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놓고 6일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이번 일을 앞세워 억지 선동에 나서는 것을 멈춰야 한다면서 국회 원구성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일부 인사들이 재선거에 힘을 실었다.
6월 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한국 미국 중부사령부 “이란, 쿠웨이트·바레인에 탄도미사일 7발 발사”
미국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각 5일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자폭형 공격 드론 4기를 격추한 지 수 시간 뒤, 이란이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향해 탄도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2, 1억3000만원 들여 키 175㎝→183㎝로 늘린 美 변호사…“자신감 갖고 싶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사는 변호사 휴고 라미레즈는 키를 175cm에서 183cm로 늘리는 사지연장술을 받았다. 그는 직장 생활에서 키가 경쟁력이라고 느껴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신장에 늘 불만이었던 라미레즈는 “175㎝인 남성은 사회생활이나 직장 생활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더 큰 존재감과 자신감을 갖고 싶었다”고 수술 이유를 설명했다.
라미레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병원에서 약 1억3000만원을 들여 수술받았다. 그는 이번 수술로 허벅지 뼈를 연장했고 향후 정강이뼈(경골)를 추가로 연장해 최종적으로 190cm까지 키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3, 트럼프, AI기업 지분 정부 보유 추진‥”미국 국민 혜택 얻는 방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 AI기업의 성공에서 국민들이 혜택을 보는 방법” 중 하나로 정부가 지분을 인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워시 연준 의장 첫 시험대…시장은 금리 인상 베팅, 트럼프는 인하 압박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취임 2주 만에 ‘금리 인상론’에 직면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 연준의 독립성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5, 트럼프 “이란에서 빨리 빠질 시점”…미 협상팀, 핵 전문가들과 협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이 합의든 강경한 방식이든 곧 끝날 거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미국 협상팀은 최고 핵 전문가들과 만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의 핵 협상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다음주 IPO’ 스페이스X, 구글에 클라우드 임대계약…매달 1.4조원 규모
다음주 기업공개(IPO)를 앞둔 스페이스X가 최근 구글에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구글에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11만 개를 비롯해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로 구성된 연산 자원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7, ‘본국 가서 신청하라더니’…美 영주권 새 지침 급제동 건 속사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으로 돌아가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는 방침을 내놓았다가 재계의 반발에 직면해 사실상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5일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재계가 정부에 보다 명확한 지침을 요구하는 동시에 해당 조치가 기업 인력 운영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8, “가수도 없고 돈도 없고”…트럼프 건국 250년 행사, 결국 국립공원 입장료 빼쓴다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사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정치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주요 가수들이 행사 주최 단체의 정치적 성격을 문제 삼아 잇따라 공연을 취소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대신 무대에 서겠다”고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옐로스톤과 요세미티 등 국립공원 입장료 수입 수천만달러가 행사 재원으로 투입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다.
9, “열심히 일해도 월급 그대로” 불만 폭주…’경력 정체’ 공포
최근 미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경력 정체’ 현상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 4명 중 1명은 최소 5년 이상 임금이나 직급 상승 없이 경력이 멈춰선 상태였다. 이는 버닝글래스연구소와 뉴욕대전문대학원이 2000년 이후 다양한 산업에 종사한 중견 경력자 130만명의 경력을 분석한 결과다.
10, 美 증시서 마이크론 13%↓…코스피 ‘검은 월요일’ 우려
미국 고용 지표 호조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으로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확산하면서 5일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미국 국채와 금값도 크게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크게 내려 8일 한국 증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일정 부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소식>
1.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허철훈 사무총장 사의 표명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이 6·3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5일 사의를 표명했다.
2, 전공노 “투표용지부족 책임은 선관위…현장공무원에 사과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일으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 현장 공무원들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3, 혈세만 연 4842억원… ‘통제 받지 않는 헌법기관’ 선관위의 민낯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큰 오점이 남았다.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다. 당연히 선거를 관할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문제점을 꼬집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선관위를 계속 ‘통제 받지 않는 헌법기관’으로 존속시켜야 하는지를 둘러싼 의문도 확산하고 있다.
4, 한병도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 추진…여야 이견 없을 것”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선관위원장과 사무총장이) 사퇴했지만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선관위가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개혁을 추진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5, 육군 3군단장에 ‘비육사’ 김종묵…해군작전사령관 곽광섭
국방부는 5일부로 2026년도 상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동부전선을 책임지는 육군 3군단장에는 김종묵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중장)이 보직 이동해 임명됐다.
6, 중앙선지방선거 결과가 민주당에 던진 진짜 위기
유권자들은 민주당에 압승도, 국민의힘에 참패도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는 평가다. 그런데 이 분석은 너무 상투적이다. 선거의 단면만 잘라낸 과거 회귀적 시각이기도 하다.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이라는 미래의 시간표 위에 이번 선거의 표심을 올려놓으면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도 있다. 잘못된 노선임을 알았을 때 핸들을 꺾을 수 있는 정당이 어디냐는 것이다.
7, 與 김한규 “나도 정원오 잘 몰라…소극적·점잖은 선거 캠페인이 패착”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한 건 소극적이고 점잖은 선거 캠페인이 결정타였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8, ‘정청래 책임론’ 공방 가열, ‘장동혁-한동훈 대전’ 폭발 전조
한쪽에선 공천과 선거 캠페인을 주도한 정청래 대표 책임론을 제기합니다. 일부에선 선거 평가와 책임론 공방이 결합할 경우 오는 9월초로 예정된 당대표 경선과 맞물려 계파 갈등이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9, 국힘 재편 분수령 될 원내대표 선거…김도읍·정점식·성일종 3파전으로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 책임론과 보수 재건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당 재편의 첫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국회 복귀로 계파 재편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도읍·정점식·성일종 의원은 모두 ‘통합’과 ‘쇄신’을 내걸었다. 다만 이들은 장 대표 거취와 한 전 대표 복귀 문제를 두고는 온도차를 보였다.
10,양이원영 한수원 이사 선임? 보신탕집 사장이 애견협회 회장 되는 꼴
“이러한 인사를 신규 원전 건설과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책임지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비상임이사로 임명하는 것은 정부가 이미 확정한 신규 원전 정책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사업 추진에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5월 28일,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앞으로 보낸 내용증명의 한 대목이다. 한수원은 현재 신임 비상임이사 2명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며 5배수 후보 명단을 확정했는데, 어떤 인물이 이 명단에 포함돼 있다는 것이 확인되자, 노조가 매우 강경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소식>
1, IRGC, 연일 헤즈볼라 타격하는 이스라엘軍에 ‘전쟁전 지점’ 철수 요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정예조직인 쿠드스군을 이끄는 에스마일 가니 사령관이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전쟁 전 위치했던 지점으로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 원전 트라우마 떨쳐낸 일본, 2040년대까지 노후 원전 2∼5기 재건축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2040년대까지 노후된 원자력발전소 2∼5기를 재건축하기로 했다.
3, 日, 2040년대까지 원전 최대 5기 건설 추진…”폐로 원전 대체”
본 정부가 폐로를 결정한 원자력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2040년대까지 최대 5기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 일본 정부가 원전 대체 건설과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 시진핑, 8∼9일 김정은과 회담…올해 첫 출국 외교로 방북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올해 첫 출국 외교 일정으로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평양에 갑니다.
5, “300억 아파트가 580억” ‘경악’…폭탄 터져도 “집 사자” 몰려간 이란
미국과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이란에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전쟁 포화 속에서도 이란인들이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경제를 집어삼킨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부동산 폭등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6, ISS 우주비행사들, 공기 누출로 2시간 동안 대피 후 복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공기 누출 현상이 악화해 우주비행사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ISS의 러시아 서비스 모듈인 ‘즈베즈다’의 연결 터널에서 균열로 공기가 새는 현상이 발견돼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7, 피지 항구에 불어닥친 ‘태평양 신냉전’
중국에 너무 휘둘린다 싶어서일까. 피지가 이번엔 북쪽 대신 서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발맞춰 온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가 피지에 ‘미래 항구’ 시범사업을 한다고 지난 5월26일 발표했다. 미국, 인도, 일본, 오스트레일리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태평양 도서지역 인프라 지원 계획이다. 대상지는 수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군함들은 섬나라들을 징검다리 삼아 드넓은 태평양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피지에 항구 인프라를 지어주겠다는 쿼드 발표는 누가 봐도 중국 견제용이다.
8, 코로나·메르스 한방에 잡나…英, AI 기반 ‘범용 백신’ 인체 임상시험 완료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때마다 백신을 새로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조만간 사라질지도 모른다. 영국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의 손을 빌려 탄생시킨 ‘차세대 백신’이 최초로 인체 임상시험 무대에 올랐다.
9, 모건스탠리, 스페이스X 2040년 매출 약 5300조원 전망
모건 스탠리는 다음주 기업공개(IPO) 예정인 스페이스X의 매출이 2040년 3조 4000억 달러(약 5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10, “푸틴, 젤렌스키 직접 대화 요청 거부…”만날 이유 못 찾겠다” 5일 로이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전체 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4일)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모스크바나 키이우가 아닌 스위스나 튀르키예 등 제3국에서의 직접 대화를 제안했다.
이상으로 6월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