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 상견례 식이 21기 자문위원 거의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코리안커뮤니티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문형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상견례에서 린다 한 회장은 “이번 워싱턴 평통은 ‘One Team’이 되어 정부의 통일정책에 이바지 하는 21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2년 동안 화합과 협력을 통해 역사적인 워싱턴 평통을 만들어 나가자”고 인사말을 했다.
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선된 부회장과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7개 분과위원회는 각 분과 부회장의 인도로 분임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주미대사관에서는 워싱턴 총영사가 아직 부임하지 않은 관계로 이지호 참사관(총영사 대행)이 참석 축사했다.
한편 21기 워싱턴평통은 134명 정원 가운데 12명이 결원, 총 122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자문위원 위촉장은 다음달 11일에 있을 ‘출범식’에서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직접 전달한다.
21기 출범 이후 사직 등으로 결원된 인원은 내년 상반기에 보궐 위촉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11조 제2항은 ‘대통령은 위원 중 결원이 생기면 지체 없이 제10조에 따라 보궐위원을 위촉한다. 다만 새로 위촉된 보궐위원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