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직원 조회서 이재명 정부 2년 차 비전 ‘대체 불가 대한민국’ 강조
■ 비정상 관행 개선 등 1년 성과 격려… “두 번째 임기 시작하는 각오로 임할 것”
이재명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대통령 비서실이 부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유나이티드(United) 청와대’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청와대 전 직원이 참석한 조회에서 “개인과 각 부서의 잠재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면서도, 이를 하나의 유기적인 조직으로 결집해 더 큰 국정 성과를 창출해 내자”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로 소집된 이번 조회는 지난 1년간 실무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돌입하는 2년 차의 국정 운영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체 불가 대한민국’ 향한 세 가지 핵심 키워드: 해석·기획·유연성
이날 강 실장은 집권 2년 차의 핵심 비전인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원팀 청와대’ 수준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조직의 지향점에 대해 “단순히 다가오는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직접 설계하고 선도하며 실현해 내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세 가지 역량을 강조했다.

•해석: 민심의 향방과 세상의 큰 흐름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통찰력
•기획: 정책이 실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는 설계 능력
•유연성: 모든 부서가 벽을 허물고 하나의 팀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태도
“시스템 정상화가 진짜 성과… 새로운 임기 첫해의 각오로”
아울러 지난 1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내부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강 실장은 “코스피 지수나 수출액 같은 가시적인 경제 지표의 성장도 있었으나, 진정한 성과는 사회 곳곳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잡고 땀 흘린 만큼 정당한 결실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데 있다”고 평가하며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 실장은 “지난 1년은 국정 계획 수립부터 실제 집행, 체감 가능한 성과 도출까지 숨 가쁘게 달려오며 마치 하나의 임기를 온전히 치러낸 것 같았다”고 소회를 밝힌 뒤, “이제 본격화되는 집권 2년 차는 ‘두 번째 임기의 첫해’를 맞이한다는 비상하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