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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총영사관, 민원실 ‘부분 비예약제’ 도입… 5월부터 이용 방식 달라진다

워싱턴 총영사관이 민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민원실 운영 방식을 일부 조정한다. 특히 그동안 전면 예약제로 운영되던 민원실에 ‘부분 비예약제’를 도입해 한인들의 편의를 확대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코리안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주경 영사와 길광희 영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예약 없이도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요일과 금요일 같은 시간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에는 6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별도의 비예약 창구가 운영된다. 특히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고려해 시니어의 경우 평일 오후 시간대에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예약제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긴급한 민원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절충안으로 풀이된다. 윤주경 영사는 “민원실 예약제는 보다 신속하고 쾌적한 업무 처리를 위한 것”이라면서도 “갑작스러운 용무로 예약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비예약 시간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민원인이 많은 만큼 충분한 상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예약 방문을 여전히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다만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방문 시 이에 대한 사전 고려가 필요하다고 총영사관 측은 당부했다.
휴무일 기준도 명확히 안내됐다. 총영사관은 미국 연방 공휴일과 함께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한국의 4대 국경일에 휴무한다. 반면 설날과 추석은 정상 운영되며, 폭설이나 폭우 등으로 미 연방정부가 비상상태를 선포할 경우에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임시 휴무에 들어간다.
순회영사 서비스에도 변화가 있다. 총영사관은 오는 5월 9일 피터스버그 지역 순회영사 업무부터 수수료를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확대한다.
한편,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헌법개정안 관련 투표 절차도 진행 중이다.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투표인 등록 신청은 지난 8일부터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신고 대상은 18세 이상 국민 중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이며, 재외투표인 등록은 주민등록이 없고 이전 대통령선거 재외선거인명부에 포함되지 않은 국민이 해당된다.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 공관 방문,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은 민원인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조치”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 방식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고 및 등록은 웹사이트(ova.nec.go.kr) 및 공관방문 및 우편 또는 전자우편(e-mail) [email protected] 을 이용하면 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