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란과의 휴전을 깨고 전쟁을 재개할 경우 작전명을 기존 ‘장대한 분노(Epic Fury)’에서 ‘슬레지해머(Sledgehammer)’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 NBC 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작전명 변경을 논의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 재개를 얼마나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NBC는 설명했다.
5월 1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인내심 잃었다…”이란과 대규모 전투 재개 진지하게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잇따라 결렬된 데 대해 인내심을 잃고 대규모 전투 재개를 진지하고 고려하고 있다.
최근 몇주 사이 어느 때보다 대규모 전투 재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1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 트럼프 “휴전, 생존 확률 1%”…‘해방 프로젝트’ 재개 시사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교착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이란과의 휴전을 ‘생명연장 장치에 가까스로 의존하고 있는 상태’에 비유하며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의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군사 조치 카드를 흔들며 이란을 더욱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3, “美 공격 재개 시 우라늄 90% 농축”… 이란, 강대강 대응
미국이 연일 이란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란은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핵무기급 우라늄 농축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소형 잠수함을 배치한 사실도 전하며 해협 통제권을 확보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4, 美항소법원, ‘트럼프 10% 글로벌 관세 위법’ 판결 효력 정지
미국 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10% 추가 관세를 위법하다고 본 국제무역법원(CIT) 판결의 효력에 제동을 걸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 순회항소법원은 12일 무역법 122조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하다는 CIT의 판결 효력을 일시 정지했다.
5, ‘1시간도 길다’…아마존, 미국 수십개 도시에서 30분 배송 서비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 내 도시 수십 곳에서 30분 내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아마존은 그간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 등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하던 초고속 배송 서비스 ‘아마존 나우’를 미 전역의 도시 수십 곳으로 확대해 고객 수백만 명에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30분 내 배송은 신선식품과 생필품, 지역 맞춤형 상품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6, 워시, 美상원서 연준 이사 인준 통과…의장 취임 초읽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가 12일 미 상원에서 연준 이사 인준안을 통과시키며 차기 연준 의장 취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7, 트럼프 방중 때 머스크·팀 쿡 등 美 CEO 총출동
9년 만의 중국 방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명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국빈 방문에 대거 대동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백악관을 인용해 금융에서 제조업까지 총망라한 주요 기업인들이 중국을 방문한다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최근 애플 최고경영자직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팀 쿡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블랙스톤, 보잉, 씨티은행, GE, 골드만삭스, 메타, 마이크론, 퀄컴, 비자 등 총 17명의 기업 대표가 동행한다.
8, 美 FDA 국장 결국 사임…가향 전자담배 놓고 트럼프와 갈등
가향 전자담배 승인 문제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던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결국 사임했다. 그의 사임에는 로버트 F. 케네디 보건부 장관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9, 9년 만에 베이징 가는 트럼프…내일 시진핑과 ‘세기의 담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년여 만에 베이징에서 마주한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우고 미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출발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13일 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10, 美항소법원, ‘트럼프 10% 글로벌 관세 무효’ 판결 집행 일시 정지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12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10% 글로벌 관세’를 불법이라고 판단한 하급심 결정을 일시 중단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이날 짧은 명령문을 통해 지난 7일 연방국제통상법원(CIT)이 내린 관세 무효 판결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정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소식>
1. 전재수 與부산시장 후보, 한국해양대 강연 “부산·청년 만나면 무한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찾아 “해양 수도 부산과 청년이 만나면 무한대가 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12일 오후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한국해양대를 방문해 총장과 차담을 갖고 대학 현안을 청취했다.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2, 부산 북갑 ‘TV 토론’ 신경전…한동훈 “응하라”에 하정우 “법정 토론만” 박민식 “언제든 환영”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국민의힘 박민식·무소속 한동훈 예비후보가 방송사 주관 TV 토론 참여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3, 靑 “공격 주체 판단 얼마나 걸릴지 몰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지난 4일 피격된 HMM 나무호에 대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1일 “폭발 압력으로 인한 파손 패턴과 반구형 관통 형상 부위를 고려할 때 기뢰 및 어뢰에 의한 피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나무호를 공격한 수단이나 주체 규명에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4, 방한하는 북한 여자축구 내고향, 경유 훈련지 베이징 도착
수원에서 수원FC 위민과 맞붙을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경유 훈련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내고향 선수단이 12일 오전 고려항공 JS151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이 공항에서 하늘색 상의, 군청색 하의의 운동복 차림으로 여행용 캐리어를 끌며 이동하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평양국제축구학교 교장 출신의 현철윤 내고향여자축구단 단장으로 보이는 인물이 선수단을 인솔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5, 박형준 “까르띠에 하늘서 떨어졌냐” 전재수 “엘시티 왜 안파나”
6·3 지방선거를 22일 앞두고 12일 처음 열린 부산시장 후보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을 놓고 거세게 맞섰다. 전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엘시티 판다더니 왜 안 팔고 있느냐”고 했고, 박 후보는 전 후보에게 “까르띠에는 하늘에서 떨어졌냐”고 했다.
6, 이 대통령 “적극 재정, 민생 민생경제에 동력”…’포퓰리즘적 긴축재정론’ 비판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은 투자를 통해 잠재력을 키울 시기이며, 투자를 하면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온다”며 “적극 재정을 통해 국민 경제 대도약의 발판을 닦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7, 김용범 “AI 이윤은 함께 기반 쌓은 덕, ‘국민배당금’ 하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인공지능(AI)시대 한국 기업의 역대급 이윤에 따른 초과세수를 전 국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의 ‘국민배당금’을 제안했다.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디스플레이, 전력 장비 등 AI 통합 인프라 공급망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장기 호황 및 초과세수가 기대되지만, 현 구조상 일부 계층에만 부(富)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과이윤에 따른 세수를 안정적으로 배분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8, 미중 무역대표, 내일 한국서 정상회담 사전 협상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방중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할 계획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12일 도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 등과 만나 미일 경제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9, “김, 공약 폐기 사과해야” vs “우, 강원 현안 이해도 낮아”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강원 현안에 대한 이해도, 민선 8기 강원도정 공약 폐기 등을 둘러싸고 격돌했다.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이 공동주최한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 첫 TV토론회가 11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두 후보는 시작부터 상대측의 과거 행적과 발언 등을 놓고 공방을 펼쳤다.
10, 국힘 한기호·이양수 “우상호, 철원 규제 현안 이해 참담⋯동서고속철 ‘선심성 공약’ 왜곡”
국민의힘 소속 강원 국회의원들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를 향해 거센 공격을 일제히 쏟아냈다. 김진태 후보와 첫 TV토론회 직후 동서고속철·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등에 대한 우 후보의 과거 발언과 이해 부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후보직 사퇴까지 촉구했다.

<세계소식>
1, 길어진 중동전쟁에 “색깔은 포기”…日업체 ‘파격 결단’
중동 사태 여파가 일본 과자업계의 포장재까지 번지고 있다.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인쇄용 잉크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일본 대표 감자칩 업체가 일부 제품 포장재를 흑백으로 바꿔 출하하기로 했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과자 제조업체 가루비는 최근 거래업체들에 주력 상품인 ‘포테토칩스’ 포장재를 당분간 흑백으로 인쇄해 출하하겠다고 안내했다.
2, “中관료에 리더님”…美소도시 시장 ‘중국 스파이’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현직 시장이 중국 정부의 지시를 받아 친중 선전물을 유포하다 적발됐다. 11일 미 법무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아케이디아 시장 에일린 왕(58)은 미등록 중국 대리인 활동 혐의를 인정했다. 전날 공개된 문건에 따르면, 왕 시장은 2020년 말부터 2022년까지 ‘U.S. 뉴스 센터’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친중 게시물을 게재했다. 왕 시장은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친중 관리로부터 받은 기사를 사이트에 게시했다.
3, “잠복기만 8주”…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확진자 7명으로 늘어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과 관련해 귀국 승객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각국 보건 당국이 격리와 검사 등 방역 조치에 나섰다.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MV 혼디우스호는 11일(현지시간) 마지막 승객 6명을 하선시켰다.
4, 이란 압박 나선 美, 핵 잠수함 지브롤터 전개 이례적 공개
미국 국방부는 11일 핵탄도미사일 잠수함이 영국령인 지브롤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평소 비밀리에 운용되는 이 핵 잠수함의 위치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이란이 전달한 종전 제안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혀 수용할 수 없다”고 거부한 직후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이 외교적 압박에서 강화된 핵 억제 태세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5, “2년 전 북한 향하던 러시아 선박 침몰에 서방 개입 가능성”
2024년 말 스페인 앞바다에서 러시아 화물선이 침몰한 사건은 러시아의 북한 핵기술 이전을 저지하기 위한 서방 측의 개입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침몰한 화물선은 핵추진 잠수함용 원자로 2기를 북한으로 운송하고 있었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6, 감자칩·새우과자도 ‘흑백’으로… 日업체, 나프타 품귀에 고육책
길어지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일본 식품업계의 포장지마저 바꾸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업체 가루비는 잉크 수급 불안 등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상품의 포장지를 컬러에서 흑백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7, 쿠웨이트 “이란 혁명수비대 침투…무장대원 4명 체포”
쿠웨이트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속 무장 인력의 자국 영토 침투를 주장하며 중동 걸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내무부는 지난 1일 무장한 혁명수비대원들이 임대한 어선을 이용해 페르시아만의 전략적 요충지인 부비얀섬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8, 이란군 “호르무즈 해협 범위 이제 10배 넓어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의 범위가 전쟁 이전보다 10배로 넓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의 모하마드 아크바르자데 정치담당 부국장(소장급)은 현지 시간 12일 자국 언론에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은 호르무즈 섬과 같은 몇몇 섬 주변의 제한된 영역이었지만 지금은 관점이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9, “한국 나무호, 드론에 맞은 게 확실하다”…공격 수단 확정한 UAE, 이유는?
아랍에미리트(UAE) 외무부가 한국 HMM 나무호가 페르시아만에서 미상의 비행체에 의해 피격된 사건과 관련해 ‘드론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UAE 외무부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회사가 운용하는 화물선을 겨냥한 테러 공격을 가장 강한 어조로 규탄한다”면서 “해당 공격은 드론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10, ‘평균 44.7도’ 지구에서 가장 더운 도시 50곳, 모두 ‘이 나라’였다
지난 11일 미국 CNN은 현지시간 대기질 모니터링 플랫폼 에이큐아이(AQI.in) 자료를 인용해 지난 4월 27일 전 세계 최고기온 상위 50개 도시가 모두 인도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인도 50개 도시의 최고기온 평균은 44.7도에 달했다.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반다로, 최고기온이 46.2도까지 올랐다.
이상으로 5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