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요르단의 미군 공군기지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3발이 미국의 방공망을 뚫고 기지 안에 잇따라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란의 미사일 역량이 여전히 위협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편, 패트리엇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대표되는 미국의 다층 방공망이 이란의 진화한 미사일 앞에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7월 2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 美 “예기치 못한 사태 가능성”…전세계 자국민에 중동여파 경보
미국 정부가 20일 이란 전쟁과 관련해 전 세계에 있는 자국민에게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국 국무부는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해 복잡해진 안보 상황이 예기치 못한 사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중동지역에 체류 중인 미국인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계속 격화하는 데 따른 경보다.
2, 미, 이란 전쟁비용 55조원…국방부, 90조원 추경 요청
미국 국방부가 이란과의 전쟁비용으로 375억 달러(약 55조5천억원)를 지줄했다며 9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의회에 요청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21일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과의 전쟁으로 “현재까지 375억 달러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3,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공급 시작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가 ‘그레이스 블랙웰’을 잇는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VR)’의 공급을 시작하며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21일, ‘베라 루빈 NVL72’ AI 랙이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코어위브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돼 현재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 구글, 제미나이 맞춤형 AI칩 ‘프로즌 v2’ 개발한다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에 최적화 한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컴퓨팅의 연산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칩 개발을 서두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5, 트럼프 “후티 봉쇄 땐 대응…이란 곡괭이산 곧 타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위협에 대해 군사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란의 지하 핵시설로 추정되는 ‘곡괭이산’을 조만간 타격할 거라면서 이란과의 즉각적인 대화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6, 美전쟁부장관 “이란과 전쟁 비용, 현재까지 375억달러”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이 21일 이란과 전쟁으로 “현재까지 375억 달러(약 55조5000억원)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그 수치에는 회계연도 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운영·유지비, 군인 급여, 기타 비용이 일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7, 워런 버핏 “217조원 자산 비결은 운…’백인 남성’으로 태어난 덕분”
‘투자의 구루(스승)’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1470억달러(약 217조3689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자산을 쌓은 비결은 운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에서 백인 남성으로 태어나 일찍부터 투자에 접근할 수 있었던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8, 美·이란 확전 속 홍해 봉쇄 위협에 국제유가 2% 상승…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위협하면서 21일 국제유가가 2% 넘게 올랐다. 5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중동의 주요 원유 수송로 두 곳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자극한 영향이다.
9, AI 규제 고삐죄는 트럼프에 찬물…담당 수장 3개월만에 ‘사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무를 주도하는 기관장이 취임 3개월 만에 물러났다. 상무부는 애초에 크리스 폴 소장이 임시로 해당 직책을 맡았다고 해명했으나 후임 기관장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백악관이 중국산 AI의 공세에 대응해 미국 내 AI 규제 틀을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사임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 ‘하루 103억’ 물어낼 판…파라마운트 워너 인수 ‘일시 중단’
미국 연방법원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추진 중인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 인수를 8월 3일까지 중단하라고 판결했다.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州)정부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최종 판결까지 수 개월이 걸릴 가능성도 있어 파라마운트는 천문학적인 지연 보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한국소식>
1. 국민의힘 “호남 반도체 막은 노란봉투법, 이재명 정부 자업자득”
국민의힘이 삼성전자 노조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관련 단체교섭 요구를 둘러싸고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업자득”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조의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 관련 요구를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지만, 이 같은 상황을 만든 것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 ‘보완수사권’ 놓고 숙의 이어가는 민주당…폐지·안전장치 동시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공개 공청회를 진행하며 검사의 보완수사권 문제를 둘러싼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섰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검찰개혁 대원칙에는 대체로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현재 논의의 핵심은 보완수사권 존폐 자체보다 폐지 이후 피해자 보호와 수사 공백을 어떤 제도로 보완할 것인지에 맞춰지고 있다.
3, 유시민 “뉴이재명 행동, ‘자칭 친명’의 난동 아닌 대통령 기획”
이른바 ‘재건축론’과 ‘필패론’을 잇따라 제기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던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가 21일 “뉴이재명, 그들이 하는 모든 행동이 그냥 자칭 친명(친이재명)들이 벌이는 난동이 아니라 대통령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참모들이 기획해서 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4, 민경선 고양시장 “국방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환영”
국방부가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 및 비행안전구역 해제 계획을 발표하면서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창릉3기 신도시 등 지역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합당 대외비 문건’ 파문…살벌한 설전
5, 李대통령 “쟁의대상 너무 광범위”…노동계 “노조법 취지 부정 말라”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국무회의에서 노동쟁의의 대상이 과도하게 확장되지 않도록 노동조합법 시행령 등에 범위를 구체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노동계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삼성전자 노조가 ‘영업이익 N% 성과급’을 요구한 데 이어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내년 노사 교섭 의제로 다루겠다고 주장한 것을 거론하면서, “(쟁의 대상이) 너무 광범위하게 확장되는 것 같다”며 “법원 판단 이전에 필요하면 노동위원회가 판단하고, 또 필요하면 대통령령이나 시행규칙 등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6. , 외교관 전부 털렸나‥국립외교원 1만 건 해킹
국립외교원 온라인 교육시스템이 10달간 해킹을 당해, 외교관 전원 포함 최대 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걸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관계기관 통보를 받기 전까지 해킹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요.
정보를 누가 빼냈는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7, 與野, 선관위 특검 출범 합의…7월 내 처리 목표
여야가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사태 특별검사 임명에 합의했다. 이달 중 법안 처리를 목표로 수사범위 및 기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만나 제9회 지방선거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따른 특검법안에 대해 합의했다.
8, “강남 집주인이 6억 대출” 셀러파이낸싱 등장
서울 강남 아파트 거래에서 매도인이 자금을 빌려주는 이른바 ‘셀러 파이낸싱’ 방식의 매물이 등장해 관심이 쏠린다.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매수·매도인이 직접 금융 구조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최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경기 성남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아파트를 매각하는 데 해당 방식이 활용됐다고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9, 유시민 ‘썩은 내’ 발언에 與 격양…”이낙연 같은 변침”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기조 등을 비판하면서 ‘썩은 내’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절제와 품격조차 놓았다”, “고장 난 녹음기를 계속 돌리고 있다” 등 성토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유 작가를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진중권 교수에 빗댄 비판도 나왔다.
10, 해외출장 14번 모두 배우자 동행… 우원식 82억 출장, 남은 건 ‘공무 수행’ 입증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재임 중 실시한 해외출장 14차례에 배우자가 모두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회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 의혹으로 강제수사를 받은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례를 거론하며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소식>
1, 한국 ‘세계 여권파워’ 2위… 20년 전 1위였던 미국은?
세계 각국의 여권이 갖는 힘을 나타내는 ‘헨리 여권 지수’에서 한국이 2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시민권·거주 자문회사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헨리 여권 지수 20주년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188개국에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 만으로 입국할 수 있어 싱가포르(192개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도 한국과 공동 2위다.
2. , “시진핑 9월 방미 맞춰 美中 AI 회담…美재무 회담 이끌것
미국과 중국이 오는 9월 인공지능(AI)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국 간 AI 경쟁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최첨단 AI 모델이 초래할 위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챗GPT, 통제 뚫고 외부 플랫폼 해킹…‘자율 사이버공격’ 현실로EU·우크라 “드론 공동 생산”…러 “유럽군 파병 용납 못해”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이 내부 보안 평가 과정에서 통제 환경을 벗어나 외부 플랫폼을 해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인공지능(AI)가 실제 사이버 공격을 벌인 이례적인 사례로, AI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4, 후티 “홍해 봉쇄” 선언에 사우디 “무력대응”…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 ‘원유 생명줄’ 역할을 해 오던 홍해마저 봉쇄하겠다고 선언하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무력 대응’을 천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전개되던 전쟁이 예멘·사우디 서부 등 홍해 연안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자칫하면 글로벌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미국과 이란은 열흘째 무력 공방을 주고받으면서도 물밑 대화를 이어 가고 있어 갈등의 외교적 해소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이다.
5, “위고비와 비교광고 중단하라”…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릴리에 소송
캐나다 전역에서 800건이 넘는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짙은 연기가 캐나다를 거쳐 미국 북동부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콜드플레이 공연 ‘불륜 생중계’ 女임원…‘위기 관리’ 강사로 등장
비만 치료제 ‘위고비’ 제작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경쟁사인 일라이릴리의 광고를 문제 삼으며 소송을 제기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이날 미국 뉴저지 연방지방법원에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광고를 중단하고 시정 광고를 낼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6, 엔화 39년 만에 최저… 달러당 163엔 붕괴
2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1986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63엔대에 진입했다. 중동 정세가 급속히 긴박해지면서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강해진 것이 큰 이유다.
7, 40도에서 갑자기 12도 뚝 떨어진다…‘역대급 폭염’ 사라지는 유럽, 대체 무슨 일?”
유럽 중부와 발칸반도를 덮쳤던 기록적인 폭염이 이번 주 물러난다. 대서양 상공 고기압 능선이 강해지면서 북유럽의 찬 공기가 중부·동유럽으로 내려오고 있어서다. 다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강한 뇌우 등 또 다른 기상 비상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8, “미국에선 놓친 병, 한국서 찾았다”…美 흑인 여성들, K-의료에 몰린다러
높은 의료비와 복잡한 진료 절차, 의료 현장에서의 편견 등에 지친 미국 흑인 여성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한국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 치과 진료를 위해 멕시코를, 처방약을 위해 캐나다를 찾던 미국인의 의료관광 흐름이 최근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종합 건강검진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미국 흑인 여성들 사이에서는 산부인과와 피부과, 갑상선 진료를 비롯한 종합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9, 대만 6월 수출수주 952억$·59.4%↑…”AI 수요 호조에 사상 최대”
2026년 6월 대만 수출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59.4% 급증했다고 중국시보와 금일신문, 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대만 경제부 통계처가 전날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6월 수출수주가 952억6000만 달러(약 141조1340억원)로 17개월연속 늘어났다고 전했다. 수주액은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10, 우크라, 신세대 국방장관·원로 총사령관 모두 경질…
軍 내분 수습 군대 내부에서 신세대 장관과 원로 장군의 갈등으로 혼란을 빚었던 우크라이나가 결국 양쪽 모두를 해임하고 전쟁 영웅으로 유명한 새로운 인물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러시아는 신임 사령관을 즉시 현상수배 명단에 추가했다.
이상으로 7월2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