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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량 절도범들이 주로 노리고 있는 차량은 기아와 현대로 나타나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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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차량절도 ‘표적 1순위’…한인 소유주 각별한 주의요구

기아와 현대 차량을 타겟으로 한 절도가 날로 확산하자 워싱턴에서도 경계령이 내려졌다.

25일 고속도로 손실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15-2019년식 차량 중 도난 사고는 다른 제조업체와 비교할 때 기아 현대 차량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기와와 현대차는 쉽게 훔칠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저가로 매매도 가능한 것이 주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절도범들이 노리는 차량은 보안 장치인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2010-2021년형 기아 현대차인데, 그들은 USB 케이블과 드라이버를 사용해 시동을 걸고 차량을 훔치는 수법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SUV를 소유하고 있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57) 씨는 “주변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종종 일어나고 있는 소식을 접할 때는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겁이 나서 길거리에 차를 세워두지 못하겠다”고 한 숨을 내뱉었다.

워싱턴 DC에 사는 최모(46) 씨는 “현재 기아차를 끌고 있는 데 자꾸 이러한 뉴스가 나오니 걱정이 된다”며 조심하는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드라이버 하나만으로도 단 1분 사이에 차를 훔쳐갈 수 있다면서 항상 도난 방지 장치를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