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한밤 중에 규모 6.8 지진이 발생해 최소 820명이 숨졌다. 부상자 수도 672명으로 집계됐다.
9월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김정은 터프하고 영리해…재선됐으면 합의했을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재차 터프(tough)하고 똑똑(smart)다고 평가하면서 자신이 재선에 성공했더라면 북미간에 합의를 도출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와이 산불 한달] 아직 끝나지 않은 아픔…폐허 딛고 지상낙원 명성 되찾을까
‘지상 낙원’으로 불린 미국 하와이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지 8일로 한 달이 지났지만 피해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우크라에 에이태킴스 지대지 탄도탄 지원”ABC방송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300km인 에이태킴스(ATACMS, 미육군전술미사일체계)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제공할 것이라는 미국 방송의 보도가 나왔다.
새롭게 단장한 백악관 상황실…”이제야 헐리우드 영화 장면 닮아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마크 구스타프슨 상황실 국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라 조치를 하는 상황실 개조는 지난 8월 완료됐으며 1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갈등 화웨이로 재점화…반도체 전쟁 어디로?
지난달 미국의 대외 무역을 총괄하는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 될거란 기대 섞인 관측이 나왔는데 중국의 최신 스마트폰을 둘러싸고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다.
부시 전 미 대통령 “터프한 젤렌스키는 진정한 텍사스인”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매우 터프하다며 “진정한 텍사스인”이라고 불렀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8일 보도했다.
‘예측불허’ 일론 머스크의 기행에는 다 이유가 있었네
어린 시절에 그는 친구들에게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강인하면서도 쉽게 상처받는 ‘애어른’이 돼갔다. 위기 앞에서는 극단적인 인내심과 관용을 보였다가 기분과 성격이 급작스럽게 변하는 그의 모습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연상케 했다.
텍사스 비트코인 채굴업체 “전기 덜 쓰니 400억원 보조금 주네요” 자랑
극심한 폭염으로 전력 위기를 맞은 미국 텍사스주가 전기를 많이 쓰는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평소보다 전기를 덜 썼다는 이유로 4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입길에 올랐다.
“승객이 비행기 곳곳에 설사”…이륙 2시간 만에 긴급 회항
미국에서 스페인을 향하던 비행기가 한 승객의 설사 문제로 이륙 2시간 만에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 법원 “정부의 소셜 미디어 콘텐트 압박은 표현 자유 침해” 판결
미 백악관과 질병통제센터(CDC), 연방수사국(FBI)이 콘텐트회사들을 압박해 코로나 정책 및 선거 관련 내용을 삭제하게 함으로써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했다고 미 제5순회법원이 8일 판결했다.
<한국소식>
이재명 조사 건강상 이유로 중단… 檢 “12일 출석 통보”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검찰 조사가 건강상 이유로 8시간 만에 종료됐다.
농식품부, 사우디에 경제협력단 파견…”스마트팜 등 수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K-푸드 관련 협력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구성,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정치교체 시작 선포”…진보당, 광주서 정책당대회
진보당은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당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2023 정책당대회’를 열었다.
전 해군 참모총장 일부, 홍범도함 이름 변경 반대…“무형 전력”
역대 해군 참모총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 명칭 변경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계 “살려달라” 요청에도…9월 교권 4법 통과 여부 ‘불투명’
정부가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에도 교사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회의 후속 입법을 촉구하는 주장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야 4당,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오염수 방류·정부 대응 규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野) 4당은 9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정부 대응을 규탄했다.
산행 중 사망사고 2위는 북한산, 1위는?…최근 5년간 25명 사망
국립공원에서 최근 5년여간 탐방객이 73명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설악산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해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무리한 등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尹 “기후변화 취약국에 ‘녹색 사다리’”…녹색기금 3억 달러 공여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한화 약 4000억원) 공여 계획을 밝혔다.
인도 첫 일정으로 동포 만난 尹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힘 모아달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첫 일정으로 인도 거주 동포들을 만나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실현하는데 동포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은 딸에 무릎 끓은 北 5성장군 …獨매체 “김주애, 후계자 훈련”
북한 정권수립 75주년 열병식에서 박정천 군정지도부장이 한쪽 무릎을 끓고 김정은의 딸 김주애와 얘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홍준표 “홍범도는 독립영웅…철지난 공산주의 이념 전쟁은 아닌듯”
홍준표 대구시장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을 두고 “공산주의로 포장하는 건 아무래도 아닌것 같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전 장관 “국민 전체 스트레스로 암에 걸릴 정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여성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를 가리키며 ‘검찰 파시즘’이라고 언급하는 등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세계소식>
중국 총리 “G20, 평화·발전의 시대적 책임 짊어져야”
리창 중국 총리는 9일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이 단결과 협력의 초심을 지키고 평화와 발전의 시대적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 前 국방장관 “푸틴은 히틀러, 휴전한다고 안끝나”
최근 사임한 우크라이나 전 국방장관이 러시아와의 휴전이 평화를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멈추게 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프리카연합(AU), G20 합류키로…모디 공식 발표
아프리카연합(AU)이 G20에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받았다.
제2의 스타워즈…우주 탐사 경쟁에 불이 붙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나 러시아의 로스코스모스, 소행성 탐사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은 워낙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 존재감을 과시한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도 1960년대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관이다.
“출산이 트라우마 됐다” 의회 출석한 호주 엄마들…무슨 일?
‘출산 도중이나 전후에 학대나 부적절하고 무례한 대우로 의한 신체적·정서적 상처’를 의미하며, 산모 3명 중 1명이 경험하는 증상이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의 행동이나 특정 계층의 산모를 소외시키는 정치, 경제적 제도에서도 기인할 수 있다고 의학 학술지 ‘랭셋’은 설명했다.
“제 양부모는 왜 열두살 소녀를 원했을까요?”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한국이 제 모국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더러운 지하철, 성적 수치심까지 든다”···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파리지앵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지하철 대신 자전거를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일부 파리 시민에게 수도에서 지하철을 타는 건 극복할 수 없는 시련이 돼 버렸다”고 보도했다.
“귀신 쫓아 줄게” 퇴마 의식 중 여성 성폭행한 男 징역 19년
싱가포르의 한 20대 남성이 ‘귀신을 쫓아주겠다’는 명목으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9년을 선고받았다.
국제원자력기구 “후쿠시마 주변 바닷물 검사 결과 기준치 충족”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의 해양 방류 후 주변 바닷물을 자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이 정한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인니서 재생에너지 매년 2GW 수입…전력수요 15% 규모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세운 싱가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매년 2GW(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입하기로 했다.
이상으로 9월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9월9일 모닝뉴스브리핑. 모로코 규모6.8 강진에 820명 숨져. 아비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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