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한민국대사관 문인석 신임 총영사는 지난 30일 K-김치 세계연대 워싱턴 DC 위원회(위원장 실비아 패튼) 임원진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치를 매개로 현지 주류 사회와 소통하며 민간 외교에 앞장서 온 위원회의 주요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총영사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문인석 총영사는 위원회의 전문성과 헌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문 총영사는 “우리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김치에 전문적으로 매진하시면서 이를 미국과 세계에 더 잘 알려나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과, 우리의 미래인 차세대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시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문 총영사는 한인 차세대들의 정체성 확립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차세대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가질 때 미국 주류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가 김치를 매개로 세대 간을 잇고 젊은 층이 한국 문화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비아 패튼 위원장은 “워싱턴차세대협의회와 함께 축제를 주관하며 차세대들에게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심어주는 활동에 대해 총영사님께서 보여주신 깊은 관심과 공감은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축제가 페어팩스 카운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공동 주최로 열렸던 만큼, 올해 행사 역시 미 주류 사회에 한국의 맛과 멋을 깊이 각인시키고 우리 차세대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6년 김치 축제는 오는 11월 7일 페어팩스 카운티와 공동주최로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류 사회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다문화 사회 속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와 교류하는 공공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