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인천에서 생활밀착형 의제를 띄웠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천의 출생아 증가율은 전국 최고”라며 “인구 위기의 반전을 이룬 토대는 바로 ‘천원주택'”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천원주택은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하루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2년 차인 올해 700가구 모집에 3천419가구가 지원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3, 당정 “산유국 3국에 ‘원유 확보’ 특사 파견…국적선 홍해 투입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호르무즈해협의 봉쇄 상황에 따른 원유 대체 공급선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는 6일 관계부처가 참석한 2차 회의에서 “정부는 원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대체 루트를 보유하고 있는 산유국인 사우디·오만·알제리 등 3개국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특위 간사인 안도걸 의원이 밝혔다. 안 의원은 “우리 국적선사가 대체 루트에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홍해 지역, 사우디 얀부항에 국적선 5척을 투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4, 권익위 “유가보조금, 연구개발비 등 부정수급 신고하세요”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유가보조금과 연구개발비 등 산업·자원 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집중 신고를 받습니다.
권익위는 오늘(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간 유가보조금과 연구개발비, 창업지원금 등 산업·자원 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5, 민주당 충북 기초단체장 경선 돌입…빠르면 8일 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6일부터 충북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본경선에 들어갔다. 단수 공천을 확정한 단양군수를 제외한 10곳의 시장군수 후보가 빠르면 오는 8일 결정된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단양을 제외한 10곳의 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6. 이진숙 “기차는 떠나”…무소속 출마 강행할 듯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6일 “기차는 떠나고”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재·보궐선거 출마 권유를 사실상 거절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구-서울 300km. 이렇게 거리가 먼가”라는 글도 게시하며 여의도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7, 홍해 통한 원유 운송 착수…李 “위험 조금은 감수해야”
중동 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홍해 우회로를 통한 원유 수송을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제4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홍해 내 사우디아라비아의 얀부항을 통한 원유 우회 수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8, 李대통령 “5.9까지 신청해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해야”
“지방선거 동시 개헌 얼마든지 가능, 여야 이견 없는 내용”…무인기 사건에 “北에 유감”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한 달여 앞둔 6일 “5월 9일이라고 하는 시한은 지키되, 5월 9일까지 허가 신청을 한 경우까지는 허용을 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5월 9일까지 허가를 완료하고 계약을 해야 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4월 중순이 되면 더 이상 매각이 불가능하다고, 신청, 허가, 승인 절차까지 시간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9, 국정원 “중동전쟁, 美 공습결과 따라 이달말 소강국면 진입 판단”
국가정보원은 6일 미국과 이란 간의 ‘중동 전쟁’과 관련, 미국의 공습 정도에 따라 이번달 말을 기점으로 소강 국면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10, 한동훈, ‘대북송금 사건 조작’ 주장 추미애·서영교 “형사고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은 검찰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이 조작됐으며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서영교 의원에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6일 예고했다. 한 전 대표 측은 “‘한동훈이 조작 주범’이라며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추 의원, ‘한동훈이 조작 설계자이고 부두목, 대북송금은 1도 없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서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와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형사고소 등 민형사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런 근거가 없어 증인으로 부르지도 못하면서 퍼뜨리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세계소식>
1, 중재 나선 다카이치 “미국·이란과 정상회담 조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과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두 나라와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중국 AI·기술기업 몰리자…홍콩 IPO 5년 만에 최대
5일(현지시간) 딜로직(Dealogic)과 LSEG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홍콩의 신규 및 추가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130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2021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주식 발행 실적이다. 같은 기간 홍콩은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 봄베이증권거래소 등을 제쳤다. 전 세계 자금 조달 규모는 약 400억달러였다.
올해 상장 종목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즈푸(Zhipu)와 미니맥스(MiniMax)다. IPO 이후 각각 400% 이상 상승했다. 두 기업은 상장을 통해 총 13억달러가량을 조달했다. 이는 중국 AI 산업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여준다.
3, “이란전쟁 격화로 전세계 수백만명 식량·의약품 위기”
중동 전쟁이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을 일으키면서 수백만 명의 취약계층에 향하던 구호 식량·의약품 공급망이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등 핵심 해상 운송로가 사실상 봉쇄되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카타르 도하 등 물류 거점을 지나는 경로도 심각한 영향을 받으면서 구호 단체들은 더 비싸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우회 경로를 이용하고 있다.
4, 헝가리행 러 가스관 인근 폭발물.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세르비아와 헝가리 등지로 수송하는 가스관 인근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세르비아 정부가 밝혔다. 헝가리는 우크라이나의 공작을 의심했으나 우크라이나는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5,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부 수장, 美·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보기구 SAS의 수장 마지드 카데미가 사망했다. 이란 측은 카데미 소장이 ‘적들의 테러 공격’으로 사망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공격 배후로 지목했다.
6, 중국, 이란 ‘물밑 지원’ 정황 포착…러시아는 ‘에너지 횡재’
중동의 불길이 거셀수록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란에 미사일 원료를 대고 전장 정보를 공유하며 중국이 이란을 물밑 지원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자금줄이 메말랐던 러시아도 전쟁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7, 이란군, 중동 석유화학 시설 난타…“중동 전체 불탈 것”
이란은 중동 내 주요 석유 화학 시설 5곳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며 보복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선 이스라엘 지시를 고집하는 무모한 행보 때문에 우리 지역 즉 중동 전체가 불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8, “日여행 어쩌나”…초거대 화산에 마그마 차올라 “분화 전조 가능성”
지난 1만 년 사이 지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분화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 일본 남부 해저 화산 ‘키카이 칼데라’가 다시 활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거 초대형 분화 지점 아래에서 마그마가 다시 축적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다.
9, 中 “우주 태양광으로 적 교란”…원조 미국보다 군사활용 빨라
중국이 우주태양광발전 시스템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우주 분야에서 미국과의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우주태양광은 미국이 1960년대 대규모 청정에너지원으로 고안해 원천 기술에서 앞서 있지만 활용은 군사 목적을 앞세운 중국이 더 속도를 낸다는 평가가 나온다.
10, 이란 전쟁으로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의 네옴시티, 신기루되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비전 2030’이 위기에 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집중 분석했다. 전쟁으로 1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데다 석유 수출이 제한되고 국가 이미지가 손상된 것도 투자 유치에 장애가 될 전망이다. 특히 네옴시티 프로젝트나 리야드의 대형 빌딩 건설 계획 등 ‘비전 2030 메가 프로젝트’들은 예산 문제로 재검토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이상으로 4월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