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센터(WTC)가 있던 뉴욕 그라운드제로 앞 9·11 추모광장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 유력 정치인들과 희생자 가족들이 참석했다. 미국 정부는 9·11 테러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WTC 빌딩 자리에 거대한 추모공원을 만들었다.
9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FDA, 코로나19 새 백신 승인…이르면 다음주 접종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자 미 식품의약국(FDA)이 새 백신을 승인했다.
美, 이란 동결자금 송금할 韓 포함 외국은행 제재 면제
미국 정부가 이란에 억류된 미국인들 석방 조건으로 이란에 돌려주기로 한 동결 자금을 한국 등 외국 은행이 송금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한 제재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음모론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신무기 실험과정 발생”… 美 선거개입 ‘여론조작’ 나서는 中
중국이 미국과 대만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여론 조작에 나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미국 사회의 분열 조장을 목적으로 이 같은 음모론을 퍼뜨린 것으로 보인다.
“붉은 용암 콸콸”…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또 분출
미국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이 두달 만에 또 분화했다.
월가 황제의 경고…”美경제 호황 오래 못간다”
“미국 경제가 호황이지만 이런 상황이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엄청난 실수다.”
미국 5년 만에 ‘셧다운’? 시간 촉박한데 예산안 두고 이견
이달 안에 상·하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까지 끝내야 하지만 지출 규모를 두고 견해차가 큰 데다 시간이 촉박해 셧다운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내가 죽였다”…美 살인사건 범인 29년 만에 검거
미국 NBC와 FOX뉴스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이 29년 전 한 여성을 살해한 스티븐 스머크(51)를 검거했다고 11일 보도했다.
120광년 떨어진 행성에 생명체가?…NASA “바다 있을 가능성 포착”
11일(현지 시각) NASA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지구에서 124광년 거리에 있는 사자자리의 행성 K2-18b의 대기를 관찰한 결과를 밝혔다. NASA는 “해당 행성에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풍부하고 암모니아는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은 결과는 이 행성의 수소 대기 아래에 물로 이뤄진 바다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美법원, ‘성추문 입막음 의혹’ 트럼프 재판 연기 가능성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에 대한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재판 기일이 내년 3월로 조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 아이폰15 발표, 미증시에도 중대한 분수령…왜?
최신폰인 아이폰15 자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은 물론 미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소식>
이재명 “오늘 왜불렀는지 모르겠다”…4시간40분만에 귀가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뇌물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후 2차 조사를 마치고 4시간 40분 만에 귀가했다.
민주당 탄핵 추진 하루 만에…이종섭 국방장관 ‘사의 표명’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했던 민주당은 ‘꼬리자르기’라며 반발했다. 후임 장관으론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다문화학생 16만명 시대, 정책 대응 중요”…與 토론회 개최
12일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정경희 의원은 국회에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재단과 공동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방안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北·러 정상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서 회담…전투기 공장도 방문”
4년여만에 성사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을 뒤엎고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릴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윤 대통령, 김의철 KBS사장 해임안 재가…“무능·방만 경영”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제청한 김의철 사장 해임안을 재가했다.
전북 정치권 삭발·단식,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
정부 여당의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에 맞서, 삭발 투쟁과 무기한 단식까지 전북 정치권의 대응이 격화하고 있다. 여기에 분야별 민간 단체가 함께 모여 범도민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흉악범 동의 없어도 머그샷 공개…신상공개법 국회 소위 통과
중대 범죄 피의자의 머그샷(mugshot·범인 인상착의 기록 목적으로 체포 시점에 촬영한 얼굴 사진)을 공개하는 법률 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명박 “오지여행 하고 왔다…여러분(중소기업인) 옆에서 걸을 것”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 뒤 첫 공식 연설에 나섰다.
수감 생활을 ‘오지 여행’에 빗대며 연설을 시작한 이 전 대통령은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며 “그저 여러분들 옆에서 걸으면서 말벗이 되겠다”고 했다.
홍준표, 차기 국방장관 겨냥 “정당 출신 국방장관 안돼”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차기 국방부 장관으로 신원식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는 데 대해 공개 비판을 내놨다.
방심위, 김어준·주진우·김종배 프로그램 무더기 ‘중징계’
여권 우위 구성으로 바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KBS, MBC, T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무더기 중징계를 내렸다.
<세계소식>
푸틴,, “날마다 1500명씩 군복무 지원”…추가 동원령 불필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 “날마다 1000명~1500명이 군 복무를 자원해 계약 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북한 회동 놀랍지 않아…우크라 전쟁은 독재와 민주주의 간 전쟁”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러시아는 물론 북한과 아프가니스탄, 이란 같은 다른 전체주의 독재 정권들도 상대적으로 군사력이 약한 다른 국가들을 약탈하면서 더욱 진격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호수 바라보다 기겁”…악어 75마리 탈출, 집밖은 위험하다는 中광동성
중국 남부 지역에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장에서 기르던 악어 70여마리가 탈출했다.
기시다, 13일 개각서 외상에 가미카와 방위상에 기하라 임명 결정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3일 단행하는 개각에서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전 법무상(기시다파)을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모로코 국왕은 파리서 호화 생활…지원도 거부
모로코 정부는 도움의 손길을 대부분 거부하고 있다. 정부의 이런 안일한 대응에 더해서 모로코 국왕의 호화 생활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본, 대만주재 대사관격 사무소에 방위성 공무원 파견”
일본 정부가 대만에 있는 일본 대사관격 사무소에 방위성 현역 직원을 파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물에 잠긴 리비아, 사실상 무정부 상태…”사망자 최소 2천명”
모로코의 이웃나라 리비아는 강력한 폭풍우가 덮치면서 마을이 통째로 쓸려 나갔다. 군 당국이 밝힌 추정 사망자만 2천명이 넘는다. 실종자도 수천명으로 추정돼 피해가 클 걸로 예상된다.
필리핀 북부에 규모 6.8 지진 강타-독일 GFZ
필리핀북부에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벽에 밀치더니 강제로…혼자여행하던 한국女, 홍콩서 라방하다 날벼락
홍콩에서 혼자 여행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한국인 여성이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모로코 지진 사망자 2천 8백 명 넘어…머나먼 구조
지진 발생 나흘 째지만, 여전히 구조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이 많다보니 곳곳이 처참한 모습 그대로였다. 사망자는 2800명을 넘었다.
이상으로 9월12일 모닝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