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맞이한 고 노무현대통령 시절에 중국이 갑자기 세계의 슈퍼파워로 등장한 배경에 전세계에 흩어진 화상들이 핵심역활을 했다는 것. 그래서 전세계에 있는 한인동포들의 역량을 한데모아 한민족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는 뜻에서 10월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등 민족적인 기념일들이 있는 10월중 하루를 잡아 정부기념일로 행사를 하면서 대표적인 행사가 전세계에 있는 한인회장 들을 초청하여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는 사림들의 많은 수가 현지 한인동포들에 대한 봉사보다 조국에 1년에 한번씩 방문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지 않나 ? 하는 의구심을 갖게되었다. 어쩌면 소수의 한인들을 대표하는 분들이 그런 행사에 맛들여져 그맛에 한인회장을 하는 것은 아닐까 ?
일부 동포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심하게 경쟁을 하거나 작은 행정구역 단위로 쪼개져서 한인회장의 명찰을 다는 경우도 많다. 물론 많은 분들이 성실하게 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서 노력해온 것을 부정할수 없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봉사보다는 자기 이익이나 사업을 위해 한인회장 명함을 들고다니며 오히려 동포들의 위신을 추락시킨 경우도 많이있다. 모두를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포사회 뜻있는 인사들의 자체정화 노력이다. 전,현직 단체장들이 지혜를 모아 스스로 자존감을 지켜야한다. 우후죽순 난립한 단체들을 통합하여 행정구역 중심이나 생활권 중심으로 한개의 단체를 만들고, 그동안 나름대로 인정받고 활동해온 사람들에게 일정한 역활을 줘서 명예로운 퇴직의 길을 열어주고, 앞으로 한인사회 봉사를 위해 일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일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것이 중요하다.
영사관이나 대사관에서 한국정부나 지방정부 또는 관련단체에서 행사를 하면서 참가자 추천의뢰가 오면 직접적인 추천보다 한인회에 위임하는 것이 좋겠다.
언론기관에서도 광고수입에 의존하기 위해서 우후죽순 이름도 조직도 없는 단체의 광고를 방송이나 활자화하기 보다는 일정요건을 갖춘단체를 공신력있게 방송하거나 인쇄하는 것을 권유하고 싶다.
물론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를 인간의 기본권으로 보장하는 사회에서 단체를 만들고 활동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적어도 일정지역이나 부류의 한인 전체를 대표하는 (한인회)라는 명칭을 부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이름에 걸맞는 행동을 하도록 절차와 형식을 갖추도록 해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결국 일부 사리사욕에 어두워 마치 전체 한인을 대표하는 양 행동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전체 한인이 욕을 먹게 되는 것을 피할수 없게 된다..
결론적으로 한인회의 위상을 지키고 보전하는 것은 일부 정부관리나 언론, 또는 뜻있는 일부 인사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전체 한인구성원이 우리의 자존심을 우리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자정노력을 할때 가능해 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젠 그럴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 30대회장)
약력: 전 미국 매릴랜드주 제8순회법원 (볼티모어시) 행정처 특수사업조정관 / 매릴랜드한인회 제30대 회장 ( 2008.4.1~2010.3.31)
학력 : 천안국민학교와 천안중학교 / 서울 성남고등학교 /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카핀주립대학 대학원 평생교육학 석사과정 수학 (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시) / 세인트 매리신학대학원 청강 / 체스픽신학대학원 목회학과정 수학
경력 : 해군복무 ( 병 154기 ) 만기전역 / 국민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 / 평생교육원설립 평생교육활동 / 미주동아일보 볼티모어판 편집장 / 미주한국일보 볼티모어지사장 / 매릴랜드한인방송국 대표 / 볼티모어한인사 편찬위원장 / 볼티모어시 시장경찰자문위원 / 볼티모어시 인종차별방지위원 / 볼티모어시 찰스빌리지특별구 민선운영위원 / 매릴랜드주 경상남도 자매결연위원회 위원 / KBS 월드넷 칼럼니스트 / <오늘의 양식> 번역, 편집,운영위원
저서 : 볼티모어 실업인협회 10년사 / 매릴랜드한인회 25년사 / 볼티모어한인사 ( 1883 ~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