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 HMM 나무호를 공격한 미상의 비행체가 이란산 구형 대함미사일인 것으로 27일 정부합동조사 발표에서 드러났다. 나무호가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된 지 23일만이다. 외교부는 주한이란대사를 불러 항의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요구하기로 했다.
5월 28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 뉴욕·뉴저지주, 월드컵 티켓 ‘바가지 의혹’ FIFA 조사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의 티켓 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미국 뉴욕주와 뉴저지주 검찰이 국제축구연맹(FIFA)을 상대로 티켓 부정 판매 의혹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과 제니퍼 대번포트 뉴저지주 법무장관은 현지시각 27일 성명을 내고 FIFA의 월드컵 티켓 판매 과정에서 불거진 다양한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FIFA 측에 관련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2, 미국, 에볼라 원천차단…”자국민마저 케냐서 관찰·치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국민을 케냐로 보내 관찰·치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안에 잘 알고 있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에볼라 유입을 막기 위해 이런 조치를 구상했으며, 공중보건서비스 직원 수십명이 미국인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케냐에 파견될 예정이다.
3, AI 생성물 범람에…유튜브, 자동 감지해 표시하는 기능 도입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상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기능을 도입한다.
유튜브는 AI 콘텐트 투명성 강화를 위해 자체 AI 식별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AI’ 표시를 부착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금까지는 동영상 게시자가 자율적으로 AI 영상 여부를 알리는 수동 방식이었지만 자동 공개로 전환한 것이다.
4, “주식으로 더 벌 게 없다”…사상 최고치 뚫은 미국서 나온 섬뜩한 경고, 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 이면에서는 닷컴버블 붕괴 당시에 버금가는 위험 신호가 켜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들고 있을 때 얻는 확정 수익률이 주식에서 기대할 수 있는 미래 수익률에 바짝 따라붙으면서, 주식의 상대적 매력이 빠르게 쪼그라들고 있다는 것이다.
5, “美민주당 축하한다” 트럼프, 野에 인사한 이유…‘연설 항의’ 의원 경선탈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민주당에 축하를 보낸다”고 썼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26일 11월 중간선거에 앞서 치러진 미국 야당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앨 그린(텍사스) 연방 하원의원이 패한 데 따른 것이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적(政敵)이었다.
6, 美-이란, ‘우라늄 포기-자산동결 해제’ 순서싸움에 협상 다시 교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이란 정권의 종전 협상이 또다시 교착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양국은 이란 고농축 우라늄 처리와 경제 제재 완화의 선후 문제에서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7, 트럼프 “中·러엔 이란 우라늄 못 넘겨”…이란 남부 또다시 폭발음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미군이 이란의 군사기지를 공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농축우라늄(HEU) 처리와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양보할 수 없다며 중간선거에 미치는 여파마저 신경쓰지 않는다고 선언한 상황이었다. 공습 후에도 미국은 휴전을 이어갈 방침이나 종전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8, “지금 당장 이사 가세요”…곧 통째로 사라질 위기라는 인구 36만 ‘이 도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되면서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대표 도시 뉴올리언스가 이번 세기 안에 사실상 바다에 고립되거나 수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피해가 현실화된 이후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지금부터 ‘계획된 도시 이전’까지 포함한 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9, 전쟁 길어질수록 웃는 美 석유 메이저들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치솟자, 미국 석유업계가 다시 증산 모드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때 외쳤던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 구호가 뒤늦게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백악관의 친(親) 화석연료 정책보다 중동 전쟁이 만든 ‘고유가 특수’가 더 큰 배경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10, MS, “바이러스”라던 오픈클로 품는다…에이전트 생태계 ‘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때 바이러스와 같은 보안 위험 요소로 지목됐던 개방형(오픈소스) 플랫폼 오픈클로를 적극 채택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소식>
1. 이 대통령 “서소문 고가 붕괴·GTX 철근 누락, 엄정 책임”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최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이(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거론하며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진상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2, 청, ‘대기업 초과이익 분배 토론회’ 언급에 “다양한 공론화 좋아”
청와대가 대기업 초과이익에 대한 사회적 배분 논의에 대해 “향후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공론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늘(28일) 수석보좌관 회의 브리핑에서 “사회적 문제점, 과제들이 제기된 만큼 우리 사회가 터놓고 논의해 봐야 할 문제라고 노동부 장관이 언급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3,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의 ‘불청객’…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한 까닭은
왜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에 거짓말 탐지기까지 등장했을까?
지난 26일 열린 부산시장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가 꺼내든 ‘거짓말탐지기’는 단순한 돌발 퍼포먼스로만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성 정치권의 반복된 검증 회피와 네거티브 공방 속에서 유권자의 알 권리가 제대로 충족되지 못한 선거 현실이 만들어낸 상징적 장면이라는 지적이다.
4, 유의동, 황교안에 단일화 호소… “보수 분열 시 정청래·추미애 웃는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에게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해 단일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하나로 힘을 모으지 못하면 파렴치한 범죄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후보들이 당선될 것이다. (당선된 후보는) ‘난 선거로 평가 받았다’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얼굴 들고 정치할 것”이라며 황 후보를 향해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5, 위성락 안보실장, ‘방북’ 싱가포르 외교장관 접견…한반도·국제정세 논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8일 공식방한 중인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비롯해 한반도와 중동 등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6, 민주·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민주 김상욱으로 단일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로 결정됐다.
7, 李, 3군 사관학교 통합 신속추진 지시…”계획보다 실제 집행 잘 돼야”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3군 사관학교 통합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주재한 제3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계획보다 실제 집행이 잘 돼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인적 자원에 의존하는 군 구조의 의미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군 구조와 무기 체계 역시 변화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8, 잠수함에 로켓 얹었다…’120조 잭팟’ 한화 승부수
최대 12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화그룹이 우주 로켓 기술 지원과 무기 현지 생산을 아우르는 파격적인 패키지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화 측은 자체 발사체가 없어 외국 기업에 의존하는 캐나다의 상황을 공략해 현지 기지 운영사와 양해각서를 맺고 노바스코샤 기지에서 자체 로켓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9, 카카오 본사 파업 현실화···2차 조정도 ‘중지’ 결정
카카오 노사는 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주재로 열린 2차 조정에서 합의에 실패했다. 오후 3시부터 8시간에 걸쳐 회의가 진행됐지만, 노사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로써 카카오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창사 이후 첫 본사 파업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다.
10,카페 밀크티,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많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밀크티 일부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소식>
1, “호르무즈 인근서 연쇄 폭발음 들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도시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이란 남부 항구 도시인 반다르아바스 동쪽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고, 이후 몇 분간 이란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남부 지역에서 폭음이 울린 것은 지난 25일 이후 사흘 만이다.
2, ‘탈미국’ 가속하는 서방···무기·핵우산·AI까지 ‘전략 자립’
서방 국가들이 방위산업과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동맹국들 사이에서 미국 주도의 안보·기술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 ‘트럼프 물소’ 구사일생?… 도축 직전 방글라데시 정부가 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쏙 빼닮은 외모로 인기를 끈 방글라데시의 물소가 도축 직전 목숨을 부지했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동물원으로 보내라”는 명령을 내린 덕분이다. ‘트럼프 물소’는 약 700㎏짜리 수컷 물소다. 백색증에 걸려 분홍색 피부를 갖고 있는데, 금발 헤어스타일과 고집 있어 보이는 눈매 등이 트럼프 대통령을 연상케 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4, ‘한국인 대학생 살해’ 주범 리광호, 캄보디아서 종신형
‘캄보디아 한국인 대학생 살인 사건’의 주범인 리광호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 20분 만에 빌딩 4층 높이 덮친다…日 5만7000명 사망 ‘최악 시나리오’ 나왔다
일본 수도권과 맞닿은 지바현 앞바다에서 규모(M) 8.5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경우 최대 5만 7000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는 일본 지방정부의 피해 예측 결과가 공개됐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최대 수준의 재난 시나리오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일본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6, 극초음속·이스칸데르 연이어 맞은 젤렌스키 ‘SOS’…유럽 확전 공포
러시아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면서, 전쟁의 불길이 유럽 본토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긴급 ‘SOS’를 보냈습니다.
7, 이란, 美 공군기지 보복 공습…”책임은 침략자에 있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28일 미국의 공격에 대응해 미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8, “개가 옆에 앉아 케이크 핥아먹어”…中 훠궈 프랜차이즈 발칵
중국 훠궈 프랜차이즈 전문점 하이디라오가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해온 반려동물 동반 식사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반려동물의 식당 출입이 위생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9, “개발속도 40배” 中 매서운 ‘칼날’…美 로봇업계 ‘기술방패’ 올린다
“미국과 중국의 로봇 개발 속도가 이미 30~40배 벌어지고 있다.” (마이크 닐슨 리얼센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2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로보틱스 서밋 & 엑스포 2026’의 기조연설과 토론 현장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를 관통한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가 중국 휴머노이드 생태계의 무서운 발전속도였다.
10, “트럼프 보란 듯” 도로 한 복판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꺼낸 이란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도로 한 복판에 공개하며 미국을 향한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상으로 5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