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상고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Featured 모닝뉴스

9.18 모닝뉴스브리핑, ‘조국 아들 인턴확인서’ 써준 최강욱 집유 확정…의원직 상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증명서를 발급했다는 혐의를 받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대법은 18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9월18일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소식>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40대 여성이 덜 익힌 생선을 먹고 박테리아에 감염돼 양손과 다리를 모두 절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기부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거주하는 로라 라바하스(40)는 지난 7월 말 한 시장에서 구입한 틸라피아 생선을 혼자 요리해 먹은 뒤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로라에게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을 내렸다.

유권자 44% “바이든 재선돼도 임기 못 채울 것”
17일 CBS 방송과 유고브가 지난 12∼15일 유권자 4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44%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도 하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난 대만 방어 약속 안 해”…미 대선에 출렁이는 국제 질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 방영된 엔비시(NBC) 방송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에서 당선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처럼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미군을 보내겠다고 하겠냐’는 질문에 “난 그렇게 말하지 않겠다”며 “왜냐하면 그렇게 말하면 거저 주는 것이기 때문이며, 바보 같은 사람들만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낙태 금지는 끔찍한 실수” 트럼프, 디샌티스 직격… 공화당 ‘임신중지 내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신중지(낙태) 금지 조치는 끔찍한 실수”라면서 같은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직격했다. 임신중지에 대체로 반대하는 미국 공화당의 주류 기조와는 상반되는 돌출 발언이었다.

미국 인플레이션 향방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구글 창업자 브린, ‘머스크와 불륜 의혹’ 아내와 이혼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아내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6일 보도했다.

뉴욕 어린이집서 영유아 4명 마약 노출 증세…1명 사망
뉴욕 브롱크스의 한 어린이집에서 1세 영아가 오피오이드(아편류 마약) 노출 증세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다른 원아 3명도 비슷한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 경찰은 이날 브롱크스 어린이집 영아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가 있는 인물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지아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4세 원생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폭스뉴스는 어린이집 교사 비비안 랭킨스(67)가 2급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랭킨스가 아들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본 피해 아동의 부모가 경찰에 학대 사실을 신고했다.

학교에서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미국 중학생의 유족이 교육 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당국이 3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캘리포니아주 모레노밸리 통합 교육구는 관할 중학교 학생이었던 디에고 스톨츠(사망 당시 13세)의 법적 보호자에게 27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낸 스톨츠의 가족 측 변호사는 “미국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괴롭힘 사건 합의”라고 설명했다.

올해 유난히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 소식이 많이 들리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엑손모빌, 쉘, BP 등 대형 석유기업 기업들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수십년간 화석연료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치명적인 폐해를 은폐해 온난화 대응을 지연시켰고 그로 인해 대형 산불 등 자연재해를 유발했다는 비판에서다.

<한국 소식>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뉴욕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움직임에 맞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30여 개국 정상과의 ‘릴레이 회담’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하는 ‘외교 총력전’에도 나선다.

“전국구 조폭이 되자” 전국회 조직한 2002년생 조폭
경찰은 먼저 전국 21개 폭력조직의 2002년생 조직원들이 연대해 전국구 조폭이 되자는 의미로 신흥 폭력조직인 ‘전국회’를 조직한 사실을 확인하고 여기에 가담한 38명을 특정해 3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 안양에서 처음 또래 모임인 전국회를 조직한 뒤 지속해서 회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영화계의 큰별 배우 변희봉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18일 영화계 등에 따르면 변희봉은 췌장암으로 투병을 이어오다 이날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변희봉은 이후 배우로 전업해 ‘제1공화국’ ‘은장도’ ‘엄복동’ ‘남자의 계절’ ‘한중록’ ‘여명의 눈동자’ ‘왕과 비’ ‘허준’ ‘제국의 아침’ ‘하얀 거탑’ ‘불어라 미풍아’ 등 수십 편의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건강 악화’ 이재명, 병상에서도 단식 이어간다… 수액 치료만
장기간 단식을 이어오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이후에도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단식 중 병원 이송에도… 檢은 원칙대로 구속영장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19일째 단식 중인 이 대표는 18일 오전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검찰은 “형사사법이 정치적 문제로 변질돼선 안 된다”며 원칙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돈봉투 의혹’ 윤관석 측 “돈봉투 20개 수수 인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 측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부터 100만원씩 담겨 있는 돈봉투 20개를 교부받았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하던 기존 입장과 달리 일부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이다.

文정부 통계 조작 때린 與 “표창장 위조 조민과 다를 바 없어”
국민의힘은 18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감사 결과에 대해 “정상적으로 대학 갈 실력이 없으니 표창장을 위조하고 인턴 경력을 조작해 의전원에 입학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잠실야구장, 호텔 품은 3만석 돔구장으로 재건축…2026년 착공
“잠실돔구장도 호텔과 연계해 일체형으로 짓는 걸 검토하겠습니다. 가족, 지인과 함께 방을 빌려 야구를 즐기니 훨씬 축제 느낌이 드네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을 둘러본 후 이 같이 밝혔다.

여객기 기내에서 제공된 커피에서 유리 조각이 나와 승객이 다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광저우에서 대한항공(003490) 비행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A씨는 기내식 후 나온 커피를 마시다 길이 0.5㎝ 정도의 유리 조각을 뱉어냈다. A씨는 다치진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를 감안한 항공사의 조치로 화장실로 가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해냈다. 문제의 유리 조각은 커피잔이 깨지면서 나온 조각이었다.

추석 명절 항공권·택배·상품권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 및 택배,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 항공권,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세계 소식>

젤렌스키, 21일 美의회 찾아…백악관서 바이든과 회담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21일 미국 의회를 찾아 러시아의 반격에 노출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멕시코 마약왕’ 아들도 美 교도소로…父子 나란히 ‘수감’
17일 멕시코 일간지는 엘 차포의 아들이자 마약 펜타닐 유통·밀매 조직 실권자인 오비디오 구스만(33)의 신병을 미국으로 넘기는 범죄인 인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오비디오 구스만은 극악 범죄자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66)의 아들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 밀매 조직으로 꼽히는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어왔다.

러, 김정은에 ‘드론’ 선물… 외교부 “안보리 결의 위반 가능성”
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러시아 방문 과정에서 ‘자폭 드론’ 등을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룻밤 1000만원” 미인대회 출신 윤락 알선 조직 적발
베트남 호찌민에서 항공사 승무원과 미인대회 출신 여성을 상대로 윤락을 알선해온 일당들이 잇따라 붙잡혔다. 이들은 보안 관리가 엄격한 고급 아파트 등을 빌려 성매매 알선 장소로 사용해 왔다.

카타르, 韓 내 이란 동결 자금 송금 확인…美-이란, 곧 포로 교환 진행
이란의 동결된 자금 60억 달러(약 7조9000억원)가 도하에 있는 은행 계좌에 송금된 것을 카타르가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소식통은 이같이 전하며 이란과 미국 포로간 죄수 맞교환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설리번·왕이 깜짝회동 ‘정상회담 살리기’
미국과 중국 외교안보 사령탑이 제3국인 몰타에서 전격 회동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간 외교안보 대립과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 분쟁 속에서도 최고위급 소통 채널을 열어놓고 상황을 관리하는 양상이다.

미국과 중국이 세계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그림자 전쟁(shadow war)’이라 할 정보 및 방첩 전쟁 또한 격화하고 있다.
기존 도·감청에 더해 인공지능(AI) 기술, 해킹, 소셜미디어 등 최신 기술을 총동원하고 상대국 국민까지 적극적으로 포섭하면서 두 나라의 첩보 전선이 냉전 시대 미국과 옛 소련 경쟁 당시보다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 돈 구하기 전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전쟁 비용 확보에 안감힘
우크라이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전쟁 자금 마련을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인구 10%가 80세 이상…65~69세 중 절반이 일한다
일본 인구 중 80세 이상 고령자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2차 대전 직후인 1947~1949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나이 들면서 ‘고령자의 고령화’가 계속되는 데 따른 것이다.

남반구 호주, 초봄부터 섭씨 39도 폭염…엘니뇨 여파
남반구인 호주가 초봄부터 기온이 섭씨 39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18일 호주 기상청은 이날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0~16도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