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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연구진, 돼지 간·신장 동시에 인체 이식…“이식 후 5일간 정상 작동”

중국 연구진이 돼지의 간과 신장을 동시에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식된 장기들은 5일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시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연구팀은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 돼지의 간과 양쪽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도는 동물 장기를 사람에게 여러 개 이식한 세계 최초 사례로, 향후 이종 장기이식 분야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술을 받은 53세 남성의 체내에서 이식 장기들은 약 5일간 기능을 수행했으며, 이후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실험은 마무리됐다.

6월 1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 이란에 보복 공습 감행…호르무즈 해협 헬기 격추에 맞대응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미군 헬기 격추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 한미일 3국 의회 대화채널 설립법안, 美하원 통과
한·미·일 3국 의회 대화채널을 구축하는 법안이 미국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 미 하원은 8일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법안을 가결했다.
‘미국-일본-한국 3자 협력 법안’이라는 명칭의 이 법안은 지난해 5월 15일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태소위원회의 민주당 간사 아미 베라(캘리포니아) 의원이 발의한 것이다.

3, 구글, 제미나이 3.5 기반 번역 모델 출시…70개 넘는 언어 동시통역
구글이 70여 가지 언어를 실시간 통역할 수 있는 번역 모델을 내놨습니다. 구글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번역 모델 ‘제미나이 3.5 라이브 트랜슬레이트’를 구글 번역 앱에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새 번역 모델이 순차 통역 방식에서 동시통역에 가까운 ‘연속 실시간 생성’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4, ‘미토스’가 무기 될라…트럼프, AI 통제 빗장 걸자 업계 발칵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인공지능(AI) 테스트 기관에 모델 평가 보고서 발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앤스로픽의 ‘미토스’ 등 진화된 AI를 정부 관리하에 두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자율성을 배제할 경우 모델 개발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며 반감이 커지고 있다.

5, 스페이스X IPO에 2500억 달러 몰려…청약 목표액 4배 흥행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9일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상장 공모에 약 2500억 달러(약 345조원)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이는 당초 스페이스X가 계획한 공모 규모인 750억 달러(113조원)의 3.5배에서 4배에 달하는 수치다.

6, “왓츠앱에 경쟁 AI 비서 무료 접근 허용하라”…EU, 美 메타에 명령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미국 기술기업(빅테크) 메타에 5영업일 이내 메신저 ‘왓츠앱’에 경쟁 인공지능(AI) 비서들이 무료로 접근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복원하라고 9일(현지시간) 명령했다.

7, “美, 中에 대일 희토류 금수 해제 설득”…中 반응 안 알려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일본에 희토류 수출을 중단한 중국을 상대로 미국 정부가 수출 재개를 설득하고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보도했다.

8, 샌더스가 민 정치신인, 스캔들에도 美메인주 민주 상원후보 선출
미국 메인주(州)의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9일(현지시간)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정치 신인 그레이엄 플래트너(41) 후보가 최근 잇따른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본선 후보로 낙점됐다.

9, NASA, 달 착륙선 시험할 아르테미스 3호 승무원 선정
NASA는 9일(현지시간)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로 랜디 브레스닉, 루카 파르미타노, 안드레 더글러스, 프랭크 루비오를 선정했다.

10, 이란 드론에 격추된 美 아파치 헬기 승무원, 해상드론이 사상 첫 구조
최근 이란 드론에 의해 격추된 미 육군 헬리콥터 승무원을 구조한 주인공이 무인 해상드론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두 승무원이 사상 처음으로 무인 해상드론에 의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식>
1. 투표용지 50%도 안 찍은 투표소 전국 1371곳
6·3 지방선거에서 본투표용 투표용지 인쇄량이 유권자 수의 50%도 안 된 투표소가 전국 1371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용지 인쇄량 하한선을 50%로 낮춘 것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 기준마저 지키지 않은 투표소가 있었던 것이다.

2, “투표용지 부족, 빙산의 일각일 것”…초유의 사태 전 황당한 전말
중앙선관위는 오늘(10일)부터 열흘 동안 자체 진상규명위원회를 가동합니다. 법조계와 학계,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인사 6명으로 꾸려졌고, 모두 외부 인사입니다. 공정성을 극대화한 조치라는 게 선관위 설명인데, 위원회에 독립된 조사권한도 부여했습니다. 진상규명위는 오후 3시 10분 첫 회의를 열어 투표용지 부족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합니다. 용지 인쇄와 배부, 수급 관리 전반을 조사하고, 사태 발생 직후 초동 조치와 보고가 적절했는지도 따져봅니다. 위원장을 맡은 조현욱 변호사는 오늘 아침 YTN과의 통화에서, 투표용지 부족은 ‘빙산의 일각’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3, 병사 계급 3개로 축소…국방부, 간부 중심 개편 추진
앞으로는 군대 백일휴가 나온 장병에게서 ‘이병’이란 관등성명, 못 듣게 될 것 같습니다. 국방부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4단계로 돼 있는 병사 계급을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4, 전쟁기념관 ‘항미원조’ 교육 논란…해당 페이지 ‘점검 중’
앞서 전쟁기념관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특별 해설 프로그램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을 안내했다. 부제는 ‘압록강을 바라보는 두 시선’으로, 안내문에는 “한국과 중국의 시각을 비교하며 6·25전쟁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취지의 설명이 담겼다. 프로그램은 13일과 25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었다.

5, 李 “재외공관장 역할은 주민센터 동장”… 벨기에 동포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재외공관이 정부 대 정부 간 공적 부문의 공식 업무를 처리하는 역할을 넘어, 문화·산업 진출과 재외 교민들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6, 정청래 “이 대통령 지선 평가 공감…반성할 부분 반성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에 6·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7, 휴대폰 속에 들어온 李…대통령 시계, 나도 받을 수 있다고?
청와대는 10일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취임 1주년 기념 디지털 굿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굿즈는 지난해 ‘대통령 시계를 디지털 화면으로 소장하고 싶어요’ 등의 SNS를 통해 접수된 국민 제안을 반영해 제작된 콘텐츠로, 대통령 시계를 디지털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8, 민주 “한동훈, 국회 입성 하자마자 왜곡·흑색선전…조작본능부터 고쳐라”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국무총리로 지명된 것에 대해 비판하자 “국회 입성 하자마자 왜곡과 흑색선전이냐”고 지적했다.

9, 국힘 원내대표 선거전 격돌…후보자 토론회서 “도로친윤당” 공방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도전한 후보 3인은 10일 자신이 6·3 지방선거 이후 당의 노선을 재정립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의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다.

10, 장동혁 “5억9000만분의 1″…이준석 “산식부터 공개하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전투표’ 의혹 제기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장 대표가 ‘5억9000만분의 1’이라는 수치를 제시한 것을 겨냥해 “확률을 무기로 빼 들었으면 그 산식부터 공개해야 한다”며 “가정도 분포도 내놓지 않고 결론만 외치는 것은 계산이 아니라 주술”이라고 날을 세웠다.


<세계소식>
1, 북핵 끌어안은 시진핑… ‘군대 간 협력’ 첫 언급 눈길
이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북중 정상회담은 북한의 한층 높아진 전략적 가치를 대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을 견제하는 ‘다극적 질서’ 구축을 위해 중국이 북핵을 묵인하면서까지 북한을 끌어안는 모습을 보이면서 북한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핵보유 지위 굳히기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대만, AI칩 중국수출 전면 통제 검토”
대만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일환으로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전면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 이란 “월드컵 입장권 배정 돌연 취소”…“정치 개입 의심” 반발
미국·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이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자국에 배정됐던 경기 입장권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란 축구협회는 정치적 고려가 개입된 것 아니냐며 FIFA에 해명을 요구했다.

4, 교황, 바르셀로나서 카탈루냐어 연설…수천명 “교황 만세” 연호
레오 14세 교황이 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어 연설로 지역 정체성에 대한 존중을 보였다.

5, 中, 시간당 1만 원이면 ‘로봇 가사도우미’ 쓴다
중국에선 일상에서 로봇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약국, 편의점, 가정집까지 실전 투입돼 있는데, 가사도우미 로봇은 시간당 1만 원만 내면 쓸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며 생활은 편리해지고 있지만, 한편으론 익숙해진 로봇이 내 일자리를 빼앗는 건 아닌지,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6,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무산 기다렸다는 듯…독일 “독자 추진”
독일·프랑스·스페인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이 무산된 가운데 독일 방산업체들이 새 전투기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라고 주간지 슈피겔이 현지시간 9일 전했습니다.

7, 다카이치 日총리 “한국 고교생들 일본어 손편지에 감격”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안동 풍산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받은 손편지 사진을 올리고 “최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한국 안동의 풍산고 학생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일본어로 써준 메시지가 저에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8, 등교하면 폰 전면 압수…책으로 돌아가는 ‘이 나라’ 교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이 논의되는 시대에 휴대전화 대신 종이 책을 펴는 곳이 있다. 스웨덴이 올해 8월 새 학기부터 전국 의무교육 학교에서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관련 법안은 이달 3일 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은 7월1일 발효돼 새 학기 개학과 함께 적용된다.

9, “매머드 고기 뜯어먹었나”…70만 년 전 다람쥐 똥화석 속 비밀
고대 빙하기에 서식했던 북극땅다람쥐가 자신의 몸집보다 수천 배 큰 거대 매머드의 사체를 뜯어먹었다는 사실이 배설물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진은 70만 년 동안 캐나다 영구동토층에 동결돼 있던 다람쥐의 배설물 화석을 통해 수십만 년 전 빙하기 생태계의 비밀을 밝혔다.

10, 이란 남부 ‘폭발음’ 진행 중…걸프 주요국도 “최고 경계 태세”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아파치 헬기 추락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남부 지역 여러 곳을 공격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어떠한 공격에도 반드시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면서 미군 기지가 있는 걸프 지역 국가들도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이상으로 6월1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