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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국인이 왜 ‘英語’ 쓰냐”…건국 250년 맞아 ‘미국어’ 개명론

건국 250주년을 맞는 미국에서 ‘영국의 언어’라는 의미인 ‘영어'(English)를 ‘미국어'(American)로 바꾸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화당 소통 전략가, 더그 버검 내무장관 보좌관 등을 역임한 롭 록우드는 지난 23일 워싱턴포스트(WP) 칼럼에서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는 ‘미국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함으로써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5월 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45분간 새 군사작전 보고받아…적대행위 재개 검토 시사”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새로운 군사작전 계획을 보고했다. 최첨단 무기 체계의 중동 배치를 검토하는 등 전운이 다시 짙어지고 있다. 1일 이스라엘 N12 방송에 따르면 미군의 중동 지역 작전 계획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의 브래드 쿠퍼 사령관과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미 동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45분에 걸쳐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작전 계획을 브리핑했다고 미국 고위급 관리 2명이 전했다.

2, “美 국방부, 해상봉쇄로 이란 경제적 손실 48억 달러로 추산”
미국의 해상봉쇄에 따른 이란의 경제적 손실 규모가 48억 달러에 달한다는 미 국방부의 분석이 나왔다. 1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달 13일 해상봉쇄 이후 유조선 31척이 걸프만에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 유조선에 실린 이란산 원유는 5,300만 배럴, 최소 48억 달러(약 7조 원)로 추산됐다.

3, 트럼프 “내주부터 EU 車관세 25%로 인상”…유럽에 연일 공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유럽연합(EU)이 무역합의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내주부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4, “조만간 독일 주둔 미군 감축”…주한미군도 영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줄일지,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과의 전쟁을 돕지 않은 동맹국들에게 일종의 보복 조치를 실행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주한미군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5, 트럼프, ‘이란전쟁 비판’ 독일 총리 겨냥…“우크라 전쟁 끝내는 데 시간 써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에 비판적 견해를 보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를 연일 ‘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독일 총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데(그는 그 문제에서 완전히 무능했다!)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고 있는 이들에 간섭하는 데는 더 적은 시간을 쓰라”며 이란 핵 위협 제거가 “독일을 포함한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6,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서 ‘미·이란 종전’ 돌파구 찾을까
미국과 중국의 외교·경제 수장들이 30일 연이어 통화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실현을 예고했다. 다가오는 미·중 정상회담은 양국이 무역 문제와 미·이란 종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 “수요는 도면 못 그릴 정도”… 분기 최고 매출 애플 발목 잡은 ‘칩’
애플이 1∼3월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칩 공급 부족 영향에 아이폰 판매량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애플은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이 1천111억8천만 달러(약 164조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8, 美국방부, 오픈AI·구글 등 7개 업체와 기밀 AI 협약…앤스로픽만 빠져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주요 인공지능(AI) 업체 7곳과 기밀업무용 협약을 체결했다. 자사 AI 기술을 미국 내 감시나 자율살상무기에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한 앤스로픽은 제외됐다.

9, 머스크, 테슬라서 234조원 보상 책정… 조건 미달로 수령액은 ‘0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총 보상액이 장부상 200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로 손에 쥔 보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지난해 총 보상액은 1584억달러(약 234조원)로 기재됐다.

10, 카타르 선물 트럼프 전용기, 초호화 기내 인테리어 유지하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선물 받아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쓸 항공기가 호화로운 기존 인테리어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한국소식>
1. 오세훈, “집 앞 5분 정원시대”…녹지·수변 결합 ‘그린라이프’ 공약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전역의 녹지와 수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그린라이프’ 공약을 내놓으며 생활밀착형 도시 환경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도시 곳곳에 정원과 물길을 촘촘히 배치해 ‘집 앞 5분 녹지 접근’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2, 노동절에도 ‘특검법 공방’…野 “국민 배신”vs與 “국가폭력 진실규명”
정치권은 노동절인 1일에도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정권 검찰청,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의 조작수사·조작기소 등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3, “절윤 강요 안 돼” 공천 신청…국힘 내부서도 ‘부글’
국민의힘에서는 다음 달 국회의원 재보선에 이른바 친윤 인사들이 대거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이 인사들이 몇 명이나 공천을 받느냐에 따라 민주당의 공세는 물론이고 중도 표가 절실한 당내 후보들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4, 과거 캐묻는 조국, 맞대응 않는 김용남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간에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조 후보는 새누리당 등 보수 정당 출신인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연일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를 ‘네거티브’라고 규정하면서 대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평택을 선거는 김, 조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유의동,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등 5자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5,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에 이범석 확정…이장섭과 ‘승부’
국민의힘이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충북 청주시장 선거 후보로 이범석(59) 현 시장을 확정했다. 이로써 청주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범석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장섭(62) 예비후보 간의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6, 국힘 경기지사 후보에 양향자…추미애와 ‘사상 첫 여성 지사’ 맞대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 양향자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양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전국 최초 여성 광역단체장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7, 이준석 “억강부약 외치던 李…이것이 법 앞의 평등인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억강부약을 외치던 사람이 강자가 되자마자 약자에게 허용되지 않는 자신만의 제도를 만들어 빠져나가는 모습, 이게 위선의 본질”이라고 비판했다.

8, 한동훈 “장동혁 당권파, 민주당 아닌 한동훈하고만 싸우려 해 … 개의치 않을 것”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장동혁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불만을 표했다. 한 전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부산 북갑 경선 후보자들을 상대로 한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자리에서 자신과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질문이 있었따는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한 전 대표는 그러면서 “장동혁 당권파는 여기 부산 북구갑에서 민주당이 아니라 한동훈하고만 싸우려 한다”고 비판했다.

9, 오세훈 “정원오, 서울 부동산 지옥 만들 것…공소취소 시도에 입장 밝혀라”
오세훈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일 “만에 하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면 부동산 지옥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10, 김건 “李 정부, 실용 아닌 실언외교…대북 억지력은 줄고, 北 도발은 키워”
“이번이 벌써 세 번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4월29일 진행한 시사저널 인터뷰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시설’ 언급을 단순 실언으로만 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국가 안보에 대한 정부의 심각한 인식 수준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정 장관이 취임 이후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2000kg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3대 전략 핵국가”라며 아슬아슬한 발언을 반복해온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도 짚었다.


<세계소식>
1, OPEC 이탈하자···“이스라엘, UAE에 레이저 방공무기 ‘아이언빔’ 보냈다”
이스라엘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최신 레이저 방공무기 ‘아이언빔’과 무인기(드론) 탐지 시스템 ‘스펙트로’를 서둘러 보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 외교 무대까지 번진 ‘영토 전쟁’…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배지에 가이아나 반발
이웃나라인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간 해묵은 영토 분쟁이 다시 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외교 현장에서 줄곧 착용한 ‘배지’가 결정적 도화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AP 보도에 따르면 가이아나 정부는 지난달 28일 ‘카리콤(CARICOM·카리브해 공동체)‘에 서한을 보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공식 자리에서 착용하는 배지가 자국 서부 영토인 에세키보를 형상화한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3, 구로다 “엔저 지나치다”…한국 경제까지 흔드는 ‘약한 엔화’
일본 엔화 약세가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대규모 금융완화를 이끌었던 인물조차 “지나친 엔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 통화정책 전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약한 엔화=수출 호재’라는 기존 공식이 흔들리는 가운데, 한·일 경제 모두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4, 고유가로 ‘돈 폭탄’ 맞은 기업, 佛 ‘횡재세’ 논쟁
프랑스에서 ‘횡재세’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에너지 대기업 토탈에너지가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막대한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토탈에너지는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에서 영업이익(EBITDA)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26억 달러(약 18조6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은 54억 달러(약 8조원)로 29% 급증했습니다.
토탈에너지는 이런 성과에 기대 중간 배당도 5.9% 인상했습니다.

5, D램 확보하려 투자까지… 대만 ‘난야’ 존재감 부상
대만 메모리 반도체 업체 난야테크놀로지(이하 난야)가 인공지능(AI) 확산 속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난야는 한국 기업들에 밀려 존재감이 약했던 중위권 D램 업체였지만, 최근에는 공급 부족 국면 속에서 고객들이 직접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글로벌 공급망 내 핵심 공급처로 재평가되고 있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난야의 역할과 영향력도 한층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 러시아, 차세대 ‘소유즈-5’ 운반로켓 첫 발사…저궤도 수송 비용 절감 기대
러시아가 차세대 중형 운반로켓 ‘소유즈-5’를 처음으로 시험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신화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우주기업 로스코스모스는 성명을 통해 전날 모스크바 시간 오후 9시(한국시간 1일 오전 3시)께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45번 발사대에서 소유즈-5 로켓을 쏘아올렸다고 발표했다.

7, 프랑스 고고학자, 4천년전 이란 엘람 선형 문자 해독
프랑스 고고학자가 4천년 전 이란 문자인 엘람 선형 문자를 해독해냈다고 일간 르피가로,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벨기에 리에주 대학에 근무하는 고고학자 프랑수아 데세는 엘람 선형 문자를 해독해 내는 데 성공했으며 이란의 긴 역사 속에서 사용된 모든 문자 중 엘람 선형 문자가 유일하게 “진정한 토착 문자”라고 AFP에 말했다.

8, 이스라엘, 가자 구호선단 탑승자 중 2명 그리스서 압송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지구 구호선단에 탑승했던 활동가 일부를 이스라엘로 압송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그리스 크레타섬 인근 해역에서 나포된 글로벌수무드함대(GSF) 소속 선박 21척의 탑승자 175명 중 2명은 조사를 위해 이스라엘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들 가운데 사이프 아부 케셰크는 테러조직에 연루된 혐의를, 티아구 아빌라는 불법 활동 혐의를 각각 받는다.

9, “우크라이나도 EU 필요하다”…젤렌스키 패스트트랙 요구에 유럽 불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 가입 속도를 높이라고 압박하는 과정에서 유럽 협력국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앞서 우크라이나가 가입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전 정회원 지위를 먼저 부여하고, EU 가입에 따른 혜택은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구상은 다수 회원국의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10, 세계 최대 비료 업체 “이란 전쟁에 매주 100억 끼니 사라질 것”
이란 전쟁으로 세계 저소득층의 밥상에서 매주 100억 끼니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 최대 비료 생산업체 중 하나인 노르웨이 ‘야라 인터내셔널’의 스베인 토레 홀세테르 최고경영자는 1일 비비시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란 전쟁으로 비료 공급이 차질을 빚는 탓에 식량 생산이 줄고, 그 영향으로 매주 100억 끼니가 생산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으로 5월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