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2023년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했다.
7월29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링컨메모리얼과 한국참전용사기념공원 옆 잔디밭에서 각각 진행된 행사에는 통일교육원 워싱턴협의회 위원들을 비롯하여 관심 있는 재외동포와 현지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다큐멘터리 상영, 사진 전시회와 체험의 시간을 통해 한국에 대해 알고 전쟁의 아픔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신혜성 통일관은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재외동포들에게 통일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뤄 나가는데 힘을 받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특별히 이번 행사는 이산가족, 북한인권, 한미동맹 70주년 등을 컨셉으로 해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신 통일관은 또한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현지인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참여해서 그들이 분단 된 한반도의 현실을 알고 왜 통일이 되어야하고 평화가 와야 한다는 지를 같이 느끼고 힘을 불어 넣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 했다”고 전했다.
스티브리 워싱턴 통일교육원 지회장은 “워싱턴 교육위원들이 한국에서 온 팀과 협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도와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봉사하는 학생들에게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의 Service hour certificate을 제공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