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6·3지방선거’와 관련, 서울 동남권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 마감시각 이후 유권자에게 ‘대기표’를 나눠주는 또다른 논란거리를 낳았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서울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해진 사태를 두고 “결코 좌시하지 않고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2동6투표소에선 이날 오후 6시 2분부터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대기표를 발부 중이다.
6월 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앤트로픽, 비공개 IPO 절차…”세일즈포스·줌, 초기 투자 수혜”
앤트로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IPO 예비 등록신고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현재 아직 발행 주식 수와 공모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상장 추진은 시장 상황과 기타 요인에 따라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앤트로픽이 시리즈 H 투자 라운드에서 650억 달러를 조달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이번 투자로 기업가치는 투자금을 포함해 9650억 달러로 평가됐다.
2, 미 국무장관 “이란, 핵무기 가지면 북한보다 심각한 존재”…전쟁 당위성 주장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란이 “핵 프로그램의 요소들(aspects)에 대해 협상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시간 2일 연방의회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란과의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이 “내 기억으로는 처음으로, 그들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1년 전만 해도 언급조차 거부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3, 트럼프, 이란 협상 “다음주 합의”…이스라엘 어깃장에 ‘격노’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교전으로 이란 종전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면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협상 과정에서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금세 해결했다고 밝혔다.
4, “펜타곤, 韓日서 군함건조”…상원반대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미국의 조선 역량 강화를 염두에 두고 단기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에서 군함의 주요 파트를 조달할 수 있다는 방침을 전했다. 미국 현행법(존스법)상 군함은 미국 내 조선소에서만 건조할 수 있으며 외국에서 건조하려면 법률 적용에 대한 대통령의 유예 조치가 필요한데 미국 내 조선 역량을 키울 때까지 동맹 국가들에서 일부 물량을 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의회 설득 과정 등이 남아 있지만 외국과 군함 협력의 범위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5, ‘충성파’ 연방주택금융청장을 국가정보국 수장으로 임명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에서 ‘가장 잘 드는 칼’이자 최고 ‘충성파’로 꼽히는 빌 펄티 연방주택금융장을 국가정보국(DNI) 국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DNI는 CIA, FBI, NSA 등 미 정보기관을 종합적으로 지휘·조정하는 ‘정보 공동체의 컨트롤 타워’로 불린다. 펄티는 정보·국방 분야에서 일해 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자질 논란과 함께, 트럼프가 정적을 상대로 더 폭넓은 정치적 공격을 펼치기 위해 DNI 국장에 최측근을 임명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6, 트럼프, 고성능 AI 모델 ‘출시 전 검증’ 행정명령에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들이 최신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기 전에 정부에 이를 자발적으로 제출해 보안검증을 요청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7, 골드만삭스 CEO “현 시장 상황, 공포보다 탐욕 더 많아”
미국 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2일 최근 금융시장 투자환경에 대해 “우리는 분명히 공포보다 탐욕이 더 많은 상황에 놓여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8, 뉴욕증시, AI 낙관론에 3대 지수 최고치 마감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2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9, ‘나여~ 머스크여’… 스페이스X, 파격적 상장 수수료 요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상장 주관사들에 월가 관행 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10, 트럼프 “나 아니면 감옥 갔다” 네타냐후에 욕설… 전쟁 동지 균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미국·이란 종전 협상의 중대 변수로 급부상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습을 멈추지 않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로 격노를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소식>
1. 중국, 시진핑 방북설 속 베이징→평양 노선에 추가 항공기 투입 ‘주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일) 시 주석 방북설과 관련해 “제반 정황들을 보면서 시 주석의 방북이 있을지, 있다면 언제일지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캐나다산 원유 도입 3.3배로 확대…잠수함 수주 ‘막판 총력전’
이달 말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최종 선정을 앞두고 정부가 에너지·자원 공급망 협력을 연계해 막판 공세에 나섰다.
3, 투표 마친 장동혁 “도장 잘 찍힌다…소중한 한 표 행사해달라”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6·3 지방선거 당일인 오늘(3일)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충남 보령 대천여고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는 정말 중요한 선거다. 오늘 꼭 투표장에 가셔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 투표하면 바꿀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그는 또 사전 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이재명 대통령의 ‘투표용지 노출’ 논란을 겨냥, “제가 오늘 투표해보니까 도장 참 잘 찍힌다”며 “편안하게 투표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4, 마지막 접전지는 어디…여야, 6~8곳 경합지 분류
여야는 3일 제9회 지방선거에서 공통적으로 6~8곳을 경합지로 분류했다. 선거 초반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6개 광역단체장 중 경북을 제외한 15곳을 석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막판 보수층 결집에 경합지가 늘어난 양상이다.
5, 정동영, 몽골 ‘울란바타르 대화’ 참석…’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설명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3일 울란바타르 동북아 안보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 6일까지 3박 4일 일정이다. 통일부 장관이 몽골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 與한민수 “평택을·부산 북갑 예측 불가…대구·울산은 꼭 이기고 싶다”
6·3 지방선거·재보궐선거 본투표 당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장이 “제 마음 같아서는 대구 달성과 울산 남갑을 꼭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7, 젠슨 황,’ 깐부회동 시즌2’…’치맥’서 ‘삼쏘’로, 화두는 ‘로보틱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인 우리나라를 다시 찾는다. 이번 방한의 핵심은 반도체 동맹을 뛰어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협력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르면 이달 4일 저녁 한국에 도착해 다음날부터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해 로봇 및 AI(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8, 이번엔 티빙서 회원 개인정보 유출…어디까지 털렸나 보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인가되지 않은 접근으로 인해 회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3일 티빙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 정보는 회원 ID, 성명,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다. 티빙은 “주민등록번호, 결제 관련 유효 정보는 보유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구체적 유출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9, 에버랜드보다 비싸다…‘입장료 9만원’ 양평 산골 정원의 정체
경기도 양평 산골에 철학과 건축을 앞세운 메덩골정원이 완전체로 문을 열었다. 서울 한복판 홍릉숲은 33년 만에, 관악산 자락의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58년 만에 완전 개방했다. 셋 다 새로 열린 숲이지만 성격과 매력은 제각각이다. 수도권 숲 여행 지도가 달라지고 있다.
10,노인 5명 중 4명 “기초연금 부족”…가장 원하는 금액은 40만원
현재 월 34만원 수준인 기초연금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노인은 5명 중 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금액은 월 40만원으로, 현행 수급액보다 더 인상돼야 한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세계소식>
1, 신발 23켤레 닳았다…367일 연속 마라톤, 세계 기록 깬 여성
독일 러너 조이스 휘브너(38)가 367일 동안 매일 마라톤을 완주해 이 부문 세계 기록을 깼다. 2일(현지시간) 현지 NDR방송 등에 따르면 휘브너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동료 러너 20여명과 함께 독일 니더작센주 보크홀트에서 제트루프까지 42.7㎞를 달려 367일째 마라톤을 마쳤다.
2, 태풍 6호에 日 비상…항공기 306편 결항·도요타 공장 가동 중단
태풍 6호의 영향으로 일본 전역에서 항공편 결항과 철도 운행 차질이 잇따르는 가운데 자동차 공장 가동도 중단됐다. 일본 기상청은 서일본에서 동일본에 걸쳐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3, 불법체류자 송환허브 설치… EU, 초강력 이민법 추진
이민 문제에서 비교적 관용적인 태도를 보였던 유럽연합(EU)이 불법 체류자 추방을 강화하는 새 이민법안 도입을 추진하는 등 이민정책에서 큰 변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EU 밖 제3국에 이민자 ‘송환 허브’를 설치하고 불법 체류자 주거지 수색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4, 러시아, 드론 656대·미사일 73발 공습…우크라 최소 22명 사망
러시아가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주요 도시를 겨냥해 드론 656대와 미사일 73발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면서 최소 22명이 사망했습니다.
5, 자유중국 다음은 ‘자유대한’? 트럼프 신왕당파주의의 귀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누구도 타이완의 지정학적 가치를 무시하거나 ‘흥정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 딱 한 명, 도널드 트럼프를 제외하면.
미국은 한국-일본의 동북아 전선, 필리핀-오스트레일리아의 남태평양 전선으로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억제해왔다. 두 전선을 잇는 지리적 결절점이 타이완이다. 타이완은 아시아-태평양 안보망의 실질적 ‘허리’ 역할을 맡고 있다.
6, “고환 어디 있나? 밟아야 되는데”… ‘거세 논란’ 터진 유명 황소 모자이크 복원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씩 밟아 심하게 훼손돼 있던 황소 모자이크의 고환 부분이 복원을 마친 후 있는지 없는지 모를 모습으로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7, 이스라엘-레바논, 헤즈볼라 놓고 평화협정 위해 美서 만나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2일(현지시간)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직접 대화를 미국 워싱턴 DC에서 다시 시작했다.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와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는 이날 미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 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이 미-이란 종전 협상에 변수로 남아있자 미국이 중재에 나선 것이다.
8,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장악…300여 척 통과 신청”
이란은 미국이 아닌 자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신청한 선박은 300척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9, 막오른 무인전쟁 시대…드론이 바꾼 전장, 로봇·AI까지
2022년 10월 29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앞바다에 주둔한 러시아군 흑해함대가 우크라이나군 무인항공기와 무인정 등 드론 부대의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
10, “이란 모즈타바, 부상 당했지만 살아있어…국정 및 협상에 점점 더 관여”
‘은둔의 지도자’로 불리는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을 당했지만 살아있고 국정 및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도 관여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각)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모즈타바의 현 상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 “모즈타바가 살아 있으며 미국은 그가 휴전 및 종전 협상 과정에 관여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6월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