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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handout screengrab made and released on July 19, 2015 by the Worl Surf League (WSL) shows Australian surfer Mick Fanning being attacked by a shark during the Final of the JBay surf Open on Sunday July 19, 2015 in Jeffreys Bay. Mick Fanning, 34, was competing in the final heat of a world tour event at Jeffreys Bay in the country's Eastern Cape province when a looming black fin appeared in the water behind him. He fought back against the shark, escaping from the terrifying scene without injury. AFP PHOTO / WSL ==RESTRICTED TO EDITORIAL USE - MANDATORY CREDIT "AFP PHOTO / WSL" - NO MARKETING - NO ADVERTISING CAMPAIGNS - DISTRIBUTED AS A SERVICE TO CL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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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상어에 물려 사망//”1분만 늦었어도 사망” 60대 亞남성, 핏불 2마리에 봉변

“에메랄드 비치와 주변 해변 출입금지”

호주에서 20대 남성이 상어에 물려 죽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AFP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6시간 떨어지 코프스 하버 인근 에메랄드 비치에서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상어에게 물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구급대원은 이날 오전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들은 헬기를 동원해 현장에 오전 11시께 도착해 인근 서퍼와 구경꾼들의 도움을 받아 피해자를 구조했지만 살리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앰뷸런스 감독관인 크리스 윌슨은 “구급대원을 비롯해 현지 서퍼 등 많은 사람들이 피해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팔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코프스 하버 구조대는 사건 이후 에메랄드 비치와 주변 해변에 대해 출입을 금지시켰다.

호주 타롱가 보존 협회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올해 호주 해역에서 발생한 두번째 치명적인 상어공격에 의한 사건이다.

호주 당국은 지난해 총 26건의 상어 공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중 8건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khan@news1.kr

“이렇게 사악한 개는 본적이 없다” 피해자,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어

미국에서 핏불 2마리가 68세 아시아계 남성의 얼굴과 등을 공격해 거의 죽음까지 몰고간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ABC13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산책을 하던 한 남성이 목줄이 풀린채 지나가던 핏불에게 공격을 당했다.

CCTV에 찍힌 영상에는 필사적으로 도망가려는 이 남성에게 핏불 2마리가 달려들었고 그는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했지만 결국 바닥에 쓰러졌다.

이웃 주민 대럴 베리맨은 도와달라는 남성의 목소리를 듣고 날카로운 나무깎기 도구를 들고 달려왔다. 그가 무기를 갖고 나왔을때 이미 개들은 달아난 상태였다.

하지만 베리맨이 다른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할 때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다시 쓰러진 남성을 공격하려는 아찔한 순간이 벌어지기도 했다.

베리맨이 도움을 청한 다른 이웃이자 은퇴한 휴스턴 부보안관 엘머러빈은 911에 신고한 뒤 쓰러진 남성을 공격하려는 개 한마리를 총으로 쐈다.

레빈은 “누군가 개들에게 화약 같은 것을 먹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사악한 개는 본적이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갔고 다행히 그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리맨은 “1분만 늦었어도 피해자는 죽었을 것”이라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남성을 공격한 개들은 보호시설에 있으며 10일간 격리될 예정이다. 개들의 주인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원태성 기자 khan@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