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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에 참석한 태권도 수련인 1만2천여 명이 구령에 맞춰 태권도 태극 1장 품새 동작을 선보이는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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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이런 기쁜 일이”…태권도인 1만2천명, ‘기네스’ 경신 성공

이동섭 국기원장

한국 전통무예인 태권도가 세계 기록을 경신하여 세계를 또 놀라게 했다.

국기원·대한태권도협회·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가 국기(國技)로 지정된 지 5주년을 맞아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18년 3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MBN,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이 후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태극 1장 시연이다. 흰 도복을 입은 태권도 수련인 1만2000명이 10분간 품새를 선보이며 기네스 세계 기록 최다 단체시연 부문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8년 4월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열린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에서 펼친 8212명의 단체 시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