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미국 전역 한인사회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 준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워싱턴DC, 로스앤젤레스(LA), 뉴욕은 물론 텍사스 오스틴까지 지역별 응원 행사가 잇따라 마련되며 월드컵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버지니아한인회와 워싱턴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조별리그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체코전과 남아공전은 센터빌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멕시코전은 애넌데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LA 한인타운에서는 미주중앙일보 주관으로 태극기 응원 배너 120개가 주요 도로에 설치돼 거리 전체가 월드컵 분위기로 물들고 있다. 한인 금융기관과 기업들도 적극 동참하며 응원 열기를 높이고 있다.
뉴욕에서는 뉴욕한인회와 뉴욕대한체육회, 뉴욕뉴저지월드컵위원회가 대규모 응원단을 조직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 선수 출전이 예상되는 뉴욕시티FC와 LAFC 경기를 계기로 본격적인 월드컵 응원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텍사스 오스틴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예정돼 있다. 오스틴한인회는 오는 6월 11일 열리는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내 중심부의 Auditorium Shores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이곳은 최대 5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행사장으로 지역 한인뿐 아니라 현지 축구팬들도 함께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전 세계 한인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축제다. 미국 각 지역에서 울려 퍼질 “대~한민국” 함성은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힘을 보태는 동시에 한인사회의 단합과 자긍심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전망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