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해야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국민 건강을 위해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들을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를 계속하여 내리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K-푸드의 열기를 타고 한인 마켓에 진열되고 있어 미주동포 소비자들도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되는 냉동 육개장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주)태종에프디에서 제조한 ‘고기고기육개장’이 기준치를 웃도는 대장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회수 대상 제품은 600g 포장 단위의 유통기한이 2024년 7월 14일까지인 제품이다.

아람식품의 국물 떡볶이 소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17일 아람식품의 ‘33국물떡볶이소스 순한맛’(2㎏들이)이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5월 24일로 표기된 제품이다.
올해 초 전국 가맹점 200호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33떡볶이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산돌식품이 운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담의 ‘순수사골육수’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식약처가 밝힌 사유는 ‘대장균 기준 초과’다. 대상 제품은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서 제조됐으며 제조일자는 2023년 6월 7일, 유통/소비기한은 2024년 6월 6일까지의 제품이다. 포장단위는 500g이며 바코드번호는 ‘880962575001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