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서 이상한 냄새가”…독거미 1500마리에 할말 잃은 獨세관
“베트남서 발송…다수는 운항 중 죽어”
독일 세관이 케이크 상자에 담긴 약 1500마리의 독거미 새끼를 압수했다고 유로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독일 서부 쾰른 본 공항의 세관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발송한 7kg의 초콜릿케이크 상자를 소포로 접수했다.
소포는 ‘과자’로 신고됐는데, 소포에선 “과자 냄새가 아닌 이상한 냄새”가 났다고 세관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케이크 상자를 뜯자 수많은 작은 플라스틱 통 안에 독거미의 일종인 타란툴라 새끼가 1마리씩 들어가 있었다.
다수의 타란툴라 새끼가 운송 중에 죽었으며, 살아남은 개체는 전문가에게 인도됐다고 세관은 밝혔다.
세관 측은 “전 세계에서 오는 소포로 세관이 놀랄 때가 많지만, 이번 단속은 가장 오래된 직원도 말을 잃게 했다”며 “순전히 본인의 이익을 위해 동물에게 저지른 일을 보게 되어 참담하다”고 강조했다.

“골프장 출몰한 곰”…日 미야기현 여자 프로골프 대회 중단
일본의 한 골프장에서 곰이 출몰해 여자 프로골프 대회가 중단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미야기현 토미야시의 ‘센다이 클래식 골프 클럽’에서 근무 중이던 캐디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나무 위에 있던 곰을 목격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진행 중이던 여자 프로 골프 ‘메이지 야스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의 사전 행사인 프로·아마추어 합동 이벤트가 중단됐다.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본 대회는 17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주최 측은 17일 제1라운드 경기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중단을 결정했고, 18일 이후 일정에 대해선 현재 협의 중이다.
김경민 기자<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