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고급 주택단지가 ‘지반 이동’ 현상으로 인해 잇따라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국 정부 기관 이메일, 중국 해커에 뚫려‥MS 취약점 악용”
미국 정부 기관을 포함한 약 25개 기관의 이메일 계정이 중국 해커들에게 뚫렸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다.
바이든 일가 의혹 고발자, 불법로비 혐의 기소…공화당 조사 타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자의 부패 의혹을 고발한 민간연구소 대표가 불법로비 혐의 등으로 기소되면서 공화당의 바이든 일가 조사에 타격이 예상된다.
美 대만 여행정보 홈페이지서 ‘국가’ 단어 사라졌다
미국 국무부가 대만 여행 정보를 안내하는 홈페이지에 ‘국가(country)’라는 단어가 사라져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美 중고차값 10% 급락…”근원물가도 잡히나” 기대감 솔솔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고차 가격이 지난달 10%대 급락세(전년 동월 대비)를 보였다.
“美, 트럼프 행정부 당시 北과 실제 핵전쟁 시나리오 준비했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초기 북한과의 핵전쟁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美컨설팅사 압박하더니 中당국 돌연 화해 손짓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혁·개방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공산당과 중국 정부가 친기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의미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국 기업은 물론 외국계 기업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美 농장서 남북전쟁 때 묻힌 ‘700개 금·은화’ 와르르 대박
미국 켄터키의 한 농부가 남북전쟁 시대에 땅에 묻힌 700개 이상의 금화와 은화를 발견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FBI 본부 앨라배마로 옮기나?”…美 공화당 일부 의원, 이전 주장
미국 공화당 일부 의원이 미 연방수사국(FBI)본부를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美 남서부는 ‘살인 폭염’인데 북동부는 ‘물폭탄’…극단 기상현상 심화
미국 북동부의 버몬트주, 뉴욕주 등을 강타한 폭우로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23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라스베이거스에 등장한 ‘3조원’ 거대 농구공, 진짜일까?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복판에 거대 농구공이 등장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농구공은 주변 건물을 압도하는 크기이며, 천천히 회전하고 있다. 농구공에는 NBA 서머리그를 홍보하는 문구도 적혀있다.
<한국소식>
윤, 기시다에 “방사성물질 기준 초과시 즉각 중단” 요구
기시다 “오염수 방 후 모니터링 정보 신속 공표…문제 발생시 방출 중단”
한미일 합참의장 “북한 ICBM 발사 강력 규탄, 3국 협력할 것”
북한이 석 달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재개한 가운데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만나 역내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나토 배우자 행사 참석한 김건희 여사, 우크라 젤렌스카와 재회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재회했다.
리투아니아서 긴급 NSC…윤 대통령 “대가 따를 것”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에 리투아니아에 가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었다.
회의실을 임시 대표의원실로…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불편한 동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신임 대표의원 선출을 두고 내홍을 겪는 가운데, 대표의원실에서도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고 있다.
6,000km 치솟은 북 ICBM…미국 본토 사정권
최근 미군 정찰기의 움직임을 트집 잡았던 북한이 오늘(12일) 무력시위에 나섰다.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한 발을 동해 쪽으로 쏜것이다.
감사원 특별조사국장에 김숙동…승진 1년 안돼 초고속 국장 승진
최재해 감사원장은 12일 특별조사국장(고위감사공무원 ‘나’급)에 김숙동 특별조사국 제1과장을 보임했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김남국 “하태경 명예훼손 고소”…하 “의원직 사퇴해야”
‘거액 코인 보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12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이어 성매매 의혹까지.. 강경흠, 결국 민주당 ‘제명’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 도의원과 관련한 파장이 민주당에 대한 공세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이달 중 새 ‘개인 유튜브’ 개설…’총선 몸풀기’ 시동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월 중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소식>
네타냐후 ‘사법부 무력화’ 재시동… 이스라엘 반대 시위 확산
올해 초 이스라엘 전역을 뒤흔든 반(反)정부 시위가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홍콩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수산물 수입 금지”
일본 농수산물 수출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콩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안전상 우려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즉시 금지하기로 했다.
유럽의회, 2030년까지 EU내 특정 서식지·종 최소 20% 이상 복원 의무화 승인
유럽연합(EU) 의회가 12일 자연 보호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주요 계획을 근소한 표 차로 승인했다.
“자폐스팩트럼 아이, 얼굴 비롯 전반적 기억력 떨어져…사회성 결핍 원인추정”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이(자폐아)는 사람의 얼굴을 비롯해 광범위한 정보를 잘 기억하지 못하며 이것이 자폐 장애의 가장 대표적 증상인 ‘사회성 결핍’의 원인일 수 있다는 미국 의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별세…향년 94세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밀란 쿤데라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로이터와 AP·AFP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나토의 우크라 지원, 3차대전 앞당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전 대통령·총리)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적 지원이 제3차 세계대전을 앞당기고 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크로포드 호수, ‘인류세’ 상징 지표 선정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작은 호수인 크로포드 호수가 새롭게 논의되고 있는 지질시대인 ‘인류세'(Anthropocene epoch)를 상징하는 지표로 선정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국적기업, 2025년부터 사업장없어도 소득 발생국에 세금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nclusive Framework)는 제15차 총회를 열고 138개 회원국의 승인을 받은 디지털세와 관련한 성명문을 발표했다.
태국 내일 총리선출 투표…’야권 승리’ 총선 민심 따를까
태국 차기 정부를 이끌 제30대 총리 선출 투표가 13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실시된다. 지난 5월 14일 총선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팔로워 400만’ 中인플루언서 계정 사라진 이유…“선정적 게시물로 부당 이득”
중국 인터넷당국이 틱톡 중국판 ‘더우인’의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계정 22개를 무더기로 폐쇄했다.
이상으로 7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