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외교 거두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5~10년 안에 미·중이 전쟁으로 공멸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이코노미스트는 키신저가 3차 세계대전을 피하는 법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키신저는 오는 27일 100세 생일을 맞는다.
5월1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블링컨 장관 등 고위급 연쇄 방중 추진
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향후 몇 달 내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 고위 인사들의 연쇄 방중을 추진 중이라고 CNN이 17일 정부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방중을 추진하는 고위급으로 블링컨 장관 외에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존 케리 기후변화특사 등 4명이 거론된다.
美 몬태나주, 내년부터 틱톡 다운로드 막는다
내년부터 미국 몬태나주에서는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AP통신은 “몬태나주의 틱톡금지법은 법적인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으며, ‘틱톡 없는 미국’을 꿈꿔온 상당수 의원에게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美 34년만에 패권전략 바꾼다 …”中과 디커플링 아닌 디리스킹”
19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내세운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해 서방 국가들이 구체적인 컨센서스를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첨단 산업, 안보 분야에서 지속돼온 미·중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느냐에 따라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주요국의 경제안보 전략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주요 당국자들이 신(新)국제질서에 관해 내놓은 발언을 살펴보면 미묘하게 변하는 기류도 감지된다. 바이든 정부는 그동안 전개해온 대중 봉쇄전략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자신감을 토대로 경쟁과 협력을 병행하는 ‘강온 양면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00세 헨리 키신저 “1차 세계대전 이전과 비슷…미중 공존 필요”
미국의 외교안보 분야 원로로 꼽히는 헨리 키신저(99)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현재 미중 갈등을 중심으로 한 세계 정세를 1차 세계대전 전과 유사하다는 진단을 내놨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17일 보도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지난달 진행한 영국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대립과 관련해 “우리는 세계 1차대전 이전과 같은 고전적인 상황에 처해있다”며 “양쪽 모두 정치적으로 양보할 여지가 별로 없고, 균형에 대한 교란이 재앙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美공화 잠룡 디샌티스, 텍사스에 병력 파견
미국 공화당 내 2024 대선 잠룡 중 한 명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이민 문제 해결을 위해 텍사스 국경에 병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디샌티스 주지사 측은 800여 명의 병력과 함께 300명의 법집행 관련 인력을 파견하고, 항공기 5대와 2대의 이동식 지휘 차량 등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민 위기를 자초했다고 비난하며 “플로리다는 텍사스의 대응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美 뉴욕, 트럭돌진한 테러범에 10개 종신형·징역 260년 선고
5년 전 미국 뉴욕 허드슨강 주변 자전거길에서 소형 트럭으로 사람들을 치어 8명을 숨지게 한 극단주의 테러범이 복수의 종신형과 징역 260년의 중형을 동시에 선고받았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은 17일 살인과 테러 등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 출신 사이풀로 사이포프에게 10개의 종신형과 징역 260년을 선고했다.
美 모기지 금리 상승…신청자 수 더 급감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모기지 대출 신청자들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CNBC에 따르면 미 모기지은행가협회(MBA)는 지난주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4.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주택 시장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얼어붙었다.
골드만삭스 “향후 10년간 AI가 S&P 기업 수익 30% 올린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인공지능(AI)에 대해 낙관적이며 이 기술이 향후 10년 내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수익을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미국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의 수석 전략가 벤 스나이더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동안 AI는 생산성을 매년 1.5%씩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이는 향후 10년간 S&P500 수익을 3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트럼프에 7%p 앞서…2024 대선 가상대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7%포인트 앞서리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WPA인텔리전스가 실시한 2024년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7%포인트 앞섰다.
반면 이달 초 워싱턴포스트(WP)와 ABC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42%대 49%로 크게 뒤지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美 95세 고령 판사 향한 우려의 시선…”일 할 수 있다” 반발
10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판사 업무를 계속해온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의 폴린 뉴먼 판사를 향한 우려가 증폭, 업무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동료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뉴먼이 법적 소송까지 제기하며 이에 강력히 맞서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동료 판사 패널이 뉴먼의 정신, 신체적 장애 때문에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사법위원회에 의견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뉴먼은 법적 소송까지 제기하며 강력히 맞서고 있다.
<한국소식>
진보당 강성희, 민주당 초선 모임 ‘처럼회’ 가입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에 가입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현재 이 모임은 최강욱 의원을 대표로 윤영덕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고 강민정·김승원·김용민·김의겸·문정복·민형배·박영순·장경태·황운하 민주당 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강성희 의원이 처럼회에 가입해 현재는 민주당 11명, 무소속 1명, 진보당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사원 “‘성능 미달’ 방탄복 5만 벌 육군에 납품”‥업체 반발
총알을 맞으면 장기 손상 가능성이 높아서 감사원이 성능 미달로 판정한 방탄복이 있다. 그런데 이게 육군에 5만 벌 가까이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방탄복의 성능을 검증하는 사격 시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 방탄조끼를 납품한 업체, 그리고 품질 관리를 맡은 국가기술진흥연구소는 반발하고 있다.
尹, 2년 연속 5·18 기념식 찾아 ‘오월 정신’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 통합’ 메시지와 함께 오월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월의 어머니’ 15명을 5·18 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에서 맞이한 뒤 함께 입장했다.
1997년 국가기념일이 된 이후 보수 진영으로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연속 참석한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오염수 시찰단 큰 틀 합의… 일정 조율 중
한·일이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 관련 협의에서 막판을 향해 가고 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17일 열린 한·일 실무 전문가들의 화상회의에서는 우리 측 전문가 시찰단의 파견과 관련된 장소, 동선, 시간 등 매우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사안들에 대해 양측 간 실무적으로 필요한 협의를 집중적으로 했다”며 “협의 결과 양측이 외교 채널을 통해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안들이 남아 있어서 계속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 일가족 서해 NLL 넘어 귀순…”두 가족 넘어온 건 체제 붕괴 전조”
이달 초 두 가족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들이 어선을 타고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경 지역의 철통 경계 속에서 한 가족도 아니고 두 가족이 함께 탈북을 감행한 건 체제 붕괴 신호라는 분석도 나온다
5·18 계엄군 사진 논란에…보훈처, 결국 SNS 게시글 삭제
국가보훈처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사회관계망(SNS)에 계엄군 시점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보훈처는 18일 시간순으로 보는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SNS 게시물에 당시 광주 금남로 현장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계엄군 등과 대치하고 있는 시민들을 계엄군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가해자 시점에서 찍힌 사진이라는 비판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SNS 계정에도 같은 사진이 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LS 오너家 2세의 페라리 ‘광란의 질주’…직원이 “내가 몰았다” 거짓 진술
LS 오너가(家) 2세인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시속 160킬로미터 이상으로 페라리를 몰다가 적발됐으나, 이 회사 소속 김모 부장이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는 페라리 소유주인 구 회장에게 경찰이 조사를 통보했지만, 이 회사 소속 김모 부장이 지난 12월 23일 경찰을 찾아와 자신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
권익위, 김남국 이해충돌 여부…”구체적 사실 몰라 답변에 한계”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에 대해 ‘답변 불가’라는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에서 활동 중인 김희곤 의원이 이날 권익위로부터 제출받은 ‘김 의원 코인 보유 과세유예 법안 발의에 대한 이해충돌 유권해석’ 자료에 따르면, 권익위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답변에 한계가 있음을 양해바란다”고 밝혔다.
여당 “박찬대, 한동훈에 가짜뉴스…제2의 김의겸 자처”
국민의힘은 18일 민주당 일각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보유 공개를 거부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이 제2, 제3의 김의겸을 자처하며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고자 하는 민주당의 행태야말로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늦은 오후 논평을 통해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늘 한 방송에 나와 ‘한동훈 장관이 개인정보의 부분이기 때문에 (공개를) 거부했다’라고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尹-기시다, 21일 히로시마서 정상회담… 서울서 만난 지 2주 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19~21일 2박 3일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 대통령이 일본 등 6개국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3국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소식>
BT, 2030년까지 5만5천명 감원 계획…AI·광케이블 도입에
영국 최대 인터넷·이동통신 사업자인 BT가 인공지능(AI) 신기술과 광케이블 도입에 따라 7년 안에 인력을 40% 이상 줄인다고 발표했다.
BT는 18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최대 5만5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와 BBC 등이 보도했다.
BT는 현재 직원 규모가 13만명이다.
고객 서비스 직원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대체됨에 따라 전체 감원 규모의 20%가 해당 부문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BBC가 전했다.
뉴질랜드 경찰, ‘최소 6명 사망·20명 실종’ 호스텔 방화 사건 용의자 체포
뉴질랜드 경찰이 최소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수도 웰링턴 소재 호스텔 방화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현지시각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화재를 수사 중인 뉴질랜드 경찰은 이날 오후 남성 한 명을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며 그가 19일 웰링턴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살인사건으로 전환, 전문 수사팀을 투입했다.
우크라 찾은 中특사, 젤렌스키와 면담…”전쟁 끝낼 만병통치약은 없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재를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중국 특별대사가 우크라이나의 휴전을 도울 의향이 있다면서도 “위기를 해결할 만병통치약은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는 16일(현지시간)과 17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정부 주요 관계자와 만나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위키의 정치적 해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비행기 추락 17일만에…아마존 정글서 어린이 4명 ‘기적 생환’”
콜롬비아 비행기가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지 2주가 넘은 시점, 실종된 4명의 어린이들이 생환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군이 힘겨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비행기 추락사고로 실종됐던 4명이 아이들이 구조됐다”며 “온 나라가 기뻐할 일”이라고 말했다.
“왕실은 소중해” 태국 민주정부 출범 발목 잡는 ‘왕실모독죄’란?
태국에서 ‘금기 중의 금기’로 꼽히는 군주제 개혁이 민주정부 구성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키를 쥔 제3당이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폐지 공약을 이유로 연정 참여에 선을 그으면서 정권교체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진당은 왕실모독죄 폐지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군주제에 비판적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 모았다.
전진당은 ‘의회가 열리면 제출할 45개 법안’ 목록을 공개했는데, 징병제 폐지, 동성혼 허용과 함께 왕실모독죄 폐지가 담겼다.
“5년내 사상 최악 더위” 무시무시한 유엔 경고…막을 방법 없나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가 향후 5년 내 지구 기온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같은 기간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폭도 1.5도를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WMO는 이날 발간한 ‘2023-2027 글로벌 기후 업데이트’ 보고서를 통해 2027년까지 지구 기온이 기존 최고치였던 2016년의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98%라고 밝혔다. 향후 5년 평균 지구 기온이 지난 5년보다 높을 확률도 98%로 동일했다고 WMO는 전했다.
수돗물에서 왜 ‘소금맛’이…국경 접한 남미 두 나라, 가뭄에 신음
소금물은 싫다! 물을 달라! 지난 15일(현지시간) 저녁, 남미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대통령 관저 앞에선 시위가 벌어졌다. 염분이 섞인 강 하류지역 물을 섞은 수돗물이 4월 말부터 수도권에 2주가 넘도록 공급되자 시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나선 것. 이처럼 남미 우루과이에서는 ‘역대급’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국경을 접한 아르헨티나 역시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폭우도 못 막은 ‘꼴찌의 질주’…”누구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
트랙에 거센 빗줄기가 퍼붓고 빈혈이 도진 상태에서도 트랙을 끝까지 달린 육상 선수의 사연이 전해졌다.
AFP 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열린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여자 육상 5000m 결승에서 캄보디아 보우 삼낭(20) 선수는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가뭄 뒤 물난리… 이탈리아, 극단적 기상현상 ‘몸살’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에 이틀간 내린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현재까지 9명이 사망하고 약 1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100년 전 히브리 성경, 510억원에 낙찰…고문서 중 역대 2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으로 알려진 성경책이 경매에 나와 500억원이 넘는 낙찰가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00년 전에 제작된 히브리어 성경책이 이날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3810만달러(약 510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 성경책의 낙찰 가격은 고문서 거래 가격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상으로 5월1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