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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설명하는 류응렬 담임목사(가운데)와 유성헌(왼), 박상근 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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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13개 축하행사 발표

설립 반세기를 맞이하는 대형 한인교회인 와싱톤중앙장로교회(KCPC)가 설립 50주년을 기념하여 크고 작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Church in Community”, 교회가 울타리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 속으로 나아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이 교회 류응렬 담임목사는 오늘(26일) 오전 애난데일 한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모두 13개에 달하는 내·외부 행사를 소개했다.

류 목사는 박상근 행정 부목사와 유성헌 예배·찬양 총괄 부목사를 대동한 자리에서 “팬데믹이 지나가면서 어려움을 걷어내고 성도님들과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많은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류응렬 담임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교회 재정과 성도들의 특별 헌금 등 모두 30여만 달러로 ‘KCPC 사랑나눔’ 사역을 펼치기도 했었다.

이날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밝힌 월별 주요 기념행사는 다음과 같다.

† 8월 5일(토) 7pm – 테너 이용훈 찬양선교사 초청 간증집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 위해 중앙장로교회 무대에 선다”고 전한 이용훈 서울대 성악과 교수는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 주연으로, 많은 오페라 극장들은 그를 세우기 위해 몇 년 전부터 섭외를 시도해야 할 정도이다.

류 목사는 “한 교회가 잘 되는 것 보다 지역의 울창한 숲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50주년 첫번째 기념행사로 이 찬양간증집회를 가지게 되었다”면서 “입장료는 없으니 가족과 이웃, 지인을 초대해 한여름 밤에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했다.

† 9월 15일(금) 노숙자 기금모금 골프대회 및 29일(금) ‘포스메가 남성합창단’ 공연

대광고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어두운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념으로 1992년에 창단됐다. 20대부터 70대까지 70여 명의 단원이 다양한 레파토리와 하나된 화음으로 국내 최고의 남성합창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 10월 27~29일, 파송 선교사 초청 선교대회 – 5년 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21개 지역 파송 선교사들이 참석한다.

† 10월 27~ 11월 1일 이찬수 목사 초청 부흥성회 및 ‘The Sent Preaching Conference’ –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초청 부흥회에 이어 이찬수·노진준·류응렬 목사를 강사로 하여 미주 목회자 및 신학생 대상 설교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 10월 31일(화) 가을 가족축제 기간 Jana Alayra 초청 집회 – 할로인을 대체한 가장 큰 행사로 연인원 3천여 명이 참가한다.

† 11월 뮤지컬 ‘하늘에’ 초청 공연 및 KCPC 시니어 사진 전시회, 그리 공동체별 찬양 경연

† 12월 25일(월) 성탄 음악회, 50년사 발간 및 History Wall 등 준비.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