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대표와 약 4, 5분 정도 전화 통화를 갖고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고 말했다고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9월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국 보수 대법관 “부동산 사업가 전용기 공짜 이용” 실토… 윤리 논란 재점화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받아야 마땅할 연방대법관이 억만장자 사업가의 전용기를 공짜로 탔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8월 미국 불법 이민 가족 역대 최다… ‘합법이민 장려’ 바이든 발목 잡나
미국 국경을 불법으로 넘은 ‘가족 단위 이민자 수’가 지난달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어먹을 새들 모두 없어져야”…머스크, 트위터 인수 전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앱 트위터를 거액에 인수해 ‘엑스'(X)로 이름을 바꾼 과정의 전말이 처음으로 공개돼 주목된다.
“트럼프 형사재판, TV로 생중계”… ‘1·6 의회 폭동’ 주범엔 징역 17년형 철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조지아주 대선 결과 뒤집기’ 사건 재판이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전망이다.
트럼프, 민사소송 과정서 “내 브랜드 가치, 13조원…세계에서 가장 핫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주와의 민사소송 과정에서 자신의 브랜드 가치가 100억달러(약13조원)에 달한다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났다.
의원들 연세가 90세, 89세, 81세…’30초간 멍~’ 美 고령 정치 논란
내년 선거를 앞두고 미국에서 정치인들의 많은 나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美 하버드대 신학대학 207년 역사 상 첫 여성 학장 탄생
207년만에 미국 하버드 대학교 신학대학장으로 첫 흑인 여성 학장이 탄생했다.
“美 8월 일자리 증가 둔화 전망…인플레 우려 부담 덜 듯”
미국 금리 결정의 중요한 참고 지표 중 하나인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어간다는 분석이 또 나왔다.
“제보받습니다”…美 국방부, UFO 신고 홈페이지 개설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조사하기 위해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신고 접수를 받기로 했다.
“트렁크 안에 갇힐 우려”..기아, 美서 32만 대 ‘리콜’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트렁크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는 옵티마 등 차량 약 32만 대를 리콜한다.
<한국소식>
행안부, 1급 인사 단행…첫 실장급 대변인에 이동옥
행정안전부 초대 실장급 대변인에 이동옥 현 대변인(국장급)이 승진 유임됐다.
반발 일어도 “어쩔 수 없다”…육사 측 ‘홍범도 흉상’ 이전 고수
육군사관학교가 홍 장군의 흉상을 치우기로 하면서 오늘(1일)도 독립유공자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민주당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육사를 찾아 항의했는데, 여러 반발에도 육사 측은 ‘옮긴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재명 “4일 오전만 조사”- 검찰 “2시간은 안 돼” 출석 앞두고 ‘기 싸움’
다음 주 월요일 출석하라는 검찰 요구에 대해 이재명 대표 측이 “그날은 오후 공식 일정 때문에 오전만 조사받을 수 있다, 부족한 건 다음 주에 날을 다시 잡자”고 했다. 검찰은 “그건 두 시간만 조사받겠다는 건데, 안 된다”고 했다.
이균용 후보자, 법원 내 다면평가 ‘최하위권’…40명 중 39등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법원장 근무 시절 법원 내 구성원들이 참여한 다면평가에서 최하위권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해병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증거인멸 등 우려 없어”
고 채 상병 순직사건 조사와 관련해 ‘항명’ 등의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민주 원외위원장 “단식 이재명과 함께…국회의원, 투쟁 선봉 서라”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는 1일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하여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하는 비상 행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사, 유럽 과학 3개 강국 순방…양자과학 등 과학 협력 모색
신성철 외교부 과학기술협력대사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웨덴을 방문해 양자과학기술 등 국가전략기술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오염수 방류 여론조사, 객관적으로 구성하는 게 좋지 않나”
정부가 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각 기관의 여론조사에 대해 “문항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구성해서 국민들 뜻을 정확히 파악해주는 게 좋지 않나하는 아쉬움은 좀 있다”고 밝혔다.
예결위, 국가 재정 ‘네탓’ 공방…후쿠시마·이념전쟁 지적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2 회계연도 결산심사’ 사흘째인 1일 경제 부처를 대상으로 부별 심사를 진행했다.
與 “의원수 줄이고 병립제” 野 “비례늘리고 준연동형”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며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눈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실시하는 데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소식>
英 방산업체, 우크라 현지 법인 설립…”직접적인 지원 제공”
세계 최대 방위산업체 중 하나인 영국 BAE 시스템스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주목된다.
中 의료계 부패 척결 속 뒷돈 챙기는 의사 영상 공개돼 ‘발칵’
부패가 만연한 중국 의료계에 대한 고강도 사정이 펼쳐지는 가운데 뇌물을 받아 챙기는 의사들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바닷물, 삼중수소 소폭 늘었다… “안전엔 문제 없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해역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검출 한계치’인 L당 10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
푸틴·에르도안, 4일 소치에서 회담…페스코프 대변인 확인
블라디미르 몇주 전부터 푸틴과 에르도안이 회담을 가질 것이란 추측이 나돌았는데 페스코프 대변인이 회담의 일시와 장소를 확인해준 것이다.
중국 남부, 태풍 ‘사올라’ 접근에 ‘초긴장’‥창문마다 테이프로 ‘X’
9호 태풍 사올라가 중국 남부지역에 접근하면서 중국 선전시와 홍콩 등에 비상이 걸렸다.
제트스키 타고 실수로 알제리 국경 넘은 모로코인 2명 총격 피살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국경수비대가 바다에서 실수로 국경을 넘어온 모로코인 관광객 2명을 사살했다. 두 나라는 국경을 두고 서사하라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알제리와 모로코가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교황 “中 국민 모두에게 좋은 일 있기를”…시진핑에 안부 메시지
역대 교황 중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 중국 영공을 거치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축복 메시지를 보냈다.
파키스탄 父, 이탈리아서 ‘정략결혼’ 거부한 10대 딸 죽이고 도피
이탈리아에서 18세 딸이 정략결혼을 거부하자 살해하고 본국인 파키스탄으로 도피한 아버지가 이탈리아로 송환된다.
올 스위스 빙하 해빙, 6% 녹아없어진 지난해 근접한 역대 2위
지난주 폭염과 초여름의 더운 날씨로 올해 스위스의 빙하가 사상 최악이었던 지난해의 해빙 기록에 이어 역대 2위의 해빙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권위있는 빙하 관측기구 GLAMOS 빙하모니터링센터가 1일 경고했다.
프랑스 연금 개혁 오늘부터 시행…2030년 정년 64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국적인 반대 시위에도 강하게 밀어붙인 연금 개혁이 1일(현지시간) 시행에 들어갔다.
이상으로 9월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