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Screenshot
Featured워싱턴

타이드워터 한인회, 버지니아비치 아시안 페스티벌서 ‘한국의 멋’ 빛내다

창립 50주년 맞아 태권도·K팝·한복 퍼레이드로 수천 명 관람객 매료.
화씨 90도 폭염 속 빛난 열정… 젠 키건스 연방 하원의원 등 주류사회 호응
타이드워터 한인회(회장 리아 리)가 버지니아비치 지역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인 ‘아시안 페스티벌(Asian Festival)’에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우수성을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 7일 버지니아비치 소재 마운트 트래시모어(Mount Trashmore) 공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수천 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타이드워터 한인회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의 중심에 섰다.

■ 화씨 90도 폭염 뚫고 진행된 한복·태권도 퍼레이드
이날 버지니아비치 일대는 화씨 90도(섭씨 약 32도)를 넘나드는 찌는 듯한 폭염이 이어졌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타이드워터 한인회 대표단은 고운 빛깔의 전통 한복과 늠름한 태권도 도복을 갖춰 입고 퍼레이드에 당당히 나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인회가 정성껏 마련한 ‘한국관(Korean Pavilion)’ 역시 문전성시를 이뤘다. 방문객들에게 불고기 등 다채로운 한국 음식을 선보였으며, K-Pop 댄스 공연과 ‘박 태권도장(대표 박혜진)’ 시범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한국 문화의 역동적인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 젠 키건스 연방 하원의원 참석, 우수 학생 장학금 수여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버지니아주 제2선거구를 대표하는 젠 키건스(Jen Kiggans) 연방 하원의원이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내 우수 아시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타이드워터 한인회는 이러한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긴밀히 교류하며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과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 창립 50주년 맞은 타이드워터 한인회의 헌신
리아 리 회장은 “한인회 창립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지역 최대 축제에서 조국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 이면에는 임원진과 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다. 리아 리 회장을 필두로 김엔지 문화부장, 양재직 이사장, 이완근 부회장, 조명애 문화부장 등 한인회 임원진과 박혜진 태권도장 대표 및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방문객들을 환대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다시 한번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