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차관급)에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장 인선을 놓고 이 전 대사에 대한 막바지 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대사는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조약국장, 네덜란드 대사, LA 총영사 등을 거쳐 2018년 5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5월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8세 몸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17세 친아들 피 수혈받은 美백만장자
미국의 한 40대 백만장자가 회춘을 위한 치료라며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최근 몇 달 사이에 익명의 젊은 기부자에게 혈장을 기부받아 수차례에 걸쳐 수혈받았으며, 지난 4월에 친아들인 17살 텔메이즈를 텍사스 댈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가 몇시간 동안 침대에 누운 채 1ℓ에 달하는 피를 뽑게 했다.
‘폭설 고립’ 한국인 구한 美 부부…“모든 것이 ‘인연’ 덕분”
지난해 연말 미국 뉴욕주에서 폭설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9명에게 한국 음식과 잠자리를 내어 준 훈훈한 사연의 주인공, 미국인 부부가 모든 일이 ‘인연’ 때문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이 폭설이 내린 버펄로 거리를 찾은 것도, 그들을 초대한 자신들이 한국 요리를 좋아해 집에 한국 식재료를 한아름 쌓아 둔 것도 모두 운명이었다는 것이다.
앞서 캠파냐 부부는 지난해 12월 23일 뉴욕주 버펄로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을 구해줬다.
미국 흔든 ‘AI 인공지능’ 가짜 사진…증시도 출렁
미국에서는 국방부 청사 근처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급속히 퍼졌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사진은 인공지능, AI로 만든 가짜였다. 당국이 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금융시장까지 영향을 준 후였다.
못 살겠다, 갈아엎자…美서 ‘밀 수확 포기’ 속출
“사랑하는 사람이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기분이다”.
캔자스 토마스 카운티의 콜비에 위치한 곡물 생산업체인 ‘프람 팜랜드’는 9500에이커(38.45㎢)에 달하는 전체 밀 재배면적의 47%를 수확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슐트 오클라호마 밀 위원회의 전무이사는 “북부 6개 카운티에서 65%~70%의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美 백악관 근처 보안장벽에 트럭 ‘쾅’ ‘쾅’ …운전자 구금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근처 라파예트 광장에서 이삿짐 트럭 한 대가 보안 장벽을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께 백악관 도보 2분 거리인 라파예트 광장 북쪽 지점에서 트럭 한 대가 보안 장벽을 들이받았다.
비밀경호국은 고의로 보안 장벽을 들이받았다고 판단하고 트럭 운전자를 구금했다.
굴미엘미 대변인은 해당 트럭에 대한 수색에서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번째 만남에도···美 ‘부채한도 상향’ 불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2일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세 번째로 만났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매카시 의장이 “지금까지의 회담 중 가장 좋았다”고 밝혀 합의 가능성은 살아 있다는 평가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협상 후 취재진과 만나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본다”면서도 “우리는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로 건너는 오리 가족 돕다 ‘쾅’… 두 아이 아빠 안타까운 참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도로를 횡단하는 오리가족을 돕던 한 운전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KCR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쯤 캘리포니아주 록클린의 한 교차로에서 오리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안내하던 40대 남성이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이 남성은 당시 수영 강습을 마친 어린 두 자녀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그때 어미오리가 새끼오리들을 이끌고 번잡한 교차로에 들어서는 모습이 보였다. 남성은 오리를 보호하고 교통이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차에서 내려 오리 무리가 도로 밖으로 나가도록 유도했다. 오리 가족은 안전하게 길 반대편으로 도착했고, 이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은 남성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일을 마친 남성이 다시 차로 돌아올 때였다. 갑자기 나타난 차량 한 대가 이 남성을 들이받았다.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남성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 “바이든 나이 걱정할 수 있지만 재선 가능해”
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과를 올렸다며 재선에 성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클린턴 전 장관은 “훨씬 젊었지만 계단에서 떨어진 대통령들도 있었다”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가 이슈긴 하다. 모두에게 이를 고민할 권리는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캠프에 나도 속해있다”며 “그는 3년 전에는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냈다”고 말했다.
틱톡, 美몬태나주 전면금지법 소송…”추측 토대로 위헌적 조치”
미국 몬태나주가 주(州) 단위로는 처음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사용을 내년부터 전면 금지할 예정인 가운데 틱톡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틱톡은 몬태나주 미줄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우리는 우리의 사업과 몬태나주의 수십만명 틱톡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몬태나주의 위헌적 틱톡 금지에 이의를 제기한다”면서 “전례와 사실을 토대로 볼 때 우리는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반도체법에 웃는 美…세계 1위 장비업체, 실리콘밸리 5조 투자
세계 1위 반도체 장비회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대규모 연구시설을 짓기로 했다. AMAT가 7년간 최대 40억 달러(약 5조2720억원)를 투자해 짓는 이 시설에선 AMAT의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이 이뤄진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AMAT는 22일(현지시간) 이런 사실을 발표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연구시설을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짓는다고 설명했다. ‘에픽(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EPIC)’이라 불릴 이 시설에선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의 인텔, 대만의 TSMC를 비롯한 반도체 제조업체와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와 실험을 벌인다.
<한국소식>
민주, 소속 의원 상시감찰 나선다…”총선 전 윤리 기강 확립”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윤리 기강을 확립하고자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상시감찰에 나선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선출직 공직자 및 주요 당직자에 대한 상시감찰 협조 요청의 건’ 공문을 시·도당위원장에게 보냈다.
“대의원제 폐지” vs “개딸과 결별”… 민주당 혁신 방향 두고 갑론을박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코인) 투자 의혹으로 촉발된 더불어민주당의 혁신 논의가 계파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명계이자 강경파인 안민석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대의원·컷오프 폐지하고 혁신위원회에서는 현역을 배제해야 한다”며 “비민주적인 대의원제를 없애지 못한 이유는 당내 계파 기득권 때문이고, 중앙위원 컷오프 역시 계파 기득권 정치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선관위 간부 자녀 채용 2건 늘어 6건…與 “檢 수사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부들의 자녀가 선관위 경력직에 채용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선관위 간부의 자녀가 경력 채용된 건 총 6건에 달한다.
선관위는 5급 이상 직원의 자녀 경력 채용 사례 전수조사에 착수했지만 국민의힘은 “선관위는 ‘아빠찬스위원회’냐”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선관위 고위직의 자녀 경력 채용이 6건까지 늘어나면서 선관위의 ‘부모 찬스 채용’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성추행 의혹’ 부천시의원 민주당 탈당…”당 조사 계속”
의정연수 기간에 동료 여성 시의원 2명에게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 부천시의회 의원이 23일 탈당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측은 A 의원 탈당이 징계 절차 개시 후 이뤄진 ‘징계 회피 목적’이므로 탈당 이후에도 A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경기도당에 22일 오후 A 의원에 대한 징계 청원이 접수됐고, 경기도당은 그에 대한 자체 조사에 들어가는 등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외교 슈퍼위크’ 마무리한 尹…”보람 매우 컸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후인 이른바 ‘외교 슈퍼위크’를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각이 사뭇 달라졌음을 실감했다”고 자평했다.
전임 정부 정부를 겨냥해 ‘탈원전 기조’와 ‘불법 집회·시위’에 대한 강경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입영 신체검사에 마약 검사 추가…택배까지 들여다본다
지난달 경기 연천군의 육군 부대 생활관에서 대마초를 나눠 피운 병사들이 적발돼 군내 마약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마약 없는 병영문화를 만들겠다’며 국방부가 뒤늦게 칼을 빼들었다. 입영 병사는 물론, 복무 중인 장병들에 대한 마약류 검사가 확대된다.
與, ‘답안지 파쇄’에 “文낙하산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사퇴해야”
국민의힘은 2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수험생 609명의 미채점 답안지를 파쇄한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 어수봉 이사장은 사퇴로 책임져라”고 촉구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연서중학교에서 시행된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의 필답형 답안지가 채점 전에 파쇄됐다.
폴란드가 반한 FA-50, 말레이시아와 최종 계약…“최대 36대 수출”
지난해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 규모는 22조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폴란드에 FA-50 전투기 48대 수출 계약을 따낸 데 이어 이번에는 말레이시아에 18대 물량의 수출 최종계약이 성사됐다. 말레이시아에 추가로 18대를 수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상이군경회, 부산서 서울까지 600㎞ 국토종주 나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올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과 국가보훈부 승격을 기념해 내달 1~7일 ‘나라사랑 및 호국·안보의식 고취 국토종주’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유을상 상이군경회장은 출정사를 통해 “오늘 첫 발을 내딛는 대장정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국가유공상이자의 희생과 공헌 위에 이뤄졌음을 홍보하고 나라사랑 의식의 제고를 위한 역사적 현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밤중 걸려온 대통령실 전화…”치킨 180마리 배달 될까요?”
지난 21일 밤 굽네치킨 용산점이 받은 이례적 물량의 주문 전화.
주문자는 다름 아닌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첫 주문 이튿날 배달 물량을 180마리로 늘려달라고 추가 주문했습니다.
굽네치킨 본사 지앤푸드는 “이 정도 물량은 점포 한 곳에서 소화하기가 어려워 본사 영업팀이 재료 옮기는 것을 지원했다”라며 “메뉴 선택 등에 본사가 전혀 관여한 게 없다. 대통령실이 용산역점에 직접 주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소식>
노박 러 부총리 “올해 중국 에너지 수출 40% 늘린다”
올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에너지 공급량이 40% 증가할 것이라고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가 23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서방의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의 중국과의 관계 강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중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에너지가 중국과의 협력의 핵심 기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中 외교부, ‘상호존중’ 요구 韓에 “중한문제 깊이 인식하고 엄숙히 다뤄야”
중국이 한국을 향해 중한관계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나는 관련 매체의 논평과 보도에 주목한다”며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국 측이 현 중한 관계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깊이 인식하고 엄숙하고 진지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외교부는 중국 측에 ‘상호존중’을 요구한 반면, 중국은 대만해협 이슈 등을 꺼낸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카타르 “유럽 에너지 위기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에너지 장관이 석유 분야 투자를 늘리지 않으면 유럽에 최악의 에너지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에너지기업 카타르 에너지 회장이기도 한 카아비 장관은 “만약 2024년 경기가 회복되고, 겨울이 평상시 정도로 추워진다면 최악의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원유·가스 분야의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U, “우크라군의 F16 훈련, 폴란드에서 시작돼”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의 미국 전투기 F-16 비행 훈련이 폴란드에서 시작되었다고 23일 AFP 통신이 유럽연합(EU)의 조셉 보렉 외교정책위원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렐 위원장은 이날 국방장관 회동에서 “드디어 조종사 훈련이 여러 나라에서 시작돼 기쁘다”며 폴란드를 거명하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전투기 훈련에 앞서 2만 명이 넘는 우크라 군인들이 미국, 영국, 폴란드, 독일 등 많은 나라에서 나토 사용 무기 훈련을 받아왔다.
플라스틱 1㎏ 재활용하면 130g이 미세 플라스틱 된다…’친환경의 배신’
재활용 공정 중 발생하는 다량의 미세 플라스틱이 물과 공기를 통해 퍼져 환경을 해칠 수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캐나다와 스코틀랜드 연구팀 논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캐나다 프런티어해양연구소와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합동 연구팀은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이 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방출할 가능성과 개선 방안’이란 제목의 논문을 쓰면서 영국의 한 첨단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을 조사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재선 성공하나
’21세기 술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사실상 종신집권 여부가 판가름나는 28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2차 결선 투표를 앞두고 지난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한 후보가 에르도안 지지 선언을 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 1차 투표에서 5.17%를 득표한 시난 오안 극단 민족주의 정당연합 아타(ATA)동맹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며 “1차 투표에서 우리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이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감염 뒤 기억 사라졌다” 치매 진단 받은 19세 美소녀
미국에서 19세 소녀가 치매 진단을 받고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소녀의 부모는 치료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텍사스주 맥키니에 거주하는 19세 소녀 지안나 카보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안나의 어머니 레베카 로버트슨은 2019년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큰 교통사고를 겪었는데, 2020년 6월 지안나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며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안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로버트슨에 따르면 원래 지안나는 A학점만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던 학생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이후엔 최하위권을 맴돌았다고 한다.
에베레스트를 일주일 새 두 차례나, 네팔 셰르파끼리 경쟁하는 씁쓸함
과거 엄홍길과 고(故) 박영석이 히말라야 14좌 완등 기록을 놓고 한창 경쟁했을 때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모습에 서구 산악인들은 대놓고 비웃지는 못했지만 싸늘한 시선을 보내곤 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세 남매의 엄마인 라크파 셰르파가 에베레스트 정상을 10번째 밟는 데 성공, 자신이 갖고 있던 에베레스트 여성 최다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방 국가, 우크라이나에 ‘이스라엘式’ 안전 보장 추진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이스라엘식(式)’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러시아에 대항할 수 있도록 첨단 무기 및 선진 기술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핵심 골자가 될 전망이다.
이런 방식을 통해 나토와 러시아의 직접 충돌을 피하면서도 나토의 무기 등 기술을 우크라에 이전해 러시아에 대항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중국, 티베트 점령 72주년…시진핑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번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티베트 점령 72주년을 맞아 “티베트가 절대빈곤에서 철저히 벗어나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생기 넘치는 번영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23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개막한 ‘2023 중국 티베트 발전 포럼’에 보낸 축전에서 “인민의 행복은 가장 큰 인권이고 발전은 인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상으로 5월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