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토요일, 미국 전역에서 ‘No Kings’로 불리는 비폭력 시위와 집회가 계획되어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000개 이상의 지역 이벤트가 등록되어 있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운동은 지난 2025년 6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전국적 집회로, 참여자들은 “권력은 왕이 아닌 국민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평화적으로 표출하고, 민주주의와 시민 기본권 보호를 호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행사는 50501 운동, ACLU (미국시민자유연맹), Indivisible, 노동조합 및 다양한 시민 단체가 연합해 조직했으며, 주최 측은 현 연방 정부 정책이 민주주의 원칙과 시민 기본권을 위협한다고 보고 이에 반대하는 시민 행동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D.C. 지역에서도 주요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D.C. 시내와 메트로폴리탄 일대에서는 시민들이 평화적인 행진과 집회를 동시에 진행하며, 민주주의 수호, 시민권 확대, 정부 권력 집중 반대 등을 주제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주최 측의 비폭력·합법적 시위 원칙을 준수하도록 안내받고 있다.
버지니아 지역에서는 알링턴, I‑66 고가도로 주변 등 주요 지점에서 평화적 시위와 표지판 캠페인이 계획돼 있고. 또한 비엔나, 매너사스 등 북버지니아의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작은 규모의 모임과 집회가 동시에 열린다.
주최측은 시위 구간 주변 도로는 부분 통제와 교통 지연이 예상되므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또한 혼잡할수 있다고 밝히고, 이동 시 시위대와의 불필요한 접촉이나 촬영 등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고, 경찰의 안내에 적극 협조하며 안전을 위해 돌발 상황 발생 지역으로의 접근은 삼가하길 권고했다.
https://www.nokings.org/
주미대사관 영사부는 28일 워싱턴 D.C. 중심가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일부 지역에서 예정된 대규모 시위와 관련해 안전 안내를 공지했다.
- 도심 방문이나 숙박 계획이 있는 경우, 집회 일정과 동선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할 것
- 혼잡한 장소에서는 주변 상황을 주시하고, 비상 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대피 경로 확보
- 시위대 간 대치나 경찰 통제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 접근 자제
- 신변 위협 시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
- 긴급 상황 시 911 신고, 대사관 도움이 필요하면 202-939-5653 연락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