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알아두면 좋은 지역사회 지원기관 WFCM… 생필품·식량·긴급재정 지원 제공
아마존 베스트셀러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리브릿(Livlit)이 후원한 유기농 여성용품 300팩이 라티노 빈민 사역을 펼치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를 통해 8일 페어팩스 카운티의 대표적인 비영리 구호단체인 웨스턴 페어팩스 크리스천 미니스트리(WFCM)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리브릿의 미국 내 유통사인 MXN Commerce USA Inc.가 굿스푼에 기증한 총 300박스의 여성용품 가운데 5박스(300팩)를, 실비아 패튼 씨의 제안과 주선으로 WFCM에 전달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페어팩스 카운티 서부 지역의 저소득층 여성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를 진행한 MXN Commerce USA의 신동호 대표는 “굿스푼에 기부한 물품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리브릿은 여성의 건강을 위한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여성용품은 WFCM이 운영하는 푸드 팬트리와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여성과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생리용품은 저소득층 여성들이 꾸준히 필요로 하지만 후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품목 가운데 하나로 꼽혀 이번 기부의 의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인들이 알아두면 좋은 지역사회 지원기관 WFCM
많은 한인들에게 아직 생소한 WFCM은 센터빌, 챈틸리, 페어팩스, 오크힐 등 페어팩스 카운티 서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량과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비영리 구호단체다.
특히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사고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정들이 긴급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식품 지원과 함께 임대료,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WFCM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푸드 팬트리(Food Pantry)는 자격을 갖춘 주민들이 30일마다 한 차례씩 이용할 수 있는 ‘선택형 쇼핑’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마트에서 장을 보듯 필요한 식료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WFCM은 연방 비상식품지원프로그램(TEFAP) 배포 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인종이나 피부색, 출신 국가, 종교 등에 관계없이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주민들에게 공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그레이스 미니스트리(Grace Ministries)와 협력해 의류, 기저귀, 생활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라면 WFCM을 통해 식량 지원뿐 아니라 임대료와 공공요금 지원 가능 여부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전화(703-988-9656)로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18세 이상 가구원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거주 증명서(임대계약서 또는 공공요금 청구서), 가구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준비해야 한다.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WFCM의 지원을 받는 주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이 같은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한인 가정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