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농성 17일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말 고비를 겪을 전망이다.
9월1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 백악관, 바이든 고령 논란에 “요새 여든은 마흔”
2024년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고령 논란’에 백악관이 “요즘 여든 살은 새로운 마흔 살(80 is the new 40)”이라며 방어에 나섰다.
美 정부, 민간항공기 북한 영공 비행금지 5년 연장
미국 정부가 자국 민간 항공기의 북한 영공 비행 금지 조치를 5년 연장했다.
학폭 사망 사건에 360억 배상 합의한 美 교육당국…’역대 최고액’
학교에서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숨진 미국 중학생의 유족이 교육 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당국이 약 359억여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하와이 산불 사망자 97명으로 줄어…”시신 뒤섞여 중복”
지난달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사망자 수가 115명에서 97명으로 줄었다고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15일에 밝혔다.
“대통령은 대통령, 아들은 아들”… 선 그은 美 백악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53)이 불법 총기 소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백악관은 ‘사적인 문제’로 규정하며 말을 아꼈다.
“차 안전벨트 풀더니 나에게”…‘27년 잉꼬부부’ 유명배우 커플 결별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54)과 13세 연상 부인인 호주출신 배우 데버러 리퍼니스(67)가 결혼 27년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피플이 15일 보도했다.
車노조 파업 중재나선 바이든 “노동자 존중…기업 이익 나눠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 전미자동차노조(UAW) 동시 파업과 관련해 기업 이윤을 노동자와 나눠야 한다며 자동차 제조사를 압박하고 나섰다.
바이든, 19일 유엔총회 연설…중앙아시아 5개국과 첫 정상회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양자 및 소다자 회담을 잇단 진행한다.
“마지막이 가까워지고 있다”…99세 생일 맞는 美 전 대통령, 누구길래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신체적 어려움이 있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 제이슨 카터가 15일 전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美자동차노조 파업에도 완성차업체 주가 오히려 상승
미국 자동차노조가 파업을 선언했음에도 미국의 자동차주가 상승하는 등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국소식>
민주, ‘이재명 단식 중단’ 의원총회서 “내각 총사퇴 촉구”
민주당은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17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을 중단해 달라는 결의를 전달했다.
민주당, ‘한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16일 결의…”李대표 단식 중단 때까지 국회 대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부에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16일 결의했다.
‘핵자강’에 보혁 공감대… 韓·美 원자력 협정 개정이 관건
북한에 맞서 한국도 자체 핵무기를 보유해야 할까. 예전 같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로 치부해 무시했겠지만, 최근 관련 담론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핵자강(核自强)’이라는 기치 아래 보수는 물론 진보 성향 전문가들까지 모이면서다.
‘통계조작’ 파장…”배후 철저히 밝혀야” VS “물타기용 감사”
감사원이 어제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감사 결과가 정치권 공방으로 옮겨붙고 있다. 국민의힘은 심각한 국기문란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의 정치화가 도를 넘었다며 정면 충돌했다.
“우리도 진수했다”…김정은, 쇼이구 장관에 핵잠수함 자랑
러시아를 방문중인 북한 김정은이 오늘은 푸틴 대통령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극초음속 미사일과 전폭기, 태평양 함대 등 전략무기를 둘러봤다. 이것 저것 물으며 자신의 지식을 뽐내곤 “우리도 배를 진수했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임기동안 전쟁이나 나질 않길…” 60대가 내린 슬픈 결론
“그냥 포기하자. 전쟁만 나지 않으면 되지. 임기 끝나고 바로 잡으면 되고, 잘못한 것에 대한 죗값은 퇴임 후에 물으면 되지 않겠어. 5년? 금방 간다. 우리도 살다 보니 벌써 환갑을 바라보는데 5년 정도는 참아줄 수 있지 않겠어?”
尹, 퇴임 장관들과 만찬 자리서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에서 퇴임했거나 퇴임 예정인 장관, 대통령실 고위 참모 등과 만찬을 열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민주, 김기현 “이재명 단식 중단 요청”에…“尹정권 바뀐 것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거듭 요청한 데 대해 “진정으로 이 대표를 걱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려한다면 정권 차원의 반성과 쇄신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북한 주민은 굶는데 ‘백두혈통’은 명품 자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5일 러시아 비행기 공장 방문 당시 고가의 프랑스 명품가방을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다리의 기적’ 만든 김동연 “청년들, 좌절하지 말고 도전해야”
경기도, ‘경기청년 사다리 1기 성(장)·공(감)·담(화)’ 개최… 사다리즈 등 150여 명 참여
<세계소식>
‘反이민’ 폴란드 집권당, 총선 앞두고 ‘뇌물 비자 스캔들’ 악재
폴란드 정부와 집권당이 총선을 약 한 달 앞두고 ‘뇌물 비자 스캔들’이라는 대형 악재에 직면했다.
지구촌 휩쓴 외래종 공포…연간 530조 피해
외국에서 들어와 토착 생태계를 파괴하고 병원균을 퍼뜨리는 침입 외래종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골칫거리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외래종의 습격이 늘고 있는데, 이에 따른 경제적 피해 규모가 연간 500조 원이 넘는다.
81년전 미드웨이해전서 태평양에 침몰한 日항공모함 영상 공개
태평양전쟁의 전환점으로 평가되는 1942년 미드웨이 해전 당시 침몰한 일본 항공모함 ‘아카기'(赤城)의 선체를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와 지지통신이 16일 보도했다.
EU 틱톡에 과징금 4900억원 부과…”아동 개인정보 보호 위반”
중국 소셜미디어 기업 틱톡이 유럽연합(EU) 역내에서 아동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4900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英 수낵 총리, 파티게이트 때 머독 팀 설득에 장관 사임 안 해”
영국 리시 수낵 총리가 지난해 파티게이트 때 바로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나려고 했지만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팀의 설득에 주저앉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미의 피카소’ 페르난도 보테로 별세
콜롬비아 출신 세계적인 화가이자 조각가인 페르난도 보테로가 15일 별세했다.
“아내 출산 보고 결혼 파탄” 산부인과에 8600억 소송 건 남편
아내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는 모습을 본 남편이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얻어 결혼 생활이 파탄났다며 산부인과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사연이 전해졌다.
방글라데시 뎅기열 기승…올들어 사망자 역대최다 800명 육박
방글라데시에서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리비아 당국, 데르나 사실상 봉쇄…WHO “시신 제대로 수습해야”
리비아 당국이 대홍수로 댐이 터져 만 명 넘게 목숨을 잃은 북부 도시 데르나를 사실상 봉쇄했다. 전염병 등을 막으려는 조치라는데, 세계보건기구는 시신을 제대로 수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승무원·미인대회 출신과 하룻밤…베트남 성매매 조직 적발
각종 미인대회 출신 여성들을 내세워 1회당 1만달러(약 1331만원)가 넘는 성매매를 알선해 온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상으로 9월1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