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장면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감격스럽습니다.”
25일 오후 6시24분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최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하늘로 날아오르자 우주발사전망대 일대는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5월2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출마 선언한 디샌티스, 견제한 트럼프…불붙은 공화당 대선 경쟁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4일 2024년 미국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해 공화당 대선 경쟁에 불이 붙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디샌티스 주지사를 비롯한 도전자들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피치, 美 신용등급 하향 경고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함께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피치가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과 관련해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예고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미국 장기 외화표시 채권의 신용등급을 기존처럼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하되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디폴트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전날까지도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와 ‘안정적’으로 평가해왔다.
정찰풍선 다음은 악성코드…’미군 요충지’ 괌, 중국 해킹에 뚫렸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킹 그룹이 미군의 전략적 요충지인 괌의 주요 기반시설에 악성코드를 심어 스파이 활동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4일 “중국 정부가 후원하는 해킹 그룹 ‘볼트 타이푼’이 미국의 주요 인프라를 겨냥해 벌인 정보 수집 활동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 행정부 인사들은 “이번 해킹은 정찰풍선 사건에서 확인한 것처럼 중국의 방대한 정보 수집 노력의 일부로 보인다”고 미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마네킹만 덩그러니 ‘좀비 빌딩’ 쏟아졌다…뉴욕 덮친 ‘공포’
25일 찾은 뉴욕 맨해튼 32번가 주변의 한 빌딩.
화려한 브로드웨이 근처 미국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스에 인접한 건물이지만 내부엔 먼지만 자욱했다.
미국 부동산 정보 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뉴욕 오피스 빌딩의 매매 가격은 제곱피트당 평균 1160달러에서 올 1분기 기준 650달러로 내렸다. 건물주 대출 못견뎌 헐값 처분, 美지역은행 ‘부실 뇌관’ 우려
헐값에 보유 주식 파는 美사모펀드 큰손들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보유 중이던 기업 지분을 헐값에 내다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보유 중이던 데이팅 앱 기업 범블의 지분 10%를 올해 3월 처분한 게 대표적인 헐값 FPO 사례다.
아폴로, 제너럴애틀랜틱, 비스타에쿼티파트너스 등 굵직한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모두 투자기업 지분을 공모가보다 저렴하게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구글 CEO “AI, 인간 해치거나 죽일 수도…인류 실존적 위협”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인간을 해치거나 죽일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24일 경고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슈미트 전 CEO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CEO협의회에서 “AI는 인류에 실존적 위협”이라며 “이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을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美 바이든 취임축시, 플로리다주 학교서 금서됐다…왜?
2021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자작시를 낭송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어맨다 고먼(25)의 시집이 플로리다의 한 초등학교에서 ‘금서’로 제한했다.
학교의 검토위원회는 고먼이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를 낭송한 최연소 시인이자, 2017년 미국의 첫 ‘청년 계관시인’으로 선정되는 등 역사적 맥락에서 의미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시에 사용된 어휘들이 중학생에게 더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미 NPR방송은 전했다.
美 FTC, 분유업계 정조준…입찰 담합 의혹 조사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분유 제조업체들의 입찰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FTC 웹사이트에 게시된 문서에 따르면 FTC는 미 최대 분유 제조사인 애벗 래버러토리스를 비롯해 분유 제조업체들이 “주 정부 입찰과 관련해 다른 시장 참가자들과 담합 또는 조정에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미국 분유 시장은 애버트, 미드존슨 뉴트리션, 네슬레 USA, 페리고 등 4개 제조업체가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인이 안 산다’…승승장구하던 명품시장에 먹구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승승장구하던 주요 명품기업들이 미국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일 것이란 우려에 휘청이고 있다.
매트 갤런드 연구원은 “명품 산업은 역사적으로 시장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아왔다”면서도 “그간 중국 수요 반등이 명품업체들 매출 호조의 핵심 요인이었지만 미국의 성장 둔화가 우려되면서 투자자들의 선별적 접근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우려와 그에 따른 즉각적인 시장의 반응은 결국 명품 산업의 ‘큰 손’은 미국이란 것을 상기시킨다.
美 버거킹서 넘어진 남자 ‘100억원’ 배상 받게 된 이유
미국 패스트푸드업체 버거킹의 한 매장에서 넘어져 중상을 입은 한 남성이 무려 780만 달러(약 103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 24일 미국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법원이 리처드 툴렉키(48)가 버거킹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식>
與,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K-우주시대 개막 알려”
국민의힘은 25일 3차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소식이 전해지자 “K-우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숱한 연구개발 과정에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셨을 관계자 여러분과 아낌없는 성원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녀 특혜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차장 동반 사퇴
자녀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이 오늘(25일) 사퇴했다.
중앙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의 자녀는 모두 지방 공무원으로 일하다 선관위에 경력직으로 채용됐다.
선관위는 “법과 절차에 따른 공정한 채용으로 아버지들의 영향력 행사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해 왔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임기를 1년도 못 채우고 동반 사퇴했다.
남북접경지 오랜 꿈 ‘평화경제특구법’ 국회 통과
인천·경기·강원 남북접경지역을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평화경제특구법) 제정안이 2006년 관련 법안이 처음 발의된 이후 17년 만인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재명 “폭력적 표현, 당 해치는 행위…부당한 내부공격 없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당 대학생위원회나 청년 정치인을 향한 폭력적 표현은 당과 공동체를 행위는 행위다. 더이상의 부당한 내부 공격은 없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오후 진행된 의원총회에 대해선 “타인을 억압하는 행위는 민주당을 해치는 일이며 적대적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원칙이 흔들림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줄 것을 재삼 당부한다”고 했다.
이준석, ‘학력 위조’ 의혹에 “10억 내기 하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일각에서 제기된 하버드대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10억 내기라도 하자”고 맞받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서 “이준석의 하버드 졸업이 거짓이거나, 컴퓨터 과학·경제학 복수 전공이 허위인지 여부에 대해 10억 내기라도 하면 어떻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가결해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해 민주당이 체포 동의안을 가결시켜야 한다고 압박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두고 ‘자율투표’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당론으로 가결을 시켜도 시원치 않을 판에 방탄할 궁리나 하고 있으니 민주당에게 부끄러움은 늘 국민 몫인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매년 11월2일 ‘수소의 날’로…수소경제법 개정 7부 능선 넘어
탄소중립 시대 수소경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수소의 날’ 지정,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법개정 작업이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해 7부능선을 넘었다.
개정안은 수소경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소의 날’을 지정, 운영하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한미 육해공 첨단무기 610대 투입···순식간에 11개 표적 초토화
25일 오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
이 훈련은 한미 연합 전력과 육해공 합동 전력이 최신 첨단 무기를 총동원해 적의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보이는 일종의 화력 시범 훈련이다.
기동화력인 K2전차와 K21장갑차, 다연장 로켓 등이 타격할 표적 7개와 아파치를 비롯한 공격 헬기 표적 2곳, F-35A를 비롯한 한미 공군 전투기 표적 2개 등이 한미 연합·합동 전력의 압도적 화력에 순서대로 불바다로 변했다.
“친구 아닌 악마….3년간 학폭으로 숨진 김상연 군, 시스템은 없었다”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3학년인 김상연(18) 군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사망한 가운데 김군은 고교 진학 직후부터 내내 괴롭힘을 당했고, 누구로부터도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군의 수첩에는 1학년 초부터 숨지기 전까지 당한 일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김군은 주 가해자로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A군을 지목했다. 김군은 수첩에 ‘악마 같은 XX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괴롭힌 만큼 돌려받았으면 좋겠어. 아니, 몇 배로…’라고 적어 A군과 가해자들을 향한 증오심을 드러냈다.
日 지상파 뉴스서… “한국은 처리수에 문제없는 것 알고 있다”
일본 지상파 마이니치 방송(MBS)이 23일 ‘원전처리수·한일대립’을 다룬 뉴스에서 리상철(리 소테츠) 류코쿠대 교수의 입을 빌려 “한국은 처리수에 문제가 없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에서는 과학적 설명도 정치적 이유로 묵살된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자가 “한국은 후쿠시마현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처리수의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시위도 일어나고 있다”고 묻자 리 교수는 “한국 야당은 이것을 과학이라든지 사실이든 상관없이 정치 문제화하고 싶어 한다”고 답했다.
<세계소식>
트럭도 날린 슈퍼 태풍 괌 강타‥한국관광객 3천 명 발 묶여
태평양의 유명 관광지인 괌에 강력한 태풍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트럭이 뒤집히고, 호텔 내부가 뜯겨 나갈 정도였는데, 비행기가 결항이 되면서 우리 관광객 3천 명의 발이 묶인 상황이다. 체류가 길어지면서 관광객 일부는 유아용품이나 약품 등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러·벨라루스, 벨라루스에 러 핵무기 배치 협정 서명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25일 벨라루스에 러시아 핵무기 배치 절차를 공식화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빅토르 크레닌 벨라루스 국방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비전략적 핵무기 배치는 우리에게 적대적인 국가들의 공격적 정책에 대한 효과적 대응”이라고 말했다.
벨라루스에 러시아 핵무기가 언제 배치될 것인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의 전술핵무기 저장 시설 건설이 7월1일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전에 말했었다.
日, 태평양~동해 상공서 러 군용기 2대 발견…전투기 출격
일본 방위성이 25일(현지시간) 태평양과 일본해(동해 일본식 표현) 상공에서 러시아 군용기 2대를 발견하고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AF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짧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 전자전·정찰기 일류신(IL)-20 2대가 오호츠크해와 태평양 구간, 사도섬 인근 해역을 각각 비행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에 대응해 항공 자위대 북부 공군과 다른 부대 전투기들을 출격시켰다”고 말했다.
EU가 동결시킨 러 중앙은 금융자산 “285조원 넘어”…은행들 보고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실시한 역내 금융기관 내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에 대한 동결 봉쇄 규모가 2000억 유로(2150억 달러, 285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었다.
25일 EU의 10차 대 러시아 제재 패키지의 일환으로 해당 러시아 자산의 파악 규모를 각 회원국이 EU 집행위에 새로 보고한 데 따른 합산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말했다.
손흥민이 영화 ‘스파이더맨’에?…마블 세계관 누빈 깨알 존재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했다.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스페인판 예고편에서는 손흥민이 그려진 포스터가 포착됐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마블 세계관에 등장한 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 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이 가게에 들어설 때 TV에서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파라과이를 상대하는 모습이 나왔다”고 전했다.
경찰에 테이저건 맞고 쓰러져…호주 95세 치매 할머니, 끝내 사망
얼마 전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사경을 헤매던 호주 할머니가 끝내 숨을 거뒀다.
24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성명을 통해 “오늘 밤 95세의 클레어 나우랜드가 병원에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치매를 앓던 나우랜드 씨는 지난 17일 뉴사우스웨일스주 스노위 마운티 지역 한 요양원에서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쓰러졌다.
싱가포르 부총리 “새로운 냉전 우려…’다국간 틀’이 중심돼야”
로렌스 웡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미·중 간 갈등이 아시아로 번져 새로운 냉전으로 발전할 것을 우려한다”며 “다국간 협력으로 공존의 기반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5일 일본 도쿄(東京) 데이코쿠(帝國)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 경기침체 진입…2분기 연속 역성장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 경기침체에 진입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5일(현지시간) 독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0.3% 역성장(잠정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0.5%(확정치) 역성장한 데 이어 독일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면서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다.
앞서 독일 정부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올해 독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4%로 상향 조정했다.
유엔, ‘아프리카의 뿔’ 기근 예방 3조원 모금…목표액 미달
4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휘청거리는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 지역의 기근을 막기 위해 유엔이 24억 달러(약 3조원)를 모금했다고 AFP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기금은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아 전역에서 3천200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데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생수병 물 분석했더니…1억 개 넘는 ‘이 것’ 나왔다
노르웨이에서 시판 중인 생수병에 담긴 물에서 mL당 1억 개가 넘는 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최근 국제연구팀이 노르웨이 생수병의 물을 분석해봤더니 mL당 1억 개가 넘는 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 2L, 어린이가 하루 1L의 물을 마신다고 하면, 성인은 연간 120조 개, 어린이는 연간 54조 개의 나노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된다.
이상으로 5월2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