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박준형)와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이종훈)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의 손을 맞잡았다.
양 협의회는 지난 5월 31일 과테말라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화통일 공공외교와 문화교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이재수 부의장을 비롯해 워싱턴협의회 대표단 7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평화통일 공공외교 *차세대 통일교육 *문화교류 사업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 앞서 워싱턴협의회 대표단은 과테말라시티에서 개최된 「K-Day Guatemala 2026」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약 1만 명의 현지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K-팝 공연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 한식 소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김득환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도 참석해 한국과 과테말라 간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표단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중미 지역 내 한류의 높은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형 워싱턴협의회장은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미 지역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매우 뜨겁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협의회가 평화통일 공공외교와 문화교류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더욱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훈 중미카리브협의회장도 “중미카리브 지역의 동포사회와 현지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문화·공공외교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협의회 대표단은 이번 과테말라 방문 기간 동안 현지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주요 인사들을 만나 향후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가을 미국 워싱턴 지역에서 개최될 문화·공공외교 행사와의 연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며, 미주와 중미 지역을 잇는 평화통일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