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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차세대 협의회, 백악관 체험관 투어 및 정기총회 성료… 신임 회장에 크리스틴 김 선출

차세대 정기총회, 제임스 워킨쇼 의원 참석해 격려 및 표창장 수여… 11월 김치축제 공동주관 포부 밝혀

워싱턴 차세대 협의회(Korean-American Next Generation Council, 회장 클레어 김)는 지난 18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백악관 체험관 ‘The People’s House’를 방문하여 미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백악관의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체험관 곳곳을 둘러보며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책으로만 접하던 미국 정치와 역사를 입체적으로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투어 직후 이어진 차세대 정기총회에는 제임스 워킨쇼 연방 하원의원이 참석하여 청소년 한인 리더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으며, 참가 학생 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감동을 더했다.

워킨쇼 의원은 시민 참여와 공직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변화는 행동할 만큼 관심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리더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온 클레어 김 회장에게 미 연방 의회 회의록(Congressional Record)에 등재되는 공로 표창장이 전달됐다. 또한, 지난 2월 워킨쇼 의원의 주선으로 진행된 국회의사당 투어 이후 제출된 에세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크리스틴 김 학생에게는 표창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클레어 김 회장은 “연방 의회 기록에 남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라며 “오늘 배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주도적인 시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현재 재무를 맡고 있는 크리스틴 김(옥튼고 11학년) 양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크리스틴 김 신임 회장은 “차세대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일하며 우리의 문화를 통해 한인 공동체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이번 임기가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1월 7일 차세대 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김치축제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연방 하원의원님을 직접 만나 격려를 받아 큰 힘이 되었다”라며 “오는 11월에 열릴 김치축제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음식과 문화를 미국 사회에 생생하게 알리는 문화 홍보대사로서 한몫을 단단히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실비아 패튼 고문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차세대 리더로서 역량을 키우고 균형 잡힌 역사관과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교육적이고 실질적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