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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 이룬 ‘코리안 벨가든 완공 11주년 기념축제’ … “한미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

이정화 회장

코리안 벨 가든 완공 11주년 기념 및 한국문화축제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도우락 식물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회장은 ”코리안벨가든 완공 11주년 행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한미양국간의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이며 쉼터인 이곳이 잘 관리되도록 도움을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하면서 코리안벨가든 영구관리기금 2만 달러를 공원국에 전달했다.

장양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정화 회장, 폴길버트(NOVA공원국 디렉터), 케이트 매그니스 와이어트(NOVA 공원국 체어맨), 월터알콘(헌터밀 디스트릭트 슈퍼바이져), 김봉주 영사, 제프 멕케이(페어팩스카운티 군수), 페니그로스(메이슨 디스트릭트 슈퍼바이져), 제임스 웍킨소우(브레덕 디스트릭트 슈퍼바이져), 헤롤드 변(법무장관 홍보실 고문), 임소정(페어팩스시티의원), 빌리베이츠(페어팩스시티의원), 케빈윤(WKTV 대표), 우태창(한미노인회장), 윤희균(미주한인노인봉사회전회장), 이복신 건립고문 등의 인사말이 있었고 페니그로스에게 감사패를, 박인숙 씨에게 신사임당상을 그리고 타이거아이 도한진 태권도 관장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문화 축제는 타이거 태권도장(관장 도한진) 퍼포먼스, 워싱턴글로리아크로마하프(단장 김영란)의 연주, JUB문화원(변재은 원장)의 무용과 난타공연, 클라라하의 섹소폰 연주 등이 공연됐고 왕과 왕비의 행렬, 한국 혼례복 체험, 한국 전통 놀이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평화와 화합의 타종식’이 이저졌고 타종을 원하는 참가자들이 직접 타종을 하는 시간도 있었다.


조현동 대사는 김봉주 영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한미수교70주년과 이민12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코리안벨가든이 완공11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한미우호증진을 알리는 중요한 플렛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해서 좋은 날씨에 전통 한국 문화를 즐기며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매년 5월이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

기금을 헌납하실분은 한미문화재단 사무총장 김옥순(703-424-1111, 703-593-5447)로 연락하면 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