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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직 치료제도 없다” 크루즈서 돌연 3명 사망…‘한타 바이러스’ 대체 뭐길래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환자에서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조사와 환자 이송 등 대응에 착수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3명 이상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진됐으며, 또 다른 환자 1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WHO는 증상을 보이는 추가 환자들을 선박에서 이송 중이다. 해당 선박의 이름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아공 현지 매체들은 아르헨티나에서 카보베르데로 향하던 네덜란드 선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도했다.

5월 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이란이 한국 화물선 공격…한국 ‘해방 프로젝트’ 작전 합류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4일) 이란이 한국의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관련한 선박 이동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몇 차례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사 운용 선박 HMM 나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을 원인으로 지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압박했습니다.

2, 미국, 호르무즈 첫 상선 호송 성공…이란 “접근시 공격”
미국이 사실상 봉쇄 상태였던 호르무즈 해협에서 첫 상선 호송에 성공하며 해상 통제권 확보에 나섰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미국 국적 상선 2척이 미 해군 지원 아래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이 본격 가동됐음을 공식화했다. 이란은 미국의 작전을 휴전 위반이라고 반발하며 미국 군함이 이란의 공격 등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3, 美-이란, 휴전 ‘위태’…일제히 하락 마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 해군의 호위함을 공격하며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4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쳤고, 30년물 미국채 금리는 5%를 돌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7.37포인트(1.13%) 내린 4만8941.90으로 마무리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9.37포인트(0.41%) 하락한 7200.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6.642포인트(0.19%) 떨어진 2만5067.801에 마감했다.

4, ‘프로젝트 프리덤’ 첫날부터 휴전 붕괴 위기… 트럼프 “이란, 지구에서 날릴 것”
미국이 4일 호르무즈 해협에 좌초된 선박 약 2000척의 구출을 유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Freedom·자유)’에 착수한 가운데, 양국이 해협 인근에서 무력을 행사하며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국 화물선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걸프 국가에 대한 이란의 공격도 재개되면서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양국 간 휴전이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공격이 미국을 향할 경우 “그들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5, 트럼프, ‘쓰레기통에 추락’ 파월 사진 올리며 “금리 너무 높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의장직에서 물러나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조롱하면서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파월 의장이 대형 쓰레기통 안으로 추락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너무 늦은'(Too Late)은 미국의 재앙이다”라며 “금리가 너무 높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6, 백악관, 중간선거 패배 대비 돌입…‘청문회·탄핵 악몽’ 재현되나
백악관 법률고문실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6개월 앞두고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에 대비해 트럼프 행정부 내 정치 임명직 관리들을 대상으로 의회의 감독권 행사에 대처하는 방법을 비공개로 브리핑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7, 트럼프, 이란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구상에서 쓸어버리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폭스뉴스에 이란이 만약 호르무즈 해협에서 ‘프로젝트 프리덤’을 수행하는 미 선박들을 공격하면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8, 美 “호르무즈 해협서 이란 소형보트 6척 격침…이란 군사력 극적 저하돼”
미군이 4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상선을 위협하던 이란 소형 선박 6척을 격침했다고 주장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은 이날 기자단에게 “이란은 과거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선박들을 위협할 때 20~40척 사이의 소형 선박을 배치해왔다”며 “이날 확인된 선박은 단 6척 뿐이었고, 신속히 격침했다”고 밝혔다.

9, “결혼 전 살 빠졌다고 좋아했는데”…드레스 계약서에 새로 생긴 ‘이 조항’, 안 보면 낭패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확산이 미국 웨딩드레스 산업의 공급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위고비·삭센다 등 약물로 단기간 대폭 감량하는 예비 신부가 늘면서 제작 일정과 재고 관리, 계약 구조 전반에 이전과 다른 방식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2일 미국 결혼 플랫폼 졸라에 따르면 올해 결혼 예정인 1만1500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0%가량이 체중 감량제를 복용 중이며 추가로 10%는 사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과거에는 결혼 전 감량 폭이 5~10파운드(약 2~4.5㎏)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에는 15파운드 이상이 일반화됐고 수십 파운드를 줄이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문제는 웨딩드레스의 제작 구조에 있다. 상담부터 인도까지 통상 3~4개월이 소요되는 맞춤 제작 특성상, 그 기간 체형이 크게 변하면 완성된 드레스가 맞지 않는 상황이 빈번해진다. 이에 일부 매장은 계약 단계에서 “체중 감량제 복용으로 인한 사이즈 변화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면책 조항을 명시하는 방식으로 분쟁 예방에 나섰다.

10, PGA, 트럼프 골프장 10년 보이콧 끝에 결국 백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내셔널도럴리조트’에서 지난달 30일∼이달 3일 미국프로골프(PGA) 대회가 열렸다. PGA는 2016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계 이민자를 강간범, 마약상 등으로 폄훼한 것을 비판하며 2016년 3월 이후 10년간 이 리조트에서 대회를 개최하지 않았다. 그랬던 PGA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후 다시 이곳에서 대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스포츠계가 정치 권력에 굴복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회 우승자 캐머런 영이 아닌 트럼프 대통령이 진정한 승자라고 논평했다.


<한국소식>
1. 정청래, 초등생에 “정우오빠 해봐요”…국힘 “명백한 아동 성희롱”
국민의힘이 3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 유세 과정에서 나온 이른바 ‘오빠 발언’을 두고 공세를 집중했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신경전도 한층 거세지는 모습이다. 논란은 정 대표가 이날 부산 구포시장에서 민주당 하정우 후보 지원 유세를 하던 중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몇 학년이에요?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말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2, 조승래, ‘컨설팅’·’오빠’ 발언 구설수에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후보들의 언행이 구설수에 오르자 조승래 사무총장은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대통령 선거 정확히 1년 만이라 국정운영 든든히 뒷받침하고 골목골목까지 정상화하는 선거”라며 “내란추종세력에 대한 심판과 ‘윤석열 키즈’ 퇴치가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3, 범야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 ‘조작기소 특검’ 저지 연석회의…”사법내란, 절대 저지해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은 4일 사법내란 저지를 위한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조작 기소 특검’을 “사법내란”이라고 규정하며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법치·민주주의 파괴를 좌시할 수 없다. 어느 민주주의 국가에서 본인의 죄를 스스로, 셀프 면죄를 시도하는 나라가 있겠나. 참으로 통탄스럽다”라며 “이번 일만큼은 아무리 지선 스케줄이 바쁘더라도 마음을 모아야 한다. 그래서 절대 저지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다”고 했다.

4, 강훈식 “청소년 도박, 사회 위협…자진신고제 확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청소년 도박이 개인 문제를 넘어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청소년의 4%인 15만여 명이 불법 온라인 도박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8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도박 자진신고제도가 재도박률을 크게 낮추고 있다며, 해당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경찰청에 지시했습니다.

5, “선거의 여왕 상황 읽고 계셨다”…박근혜 찾아간 추경호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TK) 민심 잡기의 일환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후보와 이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과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등도 동행했다.

6, 이 대통령 “조작기소 특검, 시기·절차 국민 의견 수렴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나 절차 등을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 판단해달라고 더불어민주당에 당부했습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늘(4일) 브리핑에서,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은 이 대통령의 언급을 전했습니다.

7, 국민의힘, ‘정진석 출마’ 여부 결정 보류…당내 반발에 고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정진석 전 의원의 공천 여부를 보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한 김태흠 현 지사가 탈당·무소속 출마까지 거론하며 공천에 반대하는 등 당내 반발이 일자 고심하는 모양새다.

8, 김종인 “대구시장, 김부겸이 승리할 것…정진석은 욕심 과해”
정치 원로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이 6.3 지방선거 최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 개인 의견을 전제로 “김부겸 후보가 당선이 되지 않겠나”라고 예측해 눈길을 모았다.

9, 보수 결집 움직임에 커지는 “윤 어게인 공천 정리” 요구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확실한 지지율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조선’ 호칭 논란 등 중도·무당층 반감이 큰 이슈가 잇따랐지만, 국민의힘 또한 ‘윤 어게인’ 공천 논란에 휩싸이면서 유권자의 외면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6·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늦기 전에 ‘윤 어게인’ 논란을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커지고 있지만, 장동혁 지도부는 여전히 결단내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10, 靑 “거주-보유 같은 공제 고민 필요” 비거주 1주택 과세 강화 시사
청와대가 5·9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닷새 앞둔 4일 과세 강화와 대출 규제를 시사한 것은 비거주 1주택자를 겨냥한 매물 유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거주 중심으로 개편하고 다주택자는 물론 비거주 1주택자가 받은 기존 대출까지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 그 대신 전세를 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해 일정 기간 매도를 허용하는 ‘퇴로’를 열어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매물 잠김’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세계소식>
1, UAE “이란발 미사일 3발 요격”…휴전 이후 첫 공세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는 이란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 4발 중 3발을 요격하고, 1발은 영해에 떨어졌다고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한 뒤, UAE가 이란의 공격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UAE 푸자이라 정부는 이란발 드론 공격으로 석유산업단지에 화재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UAE 연방정부의 국가비상사태·재해 관리청(NCEMA)은 SNS 등을 통해 “방공 시스템이 현재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면서 공식 채널을 통한 경고를 따라 달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 “우크라 드론 공격 겁낸 푸틴…경호 강화·벙커서 전쟁 지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두려움을 느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개 활동을 줄이는 대신 지하 벙커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리는 등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측근과 유럽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푸틴 대통령이 민생 현안을 챙기기보다 지하 벙커에서 전쟁을 지휘하는 일이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러시아 국영 언론들은 사전 녹화된 영상을 송출하며 그가 정상적으로 직무 수행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3,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 범위 확대…美 ‘해방 프로젝트’ 맞대응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 범위를 대폭 확대한 지도를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란 현지 언론에 보도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서쪽 방향으로 이란 게슘섬 서단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움알쿠와인을 잇는 직선을 새로운 통제 범위로 설정했다. 해협의 입구에 해당하는 동남쪽으로는 이란 모바라크산에서 UAE 푸자이라의 남쪽을 이은 직선이 통제선이 됐다.

4, 제2의 호르무즈 된 파나마 운하… 美·中 물류 목줄 쥔 ‘해상 톨게이트’ 쟁탈戰
미국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중남미 5개국과 함께 중국을 정면으로 겨냥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이 사수하겠다고 나선 대상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좁은 인공 수로 파나마 운하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볼리비아·코스타리카·가이아나·파라과이·트리니다드토바고와 공동성명을 내고, 중국이 파나마 선적 선박에 “해상무역을 정치화하고 서반구 국가 주권을 침해하기 위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을 포함한 이들 6개국은 이어 “파나마는 우리 해상무역 체계의 기둥이며, 부당한 외부 압박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5, 물을 물로 보지 마라…석유보다 무서운 ‘워터 워’
중동 정세가 요동치며 ‘물’이 또다른 충돌의 근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말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바닷물을 식수·생활용수로 바꾸는 걸프국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거듭 위협하며 수자원이 전장의 변수로 부상한 탓이다. 기후 위기와 산업 구조 변화로 세계 각지의 물 갈등이 심화한 상황에서 전쟁이 그 불씨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6, 이란전 휴전 붕괴 위기 직격탄…국제 유가 5.8% 급등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미국 주식 시장은 하락하고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양국이 종전 협상안을 주고받은 가운데 발생한 이번 충돌로 종전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반영됐다.

7, UAE, 휴전 이후 첫 이란 공격 받아…”3명 부상, 대응 권리 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4일(현지 시간) 미국-이란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전면 충돌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걸프뉴스, 알자지라, CNN 등에 따르면 UAE 국방부는 이날 이란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 4발을 탐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3발은 영해 상공에서 요격하고 1발은 해상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UAE 푸자이라 석유 산업단지에서도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 “미군 줄어들면 식당·미용실·렌터카 다 망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독미군을 줄이겠다”고 하고 미 국방부가 “6~12개월 내에 5000명 감축”을 공식 발표했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당혹해하고 있었다. 마을엔 단기 복무 미군 장병 등을 상대로 하는 렌터카 업체만 10여 곳이다. 11년째 이곳에서 업체를 운영 중이라는 40대 남성은 “하루 평균 미국인 20~25명이 차를 빌려 가는데 5000명이 빠진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우린 다 망하라는 얘기”라고 했다.

9, “유럽 ‘쥐약 이유식’ 협박범은 제조사 전직 직원”
시판 이유식에 쥐약 성분을 넣어 중부 유럽 슈퍼마켓 여러 곳에 갖다놓은 협박범이 문제의 이유식 제조업체 전직 직원이라고 오스트리아 매체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간 슈탄다르트·크로넨차이퉁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에서 체포된 슬로바키아 국적 39세 남성 피의자는 이유식 제조사 히프(HiPP)의 오스트리아 그문덴 지사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2월 퇴사했다. 일부 언론은 자녀 세 명을 둔 피의자가 히프에서 해고당해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보도했다. 수사당국은 용의자 주거지에서 쥐약 성분 물질을 발견해 압수했다. 그러나 피의자는 슈퍼마켓에 쥐약 이유식을 갖다 놓지도, 제조사에 협박 메일을 보내지도 않았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10, “이란, 美 봉쇄 뚫으려 ‘자폭 돌고래’ 투입”…동물 무기 현실 가능?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주둔 중인 미국 해군 함정을 겨냥해 돌고래를 이용한 자폭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3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 함정 공격을 위해 잠수함 또는 기뢰를 장착한 돌고래 등 기존에 동원하지 않던 무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상으로 5월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